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시댁에 가보고 깜짝 놀라고
가기 싫고
어머니가 하신 음식 먹기 싫고 그랬는데
저희 시댁은 양반이군요.
저도 처음에는 청소해드리고 싶었는데
한 번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제가 일하는 범위 정도만
어머니와 부딪히지 않을 선까지만 청소하곤 했어요.
나머지는 쳐다보지 않는 거죠.
남편은 연애할 때 깨끗했거든요?
(그래서 시댁에 가서 더 놀랐는지도요..)
그런데...오래 살아보니
음, 정리 개념이 저랑 좀 다르더라고요.....
정리는 타고나는 건지, 배우는 건지...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