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축아파트 살아보고 싶어요

.. 조회수 : 5,248
작성일 : 2024-09-19 23:16:31

아주 아주 오래된 구축에서 살아요

45년 연식인 오래된 아파트에서 삽니다

제가 4살때 아파트 첫 준공후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살아요

20대에는 잠깐 외국에 공부하러 간다고 떠난것 빼고는 계속 거주하고 있어요

엄마에게 증여받고 이제는 제집이 된 오래된 아파트

이 아파트가 처음에 지어졌을때 부자들이 사는 아파트라고 주민들 자부심이 아주 대단했었죠

지금은..

ㅎㅎㅎㅎ

그 옛날 점잖은 이웃들은 이미 떠난지 오래고 웃긴것은 1층인 제 집에는 가끔 지네가 나온답니다

그것도 큰 지네

 

팔고 이사가고 싶지만 뒤늦게 일하기 시작한 저는 돈도 별로 없고 또 아파트 값은 많이 내려가서 애매해요

 

오늘 친한 교수님 댁에 초대받아 갔는데 준공된지 1년된 신축아파트 였어요

지하에 차 주차하고 보안 철저한 입구에서 엘베 타고 지인 집에 가는데 너무 편하고 무엇보다 집내부는 어찌나 깔끔하고 적절하게 잘 빠졌던지

 

오늘 하필이면 보일러가 고장나서 14만원을 버리니 더 이 집이 난감해지네요

 

 

IP : 223.39.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음
    '24.9.19 11:19 PM (211.58.xxx.161)

    재건축안한대요??

  • 2. 재건축은
    '24.9.19 11:22 PM (223.39.xxx.68)

    진행하고 있지만 확정은 아닙니다
    추억이 많은 집이지만 지금은 처치곤란. ㅜㅜ

  • 3. 신축이
    '24.9.19 11:40 PM (59.17.xxx.179)

    좋긴 좋더라구요

  • 4. ㅇㅇㅇ
    '24.9.19 11:53 PM (211.108.xxx.164)

    전세주고 전세가는건 아떠세요

  • 5. 음음
    '24.9.20 12:43 AM (211.58.xxx.161)

    재건축진행중임에도 집값이 낮다는건 그닥 재건축해도 별볼일없다는거거나 여러이유로 재건축되기 어려울게 뻔해서 그런거일듯한데

  • 6. 님네는
    '24.9.20 12:50 AM (112.167.xxx.92)

    물 안새나요 여기저기 물이 새서 도저히 못 살고 나왔어요 그집뿐아니라 물 새는 집들이 많고 노인들만 있고

  • 7. 그마음
    '24.9.20 3:01 AM (112.218.xxx.156)

    그마음 이해...
    신축아파트 갈 때마다 놀라기도 하고... 너무 한 번 살아보고 싶은 ㅠ 토닥

  • 8. 아이스
    '24.9.20 4:25 AM (122.35.xxx.198) - 삭제된댓글

    혹시 2차 or 4차? ㅋㅋ

  • 9. 아이스
    '24.9.20 4:26 AM (122.35.xxx.198)

    혹시 2차 or 4차? ㅋㅋ
    딱 제목이 내 맘이라 들어와봤어요

  • 10. 저희
    '24.9.20 7:28 AM (118.235.xxx.247)

    40년된 곳에 있었어요.재건축도 시행사 선정되고는 아예 진해없어서 전세 월세 놓고 탈출도 어려워요.~지네비슷한거 그리마도 나오고 집게 벌레도 나오고 보일라 고장에 밑에집으로 누수 ....님 맘 완전 공감합니다.!!!

  • 11. 바람소리2
    '24.9.20 8:49 AM (114.204.xxx.203)

    여유되면 전세놓고 신축 전세가요
    곧 재건축 할거같아서 팔긴 아깝고

  • 12. ..
    '24.9.20 9:16 AM (221.159.xxx.134)

    그래도 1층이라 아랫집 누수걱정은 없고 구축이라 어린아이 있는 신혼부부나 나이드신분들이 많이 찾으시는데 1층을 선호하죠.
    저라면 세 주고 신축 소형 갈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293 나혼산에서 키가 했던 간장게조림 해봤어요 6 ㅇㅇ 2025/01/15 4,369
1668292 (mbc)차벽 차량에 키 꽃고 간 경호처 12 ... 2025/01/15 7,843
1668291 정신차리고 보니 경찰.공수처 감사하네요 자랬 쑤아 2025/01/15 1,215
1668290 폐암 진행속도 8 윈윈윈 2025/01/15 3,785
1668289 '법치' 조롱 윤 대통령‥이젠 법의 심판 앞에 1 뉴스데스크헤.. 2025/01/15 1,272
1668288 새벽에 갑자기 공기청정기가 5 모두가 잠든.. 2025/01/15 2,287
1668287 1/15(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5/01/15 754
1668286 고구마를 특이하게 먹어보았어요~ 왜나면 2025/01/15 1,595
1668285 지금 달 엄청 크고 예뻐요 5 2025/01/15 2,231
1668284 3년 전 윤석열 가장 행복한 때 5 3년 전 2025/01/15 4,497
1668283 시판 떡뽁이 소스 맛있는 것좀 추천해주세요 8 .. 2025/01/15 2,143
1668282 쌀세척볼 추천부탁드려요 3 2025/01/15 899
1668281 편의점 반값택배 잘 아시는 분요 18 ㅇㅇ 2025/01/15 1,820
1668280 요번 달 난방비가 얼마 나왔어요? 9 2025/01/15 3,331
1668279 조국혁신당은 이준석당과 달리 하나로 똘똘 뭉친게 보기좋네요 11 ㅇㅇㅇ 2025/01/15 2,654
1668278 멧돼지 잡은 기념 저녁은 족발입니다 7 ..... 2025/01/15 1,165
1668277 전광훈 목사 “공수처의 목적은 윤 대통령 체포가 아니라 나를 체.. 22 ㅍㅎㅎ 2025/01/15 4,432
1668276 저것들은 국민들을 개돼지로 본게 분명 2 파면 2025/01/15 1,502
1668275 尹 오후조사 종료…저녁식사 된장찌개 골라 10 ... 2025/01/15 4,243
1668274 건희는 굥 구속되자마자 튀겠다는 생각만 했을걸요 5 튈생각 2025/01/15 2,470
1668273 서울구치소 오늘 저녁은 ‘불고기’…“尹, 토스트밖에 못 드셨는데.. 12 123 2025/01/15 5,612
1668272 맘단단히 먹고 물러지면 안되는데 6 ㅁㄴㅇㅈ 2025/01/15 1,584
1668271 내란수괴 잡힌날 기억나는 인물 3 오늘 2025/01/15 1,890
1668270 오늘 제일 웃겼던 기사 18 ㅇㅇ 2025/01/15 7,955
1668269 최상목대행은 계속 가는건가요? 4 탄핵 2025/01/15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