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글보니 친정도 못가게하고 왜 그러는걸까요?
전 솔직히 아들,딸 다있는데
나중에 며느리가 들어오면 같이 밥은먹어도, 우리집에서 잠을 잔다? 이런건 너무 번거로워서 잠을 집에가서 자라고 할거거든요.
친정을 가든말든 내 알바는 아닐것같고, 아들이야 본인이 생활했던 집, 방 에서 한번씩 자고싶을수도 있을것같아서 아들이 원하면 집에서 얼마든지 자고가라고 할건데, 저도 독특한 생각일까요?
여기글보니 친정도 못가게하고 왜 그러는걸까요?
전 솔직히 아들,딸 다있는데
나중에 며느리가 들어오면 같이 밥은먹어도, 우리집에서 잠을 잔다? 이런건 너무 번거로워서 잠을 집에가서 자라고 할거거든요.
친정을 가든말든 내 알바는 아닐것같고, 아들이야 본인이 생활했던 집, 방 에서 한번씩 자고싶을수도 있을것같아서 아들이 원하면 집에서 얼마든지 자고가라고 할건데, 저도 독특한 생각일까요?
이번에 추석때 친정 안가서 토요일에 1박하고 일요일에 집에 가려고 하니 왜 벌써 가냐고 그러더라구요. 아들 맨날 새벽에 퇴근하는데 진짜 뭐가 우선인지 모르나봐요.
왜 그런 맘이 생길까요
아이를 안키워봐서 아직 왜 그런 맘이 생기는지~ㅉㅉ
울집에 친정식구오면 자고 갔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시가쪽 사람들은 오면 어서가길 바라는 맘과 같을까요
아들딸 다끼고 있고 싶어해요. 시누 보고 가라는게 아무 생각이 없는거잖아요. 우리시가 정말 제사 가풍 어쩌고 하는집인데 자기딸 시가 안가고 친정 와있는건 보이지도 않아요.
내새끼 가끼고 흐뭇한것만 있고
저는 그런상황이 아니지만 친구네보니
아침상먹고 치우고 가려하면 누나들좀보고가라고..모처럼???모이는데
꼭그렇게 가려하냐고 (시어머니는 며느리 기분이나 며느리가족생각은아예없고 본인가족만생각하는거죠... ) 그러면 남편이 처가가야해 하면 저 등신같은놈 여자에 휘둘려서..이러고.
누나들 모처럼만나고가지 이타령하고 서로 어색하고 분위기 이상해지니 며느리가
그럼좀있다가자...이런상황이 ㅠㅠ
제친구 몇해그러더니 이젠 10시에 딱일어서니 어머님이 화난표정짓는다하대요
그래도 신경안쓴다고 .. 며느리 상황은 전혀 생각안하고 그냥
본인가족만...... 왜그럴가요?
저도 시모가 엄동설한에 보일러도 고장나있고 화장실이고 침구고 변변치도 않은 집에 왜 자꾸 더 있다가라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생각을 해봤는데요. 그냥 자기 위주, 자기 우선인거더라구요. 자식 생각하면 얼른 가서 쉬어라 했겠죠. 어머니 저희가 친정도 가야되고 그 다음날 출근도 해야돼요 그러고 그냥 나왔어요. 자식보다 그저 자기가 우선인 사람들이 많아요.
그게 너무 좋아서 그런걸까요?
외로워서 그런걸까요?
제 시어머니는 딱히 일을시키지도 않아도 간다고하면 싫어하는티를 확내세요. 저는 거의 맛있는음식 해주시면 설거지정도 하는데, 별 도움도 안되는수준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좋으신건가 싶기도
유럽처럼 어치피 결혼비율 낮아지고 동거가 많을거에요
같이 살다가 명절때는 각자 부모집으로 가든지
더 많이지는건 긴 연휴 여행가겠쥬
욕심?
적적하고 계속 끼고 있고싶은거죠
아들 옆에 두고 싶어서요.
처가 가는거 싫어서요
딱히 할거 없고 매일 집안에 있는 분들이야 누구든 있다 가면 좋죠. 자식은 말해 무엇. 손주도 당연 좋고. 며느리야 주방일 덜어주니 좋고. 말없는 아들 대신 말상대도 되고.
친정 시가 연세 들수록 점점 더 좋아하시죠.
근데 자고가란다고 자고 가는 며느리가 요즘 몇이나 되나요?
저도 시부모님은 연류 내내 있길 원하세요.
그러려니 하고 칼같이 그냥 와요. 이게 고민거리는 안될듯.
딱히 할거 없고 매일 집안에 있는 분들이야 누구든 있다 가면 좋죠. 자식은 말해 무엇. 손주도 당연 좋고. 며느리야 주방일 덜어주니 좋고. 말없는 아들 대신 말상대도 되고.
친정 시가 연세 들수록 점점 더 좋아하시죠.
근데 자고 가란다고 자고 가는 며느리가 요즘 몇이나 되나요?
저도 시부모님은 연휴 내내 있길 원하세요.
그러려니 하고 칼같이 그냥 와요. 이게 고민거리는 안될듯
늙어 외로우니 자식 키울때 처럼 북적대는게 좋은거죠.
아들이고 딸이고 다 보면 좋은거고요.
그런 같은맘을 가진 사돈집도 있다는걸 인식하고 자식도 독립하면 본가보다 지들 집이 세상 젤 편하다는걸 계속 인식 시켜 줘야합니다.
이기심...
시골 노인네들인가요?
이번에 저포함 제친구 5,6명 아무도 시댁안갔어요
가더라도 음식점에서 밥먹고 카페가서 디저트먹고 헤어져요
친정안가는건 남편도 상상도 못하고요
82 어떤글들보면 70년대같아요
무수리도 아니고 에어콘못틀고 하녀처럼 일만하고
친정못가고
아들딸 끼고싶어하는 것도 다 욕심이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인간이 참 이기적이에요
뻔하죠
권력을 휘두르고 싶은 거에요
내가 너 친정에 가지 말라면 가지 말아야 함
시모 본인도 그렇게 권력에 짓눌려 살았을 테고 아니었더라도
지금 자신의 위치가 주는 꿀같은 권력을 마구 휘두르고 싶은 거에요
북적북적 사람소리 나니 좋고
사랑하는 내 자식 보고있을수 있으니 더 좋고
음식.수발.청소은 며누리가 해주니 사람 부리는 재미가 아주 좋고
평소 목받는 대접 받으니 또 좋구요.
특히 며느리 부려먹는 재미가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니 귀한 아들 혼자 오면 빕해줘야하니까 며칠 있으란게 아니라
하루만 재우고 바로 올려보내잖아요
울집 시어머니는 요리 부심이 있었어요
자식들 다 모여서 북적거리는걸 너무 좋아했고 옛날 사람이라 아들엄마입네 하는게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암환자였어서 모두들 시어머니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맞춰드리자 하는 분위기여서 처음부터 내목소리 내는게 쉽지 않았어요
새댁이라 분위기 안깰려고 맞춰 주다가 그게 10년이 넘어갔고 처음 맞춰드린게 너무 당연시 되었고 날이 가면 갈수록 이가 갈릴 정도의 모습을 보여서 코로나 기간 드문드문 보다가 요양원에 들어가신 이후 돌아가실때까지 일절 안봤어요
돌아가신지 2년째인데 명절이나 특정 사건들 기억이 나면 지금도 한번씩 울컥해요
저는 10년동안 명절의 시작과 끝을 친정 못가고 시집에서 보낸 며느리였어요
새댁이 오늘내일 한다는 암환자 뜻을 거역한다는게 너무 부담이였는데 10년까지 이짓거리를 해야한다는걸 알았으면 시작도 안했어요
홀시아버지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전혀요
이제는 명절생신외엔 방문안해요
남편이 자기엄마 제사에 목숨걸고 있는 상황인데 장보기부터 남편한테 다 부담 시키고 있어요
어젯밤에 잠들면서 이번명절 너무 힘들었다고 중얼거리더라고요
뭐 어쩌겠어요 지엄마제사 지가 원해서 지내는건데
화이팅해줬네요
저 아는 부부는 이번에 아들 장가가는데 아들며느리에게 명절에 집에 오지 말라고 했대요. 엄마 아빠도 여행갈거라고.
10월 결혼 앞두고 세식구 추억여행떠났더라구요.
요즘 이런 시대인데 자고 가고. 에어콘 못 틀게하고. 안 온다고 대성통곡하고. 82쿡 보면서 새삼 놀라고 가네요.
그냥 소유욕이에요
자고가면,
저녁먹고, 그담날 아침먹고...
그냥 단순 계산만으로도 만나는 시간도 길어지고, 그거죠.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자는게 편하지만은 않겠지만
그만큼 젊은 애들이 머물다 가는 시간이 아쉬워서가 아닐까요.
본인 생활이 바쁘신 분들은 오면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그대로고요.
울 시어머니도 명절 날 꼭 점심먹고 오후에 가라고 하셨어요.
반면 아버님은 아침먹고 치웠으면 어서어서 가라고.
울 남편 갈게~~ 하고 일어나면 어머님 눈이 그냥 도끼가 되어서는 ㅋ
저는 아 몰라 그러고 따라가는거죠.
연차 어느정도 됐으면 대차게 나갑시다 들
휘두르고 싶어하는 거죠
본인들이 원하면 하루밤정도는 자고 가도 돼요
그러나 그 이상이면 힘들거 같아요
지금도 양가부모 부득이 주무시고 가는 상황이면
그렇게 하고요
여튼 1박이상 뭉개는건 싫어요 힘들어서....
와 있는거 힘들지 않나요?
전 외국 거주자 인데요
아들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동거하는 여친하고(거의 며느리)
일주일 와서 있는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힘들까봐 솔직히 걱정되요.
작년에는 3일 있었는데 마지막 날에 제가 아팠어요ㅠㅠ
애들 오면 설겆이도 안시켜요.
내 집에서는 내가 다 한다고요.
그러니 일주일씩 온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들만 둘인데..저는 .. 굳이 명절때 안만날거 같아요.~
일주일전 주말 만나서. 외식하고 까페가고할듯..~
명절에 만나봐야 식당 문도 안열고.. 차 막혀.. 굳이.. 뭐하러 당일 만나나요..
저는.. 일주일전 주말에 왔다가라고 할듯.
친장가는데 밥먹고 가라하는것도 너무 짜증나요. 그래서 시가가면 밥 안먹어요.
이제연차 차서 눈치안보고 내맘대로 합니다.
심보가 고약한 사람이 종종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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