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중교통으로 친구 만나러가는데

...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24-09-19 21:02:10

운전 못하는 오십대에요.

친구가 타도시에 사는데

제가 대중교통으로 가면 버스타고 기차타고

2시간 반 걸려요.

운전하는 친구가 제 쪽으로 오는건 50분?정도 걸리구요.

친구랑 가끔 만나요.

거의 친구가 오는편이고

제가 한번씩 가긴하는데

시골 전원주택에서 사는 친구인데 진짜 제 쪽으로 오는 기차편이 잘 없어요.

오전 8시에 집에서 나서서 돌아오면 밤 11시 ㅠ

그러니 잘 안가게 되네요.

날 선선해지면 오라는데 

체력도 딸리고 나이드니 이제 친구 만나는것도 쉽지가 않네요.

 

 

 

 

 

IP : 118.216.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24.9.19 9: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부모님 전원생활하는데요. 대중교통으로? 엄두도 안나요;;;

    원글님도 님도 자차 없으면 못 만나는 게 당연해요.

  • 2. 어우
    '24.9.19 9:0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님도 - 친구님도

  • 3. 운전
    '24.9.19 9:05 PM (70.106.xxx.95)

    운전 못하면 서서히 운신의 폭이 줄어들어요

  • 4. ..
    '24.9.19 9:06 PM (219.248.xxx.37)

    중간에서 만나는게 가장 좋은데
    안그러면 친구한테 미안하지만 내쪽으로 오라고 하고
    밥을 근사하게 사는건 어떨까요?
    차로 50분도 사실 가깝지는 않네요

  • 5. 날 선선해지면
    '24.9.19 9:07 PM (118.235.xxx.47)

    몸도 가뿐해지고
    떠나고 싶은 날
    친구 찾아
    기차타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 6. ...
    '24.9.19 9:08 PM (183.102.xxx.152)

    저는 적당히 중간에서 만나요.
    둘 다 운전하지만 한쪽으로 가기엔 너무 멀어서 대충 중간을 찾아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난 적도 있다는...

  • 7. ....
    '24.9.19 9:08 PM (118.235.xxx.90)

    너무 너무 만나고 싶으면 택시타고 가세요
    시간과 체력을 돈으로 사는거죠;;;

  • 8. hh
    '24.9.19 9:08 PM (59.12.xxx.232)

    원글이가 한번으로 갈수있는 중건지점에서
    만나세요

  • 9. ㅇㅇ
    '24.9.19 9:11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여행삼아 가는것도 괜찮지만
    본인이 힘드면 못만나죠
    운전 50분도 피로도가 있을테니
    친구만 계속 오라고할수도 없고

  • 10. 중간에서
    '24.9.19 9:20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만나세요. 싫다고 하면 만나지 마세요. 대중교통 드문 곳까지 오라고 하는건..그 친구 너무 한다 싶어요

  • 11. 바람소리2
    '24.9.19 9:21 PM (114.204.xxx.203)

    중간에서 만납니다 교통 편한

  • 12. 50대
    '24.9.19 9:2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친구가 전원주택 지어 이사갔는데 거기는 기차도 없어요
    우리집 앞에서 마을버스 타고 차고지 하차 차고지에서 일반버스 타고 친구네 동네 가는 버스 터미날 하차 거기서 버스 갈아 타고
    친구네 동네 근처에서 하차 친구가 도로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서 기다리다가 저를 픽업
    친구집에 막상 가보면 기분 별로에요
    산 넘고 물건너 가서 차 마시면서 얘기라도 좀 나누려고 하면 시골이웃들이 불쑥 방문 그러면 친구는 그 이웃이랑 시시콜콜 얘기나누어요 아니면 친구지인들이 놀러가도 되냐고 전화할때도 있는데
    보통 손님 와 있어서 곤란하다고 하면 되는데 오라고 해요
    그러면 또 자기들끼리 수다 떨더라구요
    몇 번 개똥 매너 겪고부터는 안 가요
    가끔 통화나 하고 친구가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오게 될 때 연락
    오면 나가서 만나는데 가끔씩 자기 친정엄마나 남편 달고 나오거나
    자기 개인 볼 일 보는 중간에 보자고 해서 저도 굳이 제 시간 일부러 내기 싫어서 1년에 한 번 볼까말까에요

  • 13. 저 위에
    '24.9.19 9:34 PM (220.117.xxx.100)

    친구가 너무하다는 댓글은 원글을 제대로 안 읽고 다는건가요?
    거의 대부분 친구가 차몰고 원글이 쪽으로 오고 원글이는 어쩌다 한번 가는 것 같은데 왜 친구가 너무하다는거죠?
    그렇게 가는게 힘들면 점점 멀어지는거죠
    누구탓 할 일도 아니고요
    사람을 만나는 일, 관계라는 것도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넓어지든 유지되든 해요
    일방적일 때는 오래가지 못하고요

  • 14.
    '24.9.19 10:19 PM (211.106.xxx.200)

    시골 전원주택 살면
    친구가 먼 길 오가면 … 하룻밤 자고 오세요
    그러면 오가는 피로도 줄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많이 놀고 좋죠
    하루에 다 하니 힘들죠.

  • 15. ...
    '24.9.20 12:46 AM (211.224.xxx.160)

    자차가 있더라도 시골 전원주택에 사는 친구를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772 부산 모발이식 병원 2 모발이식 2024/09/20 650
1626771 내년 고등 무상교육 예산 99프로 삭감이면 분기별로 등록금 다시.. 28 궁금 2024/09/20 3,130
1626770 아빠는 꽃중년 신현준 부부가 간 연주해주는 레스토랑 어딘가요 6 장소 2024/09/20 2,914
1626769 바보같아서 싫대요 4 비가 2024/09/20 1,929
1626768 회사 사무실에서 사담 웅웅거리는 소리 2 회사 2024/09/20 902
1626767 kt멤버쉽 포인트가 10만점 넘게 있는데 24 ... 2024/09/20 3,065
1626766 심술맞은 사람은 불치병인가요? 15 쭈니 2024/09/20 1,822
1626765 냉장고에 갑자기 물이 흘러요. 4 냉장고 2024/09/20 1,672
1626764 사람 목소리는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네요 16 말투 2024/09/20 4,833
1626763 채 상병 전역일에 해병대원 대전서 모인다 6 !!!!! 2024/09/20 1,029
1626762 시차 극복할 때 먹으면 제일 좋은 약이 뭘까요 9 여행 2024/09/20 1,070
1626761 선풍기 식세기 세척가능할까요 17 ㅈ.ㅈ 2024/09/20 2,580
1626760 실제로 가까이에서 본 연예인 중에 72 지금까지 2024/09/20 19,207
1626759 지금 맥도날드 12 ㅇㅇ 2024/09/20 3,516
1626758 여러분이라면 둘 중 누구를 뽑으시겠어요? 24 인사 2024/09/20 2,079
1626757 (부산분들 봐주세요)조국혁신당 류제성 금정구 구청장 후보 단일화.. 10 부산시민(임.. 2024/09/20 1,252
1626756 결혼 전 고물차라 불리던 나를 바라본 남편의 시각 15 마할로 2024/09/20 5,370
1626755 스노우피크는 일본브랜드인가요 13 ㅇㅇ 2024/09/20 4,662
1626754 사과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24 ㅇㅇ 2024/09/20 3,539
1626753 늦은 나이에 영어공부 시작했는데~ 36 질문 2024/09/20 5,889
1626752 강아지 식구 데려오는 거 고민 중이에요 33 2024/09/20 3,846
1626751 습해서 자다 깼더니 또 비가 오네요. 5 아오 2024/09/20 2,951
1626750 방광염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4 애매 2024/09/20 1,727
1626749 국가 발전 2 GDP 2024/09/20 570
1626748 이시간에 3 ... 2024/09/20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