심성이 아주 아주 못된 사람은 아니예요
어느정도 책임감도 있고 부지런하고 매사 깔끔하구요
근데 심술이 있어요ㅠ 심술이란 표현 밖에는 달리 표현할게 없네요
이제 팔순을 바라보는 친정엄마 얘기입니다!!
눈썰미는 정말 최강이어서 남의 단점을 기가막히게
캐치하고 그걸 그냥 얘기하는게 아니라 적절한??상황에
말해서 마음을 쿡!!!찔러요
자식에게도 마찬가지구요.이게 오랜시간 그리 하니,기술도 나날이 늘었어요.은근히 정곡을 콕!!은근히 찌르니
모두들 기분나쁜 투도 내기 어려워요.은근 공격이 그렇죠ㅠ
이번에 오빠네가 집안분위기가 안 좋아요.아들을 참 좋아하면서 그걸 틈타 또 아들을 은근히 자극한거 같아요ㅠㅠ
친정엄마가 늙어서 그런건 아니고 젊을때에도 마찬가지였어요.그렇게 좋아하는 아들에게까지 그럴정도면 정신적으로 문제있어보여요.본인이 한 일을 깨달으면 괴로울텐데,
이런 심술맞은 성격은 타고난 악한 심성,그러니까 불치병
인가요ㅠㅠ심리적으로 알고 싶어요
저 나름 진지하게 묻는겁니다(인간에 대한 환멸이 들어서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