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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언젠가부터 반찬통을 안 돌려주시네요.

.... 조회수 : 4,156
작성일 : 2024-09-19 15:35:31

반찬통이 없어서 보니 

언젠가부터 친정에 간 반찬통이 안 돌아오네요..

 

이번에도 전 담아갔던 통이 그대로 친정 냉장고에 들어가 버려서

안 돌아올 것 같아요.

 

매 번 가져간 반찬통에 다른 반찬 담아주셨는데

이제 기력이 없으신가 해서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내 반찬통이 좋은가 생각도 들고 ㅎㅎ

 

받은 용돈으로 반찬통 더 사기로 했어요. 

이렇게 돌려서 쓰게 되네요.

IP : 203.239.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9 3:37 PM (106.102.xxx.89) - 삭제된댓글

    내 반찬통이 좋은가 ㅋㅋㅋ 귀여우세요. 새로 살림 사기 귀찮고 힘 딸리고 본인보다 젊은 딸래미가 골라 산게 좋긴 좋을거예요.

  • 2. ㅇㅇ
    '24.9.19 3:41 PM (112.146.xxx.223)

    저는 시댁으로간 저의 반찬통들이 시누이집에 쫘르륵 쌓여 있더군요

  • 3. ..
    '24.9.19 3:41 PM (211.109.xxx.57)

    엄마가 잘 모르실 것 같아요.
    가실 때 챙겨오세요.
    빈 통 쌓이는 것도 짐이던데요.
    전 제가 알아서 챙겨와요.

  • 4.
    '24.9.19 3:46 PM (223.62.xxx.62)

    저희 엄마는 늘 싹 설거지해서 포장해놓으시는데
    제가 친정을 잘 안가요. ㅎㅎ

  • 5. ㅇㄹㅇ
    '24.9.19 3:49 PM (211.184.xxx.199)

    항상 반찬통은 돌고 돌아요~

  • 6.
    '24.9.19 4:04 PM (175.120.xxx.173)

    내가 들고 와야죠..ㅎㅎ

  • 7. ...
    '24.9.19 4:33 PM (222.100.xxx.193)

    또 맛있는거 담아올게 하고 가져오세요

  • 8. 못받는걸로생각
    '24.9.19 5:04 PM (222.100.xxx.50)

    줘버릴만한 곳에 담아요

  • 9. ㅇㅇㅇ
    '24.9.19 5:23 PM (61.255.xxx.115)

    친정집에만 있으면 다행이죠.
    저희 엄마 친구 친척 많아서
    엄마한테 가면 그냥 안돌아온다..생각해요.

    울 딸 꺼야..
    이렇게 자랑하고 준다고..
    하지말라고 그렇게 그래도…저 완전 t에 내향이라..
    엄마랑 정반대예요.엄마한테 그리 잘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딸..

  • 10. ....
    '24.9.19 5:44 PM (203.239.xxx.17)

    엄마한테 뭐 돌려달라고 하면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먼저 주기 전엔 못 챙겨오겠어요 ㅠ

  • 11. ㅇㅇㅇ
    '24.9.19 6:43 PM (110.70.xxx.231)

    남줄땐 다이소서 파는 다회용 용기에 담아주세요
    안받아도 되는 용기

  • 12. 얻어먹는 입장
    '24.9.20 10:19 AM (59.1.xxx.16)

    직장생활하느라 여기 저기서 반찬 많이 얻어먹다보니 도대체 어느집 반찬통인지 햇갈려요.
    그래서 요즘은 설거지하고 반찬통에 이름띠지를 붙입니다.
    나이 먹으니 기억이 흐려지니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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