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하소연 올라오니 생각나네요
추석당일에 점심 외식하고 식당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올때
엘리베이터 안에 4인 가족이 탔어요. 중년부부+젊은 남녀
엄마가 "우리 이제 어디가?? 카페로 가?"
이러니까 아들이 "어디가긴 이제 집에 가야지~ "
엄마가 " 카페 안가?? "
아빠가 " 그래 카페 가자 내가 살께"
그러고 중년부부 먼저 내리고 우리 가족 내리면서 젊은 남녀 얼굴이 보였는데
젊은 여자가 잔뜩 찌푸리고 남자한테 표정으로 짜증내고 있더라구요 ㅎㅎ
그때 알았죠, 아들+딸이 아니라 아들+며느리 조합이었구나 ㅋㅋ
며느리는 밥 먹고 각자 집이나 며느리 친정 가고 싶나보다 카페까지 또 가려니 싫은가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