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못하게 했는데 심각한 상황이죠?
어떡하나요?
바로 못하게 했는데 심각한 상황이죠?
어떡하나요?
심각한건 맞는데
어린왕자와 나의라임 책은 아무 잘못이 없고요
가정 환경을 돌아보세요
불안해보이는데
검진받을 상황이 안되시는건가요?
예민 한가보네요
대화가 필요해요
운동도 시켜야하고요
해외인가요 왜 병원을 못가나요 상담이 시급한데요
해외이신가요?.
저희 아이는 대학생인데 온라인상담 받아요. 영어사이트고요.
스스로 찾아서 하는중이고.
나름 위로를 많이 받는듯요.
한국에서 정신과 상담도 받아봤는데 본인이 온라인상담이 더 맞다고 하네요.
상담결과는 중중하정도의 우울감으로 약도 처방받았어요.
자라는 과정일수도 있지만 적극적으로 전문가 도움을 받는게 좋은거 같아요.
고전을 읽어 그렇다는 생각은 넣어 두시고
핸드폰으로 뭘 보는지를 보세요
그리고 원글님 가정생활도 돌아보시구요
사춘기면 ’자살할거야‘정점입니다. 본인도 이유는 잘 몰라요.
트리거가 되는 말,행동이 무엇이 될지도 모르고
병원 아니어도 학교연계 상담은 될것 같으니 백방으로 알아보세요
어머님 ...제 아들은 페북에 나 죽으러 간다 써놓고 없어져서
제가 식겁해서 애찾으러 댕겼어요. 학교연계 상담 받았고 세달 일주일 한번씩 다니면서 일상복귀했습니다.의외로 학교통로로 만나는 상담샘들 좋으세요. 그분 알고보니 꽤 유명하시고 그 계통으론 권위있는 분이 셨더라는...어서 어서 어머님이 움직이세요...
흠 지금은요.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두 책이 초딩들 읽기엔 좀 이른듯 해요.
저는 두권 다 십대 후반에 읽었는데
그나마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는 이희재씨의 만화로....
이희재님 만화로 그려진 오렌지나무, 정말 그림이 빛나는 명작이었고
어린왕자의 감동은 이사람 저사람 번역자별로 사게 만들었어요.
한 열번은 읽었나 봐요. 읽을때마다 다른 것이 느껴지더군요.
쓰다가 올라갔네요.
너무 어릴때 읽으면 작가의 전하고자 하는 의도보다
피상적인 것들이 먼저 다가올것 같아요.
나이에맞는 책들이 있고 저 책은 매우 강렬한거 맞아요. 감수성 예민한 아이인 경우 충격이 오래가긴합니다만(소위 고전 많이 읽은 저도 부작용이 있었어요. 고민하는 부분들을 소설에서 짚어주기 때문에 확장되어버려서요)지금은 책때문이 아닐거예요. 병원데리고가세요.
기질이 우울한 아이인거에요 그런 책 읽는다고 다 그러지 않고요 정신과 상담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