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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숙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99
작성일 : 2024-09-19 19:37:02

코로나 지나가고도 기침이 안떨어져서 배숙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마침 추석에 쓰고 남은 배도 있고 오래된 꿀도 있고 약간의 대추와 계피도 있어요.

어릴때 엄마가 만들어주신건 배 속을 파고 꿀을 넣었던것 같아요.

이렇게 하려면 배 속을 파서 꿀을 넣고 냄비 바닥에 물을 좀 부은뒤에

꿀 담은 배는 넓적한 그릇에 넣어 익히면 되는지요?

같은식으로 전기밥솥에 해도 될런지 

해보신분 계시면 만드는 법 자세히 알려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시간은 40분 내외면 될까요?

인터넷에도 찾아보니 방법이 비슷한듯 약간씩 다르네요.

 

-- 배 담았던 그릇에 고인 물은 배 즙이니 먹고

찌느라 냄비에 넣었던 물은 안먹는거죠? ^^;;

IP : 219.255.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9 8:07 PM (211.106.xxx.200)

    배숙은 이런 게 배숙이고요
    전통 디저트에요

    https://youtu.be/GxW8q8rosSQ?si=AONZNj4XUlRO5nfT


    원글님이 만들려는 건
    배꿀찜이에요
    속 파서 꿀넣고 찌는 거요
    이게 민간 감기약이죠
    우리집에서 머리 딴 콩나물도 넣고 해줬어요

  • 2. 어릴적 기억
    '24.9.19 10:11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배 뚜껑 안상하게 동그랗게 도려내고 속을 수저로 파내어
    잘게 다지거나 갈거나 거기에 꿀 넣어 도려낸 배 뚜껑을 닿고 중탕 요.
    어차피 배 속으로 채우니 꿀은 많이 넣을수 없을걸요
    냄비 크기는 적당히 높고게 좋고 찜판이나 오목한 그릇 얹고 물 붓고 적당한 용기에 담긴 배를 올리고 물이 끓으면 뭉근히 좀 오래 끓이세요.
    나중엔 배가 흐물어져 형체가 망가지니 배 담긴 그릇을 잘 선택 해야 할걸요.
    그 물을 마시는 겁니다.
    직접 해 보지는 않아서 봤던 기억만 되살려 봤어요.
    기침이 잘 낫지 않으면 무 큰거 1개 체쳐 생강 몇조각 넣고 중탕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좀 역해요.
    성인이니 먹을수는 있을 거에요.
    우리 아이 어릴때 무우 생강 중탕으로 잔기침 낫게 했어요.

  • 3. 어릴적 기억
    '24.9.19 10:12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ㅎㅎ 당연히 냄비 물은 안먹죠.

  • 4. 배를
    '24.9.20 12:01 A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

    씨빼고 깍은후
    통후추를 배 몸에 몇게 꽃아요.
    생강물 끓인후 후추 꽂은 배넣고 꿀넣고 다리듯
    끓인후 물만 따라 큰병에 넣고 식힌후 냉장해서 시원하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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