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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솔) 저는 순자를 응원해요

조회수 : 4,821
작성일 : 2024-09-19 11:08:02

돌싱글즈 하림이 있었죠

그 친구는 왠지 알밉더라고요

왜 이쁘게 안 보냐 하지만

얄미웠어요

 

근데 순자는 응원해요

왜 애 키우지 ᆢ애 키울 남자 만나러 왔냐 이기주의자다라는 하림에게 한말이 나오지 않아요

 

어찌보면 여자중 가장 힘든데

항상 웃고 옥순 위로하고 ᆢ

자기를 포장할 수 있는데 솔직하게 상황을 말하고

라면 먹을때 보니 잘 챙겨주고

 

상황이 정말 힘들것 같은데

찌들지 않고 꼬이지 않고

힘든 현실을 잘 받아 들이고 헤쳐 나가려 하고

여자들과도 잘 어울려요

 

특히 애같은 뽀얀 얼굴이

두아들이란 짐을 잘 지고가는 

모습이 기특하고 안쓰러워요

 

우리집 근처에 에리카 한양대있는데

20살에 상큼한 모습으로 다녔을 순자가 상상해져요

전 그냥 이 친구가 마냥 이쁘네요

우리딸도 이런 인생짐 지더라도 이렇게 맑게 헤쳐나가길

 

그리고 

현숙도 근거없는 자신감 웃기지만

힘든 현실을 이겨내려는 자기암시 같아

짠하고 안스러워요

자기소개때랑 어찌나 울던지

아직도 이혼 아픔이 안 가셨구나 싶어

짠 하더라고요

 

 

 

IP : 219.241.xxx.1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9 11:11 AM (106.101.xxx.79)

    순자가 아들 하나 더 만들어서 키운다고 맘 먹으면 가능.
    하지만 남자가 세 명을 사랑하러 결합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와야 가능할 듯.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다…

  • 2. 친한
    '24.9.19 11:12 AM (1.235.xxx.138)

    동생도 초등 아이 둘 혼자 치열하게 키우고있어요,
    너무 치열하고 힘들다고 남자생각1도 없다네요. 그냥 애들만 보면서 열심히 살고싶다네요.
    엄마의 맘이그런거구나 싶던데..

  • 3.
    '24.9.19 11:18 AM (219.241.xxx.152)

    일찍 낳으면 순자같은 딸 있을텐데
    딸 같이 안쓰럽네요
    첨엔 현실이 안 좋아 술 주정이라도 할줄알았는데
    나는 솔로서 너무 잘 지내 이쁘네요
    건강히 잘 사니 그러겠죠
    도리어 옥순이 이상

  • 4. ..
    '24.9.19 11:19 AM (211.104.xxx.92)

    열심히 사는건 인정이지만 남자보는 눈이 없어서 지팔지꼰 스타일
    영호는 나쁜남자 스타일이던데.. 첫 데이트에 쓰레빠 질질끌고 나온거 보고 헉 했음
    대화중에 한숨푹푹쉬고 ..그런데도 좋다니
    하루가 어떻게가는지 모르게 힘들것 같은데 남자만날 에너지까지 있다니
    열정이 대단한듯

  • 5.
    '24.9.19 11:22 AM (219.241.xxx.152)

    저도 남자보는 눈은 공감
    댓글들이 영호 칭찬해서 내가 잘못 보았나 나를 되돌아봄
    근데 영호 부자라니 혹시 영호 순자에게 빠지면
    고집이 있어서 부모뭐라해도 말도 안 들을거 같은데
    순자 짐을 같이 들어주면 좋을텐데라는 부질없는 생각이
    제가 순자에게 너무 빠진듯

  • 6. 밝은 인상과
    '24.9.19 11:24 AM (118.216.xxx.58)

    눈웃음 덧니까지
    표정부자라서 이뻐보이고
    옥순은 울상이고 무매력 ㅜ

  • 7.
    '24.9.19 11:28 AM (118.32.xxx.104)

    영호가 본인아들이라도 응원하시겠어요?
    전 부담스러워하는 애먼 사람에게 저렇게 압박하고 들이대며 죄책감들게 하는게 너무 불쾌하던데

  • 8. ㅇㅇ
    '24.9.19 11:30 AM (116.42.xxx.47)

    미용자격증 따고 야간일 접고 헤어디자이너로 자리잡고
    만나도 늦지 않아요
    지금 상황에 남자 하나 더 추가는 순자가 힘든거맞죠
    돈많은 순자 일 그만두게 할 여력있는 남자 아닌 이상

  • 9.
    '24.9.19 11:31 AM (182.161.xxx.49)

    영호가 안됐어요.제발 순자랑 엮이지 않았으면.
    아들둘이나 있으면서 어따가 들이대는지..
    순자 얄미워요.

  • 10.
    '24.9.19 11:33 AM (118.32.xxx.104)

    그리고 여자들 자기 아이 상대남에게 부담 1도 안줄거처럼 무슨상관이냐 내가 다 책임지지 상대는 케어부담없다는 식으로 말하던데 그게 말이된다고 생각하는건지..

  • 11. ㅇㅇ
    '24.9.19 11:35 AM (58.29.xxx.40)

    너무 외로워서 나왔나본데 현실에서 재혼은 어렵죠
    영호가 2순위로 미뤄둔걸 너무 섭섭해하는거 보니 욕심도 많네
    싶더라구요
    열심히 사는건 칭찬할만 한데 그상황에서 육아와 연애를
    병행하는건 어렵죠
    상대도 아이들이 있어서 전업하면서 육아만 전념할수 있게 해줄
    남자를 만나야할듯
    연애보단 조건맞춰 중매로 만나는게 맞을거 같아요

  • 12.
    '24.9.19 11:36 AM (219.241.xxx.152)

    저는 제아들이면 순자면 오케이
    저의 아들 못 나지 않았어요
    순자면 애하나 더 낳고 살면 괜찮을거 같아요
    저는 건강하지 않은 싱글보다 순자가 나아보여요
    82보면 너무 이기적인 처자들 많아서

  • 13. ..
    '24.9.19 11:42 AM (39.7.xxx.51) - 삭제된댓글

    영호가 2순위로 미뤄둔걸 너무 섭섭해하는거 보니 욕심도 많네 싶더라구요22

    순자는 본인 힘든 인생을 구원해줄 희생해줄 남자도 찾지만 인플루언서 되는것도 목적인듯 해요
    사진을 잘 찍어올리더라고요

    순자가 입장 바꼈으면 과연 상대 위해 본인희생하며 만날까요?

  • 14. 청승
    '24.9.19 11:49 AM (106.101.xxx.9) - 삭제된댓글

    매일 혼자 술 먹는거 못고쳐요.
    본인 아들이래도 응원한다니..말은 쉽죠.

  • 15. ..
    '24.9.19 11:50 AM (211.224.xxx.160)

    -저도 첫인상 때부터 순자 호감이더라구요 술 마신 첫날엔 비호감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호감 됐어요 하지만 영호에게 들이대는 건 정말 아니다 싶어요 영호가 벽을 느끼는 거 너무 당연하구요 순자도 인플루언서 목적으로 나온 거면 차라리 잘 됐어요 매력이 있어서 인플루언서로 잘 될 거 같아요 아들 피아노 연주도 깜짝 놀랐구요

  • 16. 순자
    '24.9.19 11:54 AM (115.21.xxx.164)

    매력 넘쳐요. 예쁘고 호감가는 사람이에요. 나솔은 추억으로 하고 아이들 좀 크면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 17. ..
    '24.9.19 12:02 PM (39.7.xxx.51) - 삭제된댓글

    영호가 아이 둘 알았을 때 분명하게 부담스럽다고 거부 했는데 또 선택해서 부담 주고 거부하면 나쁜 놈 분위기 조성 가스라이팅 중인 순자

  • 18. ..
    '24.9.19 12:02 PM (39.7.xxx.51) - 삭제된댓글

    영호가 아이 둘 알았을 때 분명하게 부담스럽다고 거부 했는데 또 선택해서 부담 주고 거부하면 나쁜 놈 분위기 조성 가스라이팅 중이던데요

  • 19.
    '24.9.19 12:46 PM (219.241.xxx.152)

    전 그것도 이쁘게 말하던데요
    이쁘게 말하니 영호가 미안해 했지?
    아님 영호성격에 심한말 나옴

  • 20.
    '24.9.19 12:53 PM (118.32.xxx.104)

    데려다 며느리삼으세요
    멀쩡한 남의집 아들 힘든짐 지우지마시구요ㅎㅎ

  • 21. ㅎㅎ
    '24.9.19 12:54 PM (1.243.xxx.9)

    전 순자가 영철(딸1 의사)이랑 연결되면 좋겠어요.

  • 22. 찬성
    '24.9.19 12:55 PM (182.161.xxx.49)

    원글님 며느리 삼으세요.그렇게 이쁘면..

  • 23. 저도
    '24.9.19 12:57 PM (211.206.xxx.191)

    순자가 밝고 이쁘고 좋더라고요.
    다만 어제 방송 분에서 영호에게 부담 주는 말
    2순위라 눈물 날 것 같아
    분위기상 활기차게 하려고 농담이었다고 해도
    영호가 너무 미안한 마음 갖게 되니 영호가 안쓰럽던걸요.
    둘이 잘 어울리기는 하는데 현실이라는 것은 냉정하지 말입니다.

  • 24. . .
    '24.9.19 1:15 PM (222.237.xxx.106)

    남의 아이 둘은 좀 심하죠. 게다가 아들. 씩씩하게 혼자 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 25. 하나
    '24.9.19 1:22 PM (112.171.xxx.126)

    보는 눈이 참 다양하네요. 전 출연자 중 영호가 제일 진국같던데요.
    말투는 투박하지만 가식없고 속도 깊은것 같아요. 자식이 둘에다가 직업도 변변한게 없고
    매일 술마시는 돌싱여자를 받아줄 남자가 과연 있을까요? 영호씨 혼인신고도 안하고
    얼마있다 헤어진것같던데 순자가 아깝다니 현실적으로 맞나싶네요.

  • 26. 피눈물
    '24.9.19 1:40 PM (112.149.xxx.224) - 삭제된댓글

    순자입장에서 힘든마음 술한잔이라고 하지만요.
    배우자나 자식입장에서 엄마가 매일 술마시잖아요?그냥 그집은 끝난거예요. 아빠가 매일 술이어도 그렇겠지만 엄마가 그런집은 자식들이 넘 상처가 커요. 저희집에 35년째 매일 술마시는 60대여자사람, 아무도 인간으로 안봐요 ㅜㅜ 저라면 절대 반대합니다

  • 27. ..
    '24.9.19 1:54 PM (118.235.xxx.25)

    저도 영호가 젤 눈에 들어왔어요
    둘 키워 본 사람은 알텐데요 하나와 둘 차이 커요
    단순 두배가 아니에요
    영호가 아이가 하나 있는 상태이면 몰라도 아이를 양육해 본 적이 없는데 쉽지 않아요
    그런데 사람 둘만 봤을땐 잘 어울려요
    그래서 안타깝네요

  • 28. 위 댓글
    '24.9.19 2:01 PM (123.254.xxx.22)

    의사 영철은 딸이 둘이에요
    1명은 엄마와 산다고 엄마에게 갔다지만
    다시 올수도 있고 어떻든 딸이 둘임

  • 29. ㅎㅎ
    '24.9.19 2:03 PM (1.243.xxx.9)

    영철 딸 2이군요.

  • 30. ㅎㅎ
    '24.9.19 3:24 PM (210.222.xxx.164)

    순자입장에서 힘든마음 술한잔이라고 하지만요.
    배우자나 자식입장에서 엄마가 매일 술마시잖아요?그냥 그집은 끝난거예요. 아빠가 매일 술이어도 그렇겠지만 엄마가 그런집은 자식들이 넘 상처가 커요.

    2222222

  • 31. 이번기는
    '24.9.19 4:37 P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경식
    영호
    두분다 땅부잣집 아들이네요

    https://m.dcinside.com/board/iamsolo/3808234

  • 32. 별루
    '24.9.22 7:33 P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본인 아들이어도 오케이라니 진짠가요??
    혹시 순자인가

    사람이 밝아보이는건 좋은데
    영수한테만 아이들 사진 보여주면서 영호들으라는듯 ㆍ저러면 안된다 시작도 안해보고 어쩌구저쩌구 ㆍ하며 압박하고 죄책감 유도하던데. 질안좋아 보였어요
    그뒤로 영호가 자꾸 순자한테 죄책감 느껴하잖아요 가스라이팅 제대로던데

  • 33. 맥주한캔도 아니고
    '24.10.6 5:33 AM (118.235.xxx.235)

    맥주한캔도 아니고 매일 소주를 3병씩 마시고 잔다는데 게다 이제 본격적으로 돈 들어갈일 투성이인 아들도 둘. 변변한 직장도 없고.. 둘이결혼해서 아이하나 낳으라는 댓글 있던데 임신기간 다니던 생산직 그만두면 세아이+순자 생활비는 오롯이 영호 몫 아니가요.. 원글님 그리 이뿌면 며느리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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