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ㅁㅁ
'24.9.19 10:05 AM
(220.88.xx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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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같이 울고싶네요 몇학년인가요 저희아들이랑 혹시 친구할수잇을지 똑같은 아이키우는데..
2. 이미울고있음
'24.9.19 10:06 AM
(14.32.xx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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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고1이에요 워낙 특이해서 잘 맞는 친구가 없어요
3. 우리
'24.9.19 10:08 AM
(222.108.xxx.47)
아들이 거기 있었네요 보고 있기 너무 힘들어요
4. Ff
'24.9.19 10:09 AM
(211.234.xxx.104)
저랑 얘기하실래요???
저희아들 고2고 비슷해요.
사회성은 막 절망적이진않은데... 그저그래요
지도 밖에나가면 위축되서 더 힘들겠지 이해해보려는데 쉽지않아요. 다른 형제있나요? 둘째가 공부도 괜찮고 얼굴도 괜탆고 핵인싸라 본인이 더 미쳐요... 비교안하는데도 스스로가 비교되나보더라고요 어쩌다가 ...
5. ..
'24.9.19 10:10 AM
(119.197.xxx.88)
다들 몰랐죠.
자식이 짐 같을 줄 알았음 누가 애 낳았겠어요.
자식으로 대박 친 집 일부 제외하고 다들 비슷해요.
기대 내려놓고 독립해서 뭐라도 밥벌이 하고 살길 바라는 수 밖에요.
개판으로 살아도 때 되면 내보내야 해요.
6. ㅎㅎ
'24.9.19 10:10 AM
(211.234.xxx.104)
이시기를 지나간 주변 어른들 모두
저만하기도 쉽지않다고
걍 복이다 생각하고 살으라고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니고 괜히 고민했다싶다는데
지나가기만 바라면 뭐가 나아지나요 슬픕니다...
7. 저도
'24.9.19 10:11 AM
(58.234.xxx.21)
자식이 십자가라는 말이 넘 가슴 아프네요
8. 슬퍼요
'24.9.19 10:12 AM
(14.32.xx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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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화도 나고 지금 몸이 막 아픕니다. 심인성 위경련
숙제 하나도 인 하고 학교에 와 있는 기분이에요
괴로워서 미칩니다
9. ...
'24.9.19 10:12 AM
(118.235.xxx.132)
자식을 십자가처럼 지고 간다는 거 너무 와닿네요 자식은 진짜 내가 죽어야 끝나는 관계라 더 힘들죠
10. 그래도
'24.9.19 10:13 AM
(113.131.xxx.169)
윗님은 한 아이라도 잘 하네요.
저흰 둘 다.. 너무 힘들어요.
엄마가 뭘 그렇게 잘 못 했냐고 울었어요.
둘째 기말고사 성적표 부여 잡구요.
그냥 아무 생각들이 없어요
11. 슬퍼요
'24.9.19 10:13 AM
(14.32.xxx.29)
화도 나고 지금 몸이 막 아픕니다. 심인성 위경련
숙제 하나도 안하고 학교에 와 있는 기분이에요
괴로워서 미칩니다
12. ..
'24.9.19 10:16 AM
(211.46.xxx.53)
저도 그런 아들 있어서 너무 공감가네요.. 그냥 저의 십자가 같아요.
13. ㅇ
'24.9.19 10:17 AM
(121.185.xxx.105)
그래도 부모와는 사이가 좋아야 덜 위축 되겠죠. 부모와 사이 좋은건 포기하지 마세요. 그거라도 갖고 있어야죠.
14. ..
'24.9.19 10:19 AM
(61.76.xxx.130)
그러다 정신차리고 자기 앞가림 합니다
15. 폭발
'24.9.19 10:19 AM
(14.32.xxx.29)
얼마 전 제가 폭발을 하고 오늘 아침 아이 밥도 안줬어요 뭘 더 하기가 싫고 그냥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16. ㅠㅠ
'24.9.19 10:21 AM
(211.234.xxx.104)
심인성 위경련....
원글님...
그게 결국 내가 내려놔야되더라고요.
명문대나온 우리남편이 아들 고1때 정말 병이 다올지경이었어요. 저도 매일 울고싶었구요. 남편은
2년동안 정말 매일 마음수련하면서 잘 이겨내고 있어요. 제가봐도 사람이 좋아졌구요. 모범생은 이럴때 티가나요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최선에 최선을 다해서 또 노력... 저도 남편이랑 마음으로 같이 울며 아이 고등시절 버텨내고있어요. 티 하나도 안내려고 노력하구요 가까이사시는 양가 조부모에게 사랑듬뿍 받고 대접듬뿍 받으며 매일 잘 지내요. 그러다보니 조금씩 나아지는 것도 같고... 모르겠어요 미래거 어찌 펼쳐질지.. 대부분은 슬프지만.... 그래도 살아야지요. 인생이 이래서 공평한건가 싶어요
그거 빼곤 별로 힘든일이없긴 하거든요
17. ㅇㅇ
'24.9.19 10:24 AM
(183.107.xxx.225)
죄송하지만, 학교 졸업하고 제 앞가림 못하면 그땐 정말 절망적이죠
학교 다닐때 속 썪인 거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18. 그래도
'24.9.19 10:27 AM
(211.234.xxx.104)
최선을 다해서 관계를 좋게만드려는 부모의 노력에
남편이 이렇게까지 이야기했어요
신이
니가 답답하고 괴로워하는 니자식, 니가 원하는대로 완벽하게 만들어줄께 대신 니 자식이 너를 증오하게 되고 절연해야한다.
아니면 지금의 아이 모습 그대로 사이좋게 계속 가던지.
둘중 뭘택할래? 했더니
너무나 놀랍게 망설임도없이
나랑 절연하고 한 사회에서 잘나가는 남자로 살았으면 좋겠다
나를 미워하는 힘으로라도 한 인생 멋지게 잘 살수만있다면
날 얼마든지 밟아버려도 좋겠다. 어차피 각자인생인데 아빠랑 절연하는게 뭐가 중요한가?
그러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내새끼 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의 고통에 대해서 첨 생각해봤네요 .
.
19. ..
'24.9.19 10:29 AM
(175.119.xxx.68)
요즘 애들 대부분 저렇죠
20. 윗님
'24.9.19 10:31 AM
(14.32.xxx.29)
남편분의 고통에 공감합니다. 물론 저는 그런 선택을 못 하지만 그 또한 나의 욕심 때문이 아닌가 하늠 생각이 드네요…
21. ㅠㅠㅠ
'24.9.19 12:07 PM
(59.14.xxx.42)
성적나빠, 부모 자식 간 사이 나빠, 이건 최악. 부모와는 사이가 좋아야 덜 위축 되겠죠. 부모와 사이 좋은건 포기하지 마세요. 그거라도 갖고 있어야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조부모 손주들 공부못한다고 무시하고 미워하는 집도 들었어요. 그게 아닌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건강한 것만으로 감사해야죠!
22. ...
'24.9.19 12:16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기를 대신 해주시면 저는 어떻게 합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거기다 안씻는거 하나 더 추가해주세요.
공부는 안바래도 제발 정상인처럼 잘 씻고 제시간에 자고 먹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아침부터 머리감아라~ 아무리 말해도 너는 떠들어라
나는 떡진머리하고 간다 하고 나가는 애도 있어요
23. ㅎㅎ
'24.9.19 12:16 PM
(58.29.xxx.113)
제가 2년전3년전에 쓴글인줄...
이렇게 부모가 되어가나봐요
이쁘고 좋은거 보여주고 먹이고 입혔다지만 그건 부모의 역할이 아니라고..진짜 부모는 참고인내하고 받아주는..하고픈말 해야할말 자식앞에서 가려야한다는걸 배우는 중이라고..어린애 키우는 양육말고 진정한 부모로 거듭나는 과정..그 과정에 놓인듯
24. ㅇㅇ
'24.9.19 3:04 PM
(220.88.xxx.3)
여기 비슷한 분들이랑 만나고 애들도 친구만들어주고 싶어요 ...
25. 비슷한 자식
'24.9.19 4:51 PM
(223.39.xxx.240)
키우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심장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