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나쁜 남편

ㅇㅇ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24-09-19 14:06:06

친정아버지  돌아가실때  2년동안  응급실여러번

위중한 수술  여러번 

요양원과  요양병원  여러번   들낙날락

곡기 끊어서  시체처럼  입다물고  누워서  거동못해

주변인들  음식나르고  힘들었고  2년내내

 남편에게  오라한적없고  장례식때만  부름.

친정에  남편  안간지  6년 / 제가  시가 안간지 2년.

얼마전부터  시아버지  응급실갔다  몸안좋다  자꾸

제게  알리네요.

 

이번추석때  올거냐  아이 통해  몇번  묻고

전  일해서 못간다  통보만했는데 

아이얘기들으니  시아버지  화장실은  혼자가고

몸아프다고  누워지내고 할머니가  주물러드린다고.

먹을것도 없고   전도  안했다고하네요.

 

저도  이래저래  마음이  떠났나봐요.

우리엄마도  아픈데  뭐  어쩌라구~  이런  맘밖엔

없거든요

IP : 175.124.xxx.13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9 2:08 PM (118.235.xxx.226)

    우리도 올케들 엄마 암으로 5년 투병할때 한번도 간호 안했어요 부르지도 않았고요 지금 올케 친정부모둘이 아프기 시작한.ㄴ데 남동생들 들은척도 안해요 알아서 하라고

  • 2. 아니
    '24.9.19 2:13 PM (125.130.xxx.219)

    장인이 오늘 내일 하시는데도
    오라는 말 없다고 안 가 본 사위라니
    삼촌이나 친인척이 아파도 병문안은 가볼텐데
    정말 남보다 못한 부부가 많으네요.
    시가도 원글님이 내키면 가시는가지만
    도리 양심 그런거 때문에는 억지로 절대 가지 마세요.
    인간은 역지사지 당해봐야 잘못인줄을 알게 되더군요.

  • 3. 당연한
    '24.9.19 2:17 PM (125.128.xxx.139)

    당연한 마음이죠
    자기가 한짓이 있는데
    요구하면 인간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 4. 님도
    '24.9.19 2:18 PM (58.29.xxx.96)

    하지 마세요
    장례식도 가지 마세요

  • 5. ..
    '24.9.19 2:26 PM (118.235.xxx.25)

    그 정도면 안가도 돼요
    그집 아들만 가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24 대학생 아이가 공부하다 우네요 6 엄마 2024/09/30 4,637
1628023 범계역 근처에서 50대가 만날 장소 추천해주세요 3 점심저녁 2024/09/30 745
1628022 요새 대기업, 중견기업 사무직들 26 .. 2024/09/30 4,848
1628021 며느리가 미워서 돈 다 쓰고 죽겠다.. 24 구루 2024/09/30 7,462
1628020 중국 댓글부대 있다니까요 27 ㅇㅇ 2024/09/30 1,517
1628019 우유 소화가 어렵습니다. 5 불내증 2024/09/30 888
1628018 더글로리 동은이 엄마분 돌아가셨대요 11 09 2024/09/30 6,513
1628017 교환학생 비용 알고싶어요 20 문의 2024/09/30 2,779
1628016 노트북 스탠드 추천해 주세요, 3 질문.. 2024/09/30 435
1628015 청포도는 껍질째 먹어도 되나요? 3 질문 2024/09/30 914
1628014 부모돈 노리고 요양원에 보내 버릴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자식들에게.. 37 패륜 2024/09/30 6,670
1628013 사별후 어머니 여행 29 Funkys.. 2024/09/30 6,702
1628012 머리는 좋은데 불성실한 애들 중에 5 2024/09/30 2,614
1628011 지금 점퍼입고 외출하면 더울까요? 5 날씨 2024/09/30 1,830
1628010 유튜브 화면이 시꺼멓게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1 ... 2024/09/30 1,294
1628009 TV채널 돌렸다는이유로 환자 폭행한 요양원 1 안타까움 2024/09/30 2,333
1628008 루이후이 1년 성장일기를 보니.... 5 .... 2024/09/30 2,538
1628007 치실 중독이지 않아요? 5 김치실 2024/09/30 3,447
1628006 점심겸 저녁 먹고 잠깐 잔다는게 8시간을 잤네요 3 aa 2024/09/30 2,693
1628005 이번 공인회계사 수석합격한 여대생 공부 시간 21 ..... 2024/09/30 13,878
1628004 왼쪽 허리랑 엉덩이 이어지는부분이 미친듯이 아파요 9 ㅇㅇ 2024/09/30 2,415
1628003 지금 육군사관학교 안 갈 이유가 있나요? 33 ㅇㅇ 2024/09/30 4,861
1628002 40대에 어설픈 전문자격사공부를 시작했는데.. 32 공부 2024/09/30 5,954
1628001 적당한 sns 8 Df 2024/09/30 1,756
1628000 더위가 가긴 가네요... 3 ㅇㅇ 2024/09/30 2,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