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한창 열심히 운동할때, 필라테스하고 동네 호수공원 한바퀴 돌면 12시쯤 되니
샤워하고 닭가슴살에 채소 구운거, 토마토 작은거 2개 넣은거 갈아서 한잔 마셨어요.
이상하게 닭가슴살 먹을 때 토마토주스랑 먹으면 더 맛있는거 같아서
거의 토마토를 두박스는 먹었던거 같아요.
간헐적 단식과 운동 병행하면서 3개월 정도에 5kg정도 빠져서 56->51키로 되니
사진 찍을 때 딱 티가 나고, 지금봐도 그때 갔던 여행사진들이 제일 건강하면서 보기좋아요.
그 때, 한 3개월만에 5키로 정도 살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운동 같이 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살 뺐냐고 살은 빠졌는데 피부도 좋아지고,
생기있어보인다고 많이 얘기하셔서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가 토마토주스같더라고요.
한창 일이 너무 바빠서 운동 못하다가
저번주 부터 필라테스랑 헬스 같이 하는 곳 등록해서 하고있는데
운동하고 12시 넘어서 첫 식사로 먹는 닭가슴살하고 토마토주스가 너무 맛있어요.
오늘은 어떤 채소를 같이 구워먹을까 생각만해도 기대되고,
토마토주스 시원하게 먹고싶다... 그 시간만 기다려질 정도..
근데, 요즘 찰토마토 너무 비싸더라고요.
마트갔더니 정말 헉소리나게 비싸서 일부러 재래시장가서 한바구니 만원어치 사왔는데
그래도 싼건 아니지만, 마트보단 훨씬 많이주긴 해요.
오늘 낮에 토마토 다 떨어져서 못먹다가
방금 재래시장가서 사온 토마토랑 꿀, 얼음만 넣고 갈아서 한컵 원샷했더니 살것 같네요..
원래도 토마토 좋아하긴했지만,
집에 배랑 사과랑 포도보다 토마토가 더 맛있어질 줄이야 ㅎㅎ
이번에도 3개월안에 5키로정도 빼는게 목표인데,
12월에 미국여행 계획있어서 사진 잘나오게 열심히 운동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