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말인거 같나요?
친정 시댁 너무 더럽다는 글 많은데
그런 집에서 살고 계신 부모님들
건강 상태는 어떠신가요?
맞는 말인거 같나요?
친정 시댁 너무 더럽다는 글 많은데
그런 집에서 살고 계신 부모님들
건강 상태는 어떠신가요?
팔십세 구십세 넘기신거 같더만요
장수로 갑니더.
넘기셨어요. 생선자른 손으로 그릇 뒤적 뒤적 헉~
거지왕 김춘삼이 거지들은 살면서 병에는 걸리지 않는다고
대신 한번 걸리면 죽는다고
85세이신 시엄니 강철체력에 배탈한번 안나시는분인데.....
여태 82에서 보고 주변에서 들은 더러운 시집.친정 다~~꿇어라!할 정도로 더럽게!사세요 ㅡㆍㅡ
진짜 시엄니볼때마다 사람은 앵간히 더럽게 살아서는 까~딱~없다는거....
거지왕 김춘삼이 거지들은 살면서 병에는 걸리지 않는다고
대신 병 한번 걸리면 뭔짓을 해도 안되고 그냥 저승행이라고
반전이네요 ㅋ
적당히
더러운건 그런것 같아요. 엄마가 결벽증이어서 맨날
구석구석 락스로 닦는 집 아는데 세딸이
매일 잔병치레입니다. 근데 솔직하게
말은 못해주죠
요번 추석에는 씽크대 배수구에서 얼추 10센티는 훨 넘어보이는 지네 나왔고 안방 장롱뒤에 귀뚜라미 밤새 울어대서 안그래도 설치는 잠을...뜬눈으로 새웠음
낮에 아무리 찾아도 조~~용~하니 없었...ㅡㆍㅡ
귀뚜라미가 야행성인거 확실히 알았음
더러운건 모르겠고 위상 결벽증은 늘 잔병치레가 맞는것 같구요
플러스로 아는 엄마 여행가도결벽증에 남들 놀시간에 호텔청소하는 분계시는데 보통 이정도면 자녀들 정신과 치료 많이받더군요
도시에서 사는 애들보다 시골에서 흙파먹고 놀던 애기들이
더 건강하다고는 했어요
조금이 아니니 문제죠
친정은 너무 닦아대서 건강이 나빠요
40년전 락스로 청소하던 친척아주머니 폐가 너무너무 안 좋아요
털털 하게 사는건
괜찮은데 추접 하게 살면 안됩니다
게으른자가 하면 무효
90살 이상 기본임.
적당히 더럽다는 정신적으로 덜 예민하다는 뜻.
근데 넘 더러우면 진짜 정신질환.
어렸을때의 이야기죠.
좀 더럽게 커야 면역 강해져 건강하다는게 의학적 사실로 확인되었죠.
어렸을때 코파먹는게 면역력 강화에 도움된답니다..
온갖 알러지에 저항력 생긴다고 ㅋㅌ
건강하다기 보다는 두려움 적고 적극적이고 외향적이고 둔감하고 인내심있는 성격이라 그런게 아닐까요
알러지는 유전이 많은데 무슨요.
문제는 스트레스더라고요.
깔끔 떠는 사람들 스트레스에 취약해요.
시엄니보면서.. 사람인가??...싶게 둔하고 무감할때가 많거든요
정신적으로 둔하니 더러운 환경에도 영향을 안받는듯해요
시엄니 둔하지 머리나쁜건 아닙니다ㅡㆍㅡ
친정어머니 예민함으론 세상에서 둘째라하면 서러울정도
집은 노인 두분 냉장고 6대, 창고 3개 온 짐이 가득
워낙 스트레스에 약하니 청결쪽에는 갈 에너지가 없는건지...
자연친화적인 더러움은 면역에 좋죠
어느나라 다큐보니 유치원에 비옷 장화가 준비되어있고
비오면 밖으로 나가서 원없이 진흙탕에서 놀게하고
숲에가서 온갖 벌레 식물들 만지고 놀게하는데
밥 먹을때 손 안 씻기고 먹더만요
유익균들 때문이라나 뭐라나
적당히 더럽다는건 성격 자체가 무던하고 예민하지않다는 것과 통하는것 같아요. 그러니 스트레스 덜받고 정신적으로 건강하니 몸도 더 건강하겠죠. 지나치게 깔끔한 집들 보면 엄마가 정신적으로 너무 예민한 경우가 많아요
예전에 친정동네에 우리애랑 동갑이던 아이가 있었어요
그 엄마는 바쁘고 할머니랑 살아서 위생개념 없었는데
예를 들면 서너살 무렵에도
할머니가 배추 다듬고 있으면
씻지도 않은 배추 옆에서 갖고 놀다가 바로 입으로 집어넣고 그랬는데
진짜 감기한번 안걸리더라구요
맞아요ㅡ 각종 세제 건강에 너무 안 좋을듯요.
A집 - 적당히 청소하고 적당히 나가서 흙만지고 놀고 딩군 아이들, 그 부모 성격 크게 예민하지 않고 자기 일은 열심히 하지만 다른 일엔 그런가보다, 그럴 수 있지 하면서 적절히 신경끄고 사는 스타일인데 다들 감기 한번 안 걸리고 걸릴려고 하면 하루 잠 푹 자고 일어나면 다 나음. 병원에 갈 일이 정기검진 말고 없음
B집 - 엄마가 결벽증 수준으로 쓸고 닦고 집에 있어도 앉아있지 않고 계속 걸레들고 선반이고 바닥이고 쓸고 다님, 아이들 옷 삶고 빨고, 속옷도 다려 입힘, 밖에서 놀다오면 딩군 것도 아닌데 샤워하고 새옷 갈아입어야 함. 밥도 집에 있는 날은 세끼 갓지은 밥에 아침부터 압력솥에 곰국 끓이고 손수 담근 김치에 바로 한 반찬으로 먹임, 된장도 아는 사람이 직접 담근 것만 먹음. 그런데 그집 아이들 툭하면 아프고 알러지, 비염, 장염, 감기,.. 골고루 걸려요. 한약도 많이 먹었고
과도한 청결은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해요. 윗분들 말대로 그게 정신적 강박에서 비롯된거기도 하고,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깨뜨리는게 몸에 좋지 않지요. 생명체는 거대한 화학공장과 같은데, 그 안에서 세균들이 열심히 자기역할을 해줘야 건강한겁니다. 물론 주변을 청결하게 하는게 좋지만 그 과정에서 사용한 유독한 약품에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우리몸의 면역체계는 자연의 세균과 균형을 이루도록 수십만년간 적응했습니다. 그러나 세균환경이 급격히 바뀐탓에 면역체계가 갑자기 정신을 못차리고 우리몸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게 자가면역 질환이고, 알러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건강하게 살려면 흙을 가까이 하는게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저희 엄마는 굉장히 털털하신 분이예요. 누군가는 더럽다고 할텐데.... 엄마 건강은 모르겠지만 엄마 밑에서 자란 저는 질병에 강한편인것 같아요. 남편은 얼집다니는 아이한테 감기를 잘 옮아서 종종 아픈데 저는 거의 옮은적이 없네요.
위생가설이라고 해요
근데 지저분하게 살으라는 건 아니에요.
http://www.okkr.kr/bbs/board.php?bo_table=table49&wr_id=16&sst=wr_datetime&so...
청결에 세제나 화학약품이 들어가면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그냥 비누로 빤 물걸레로 늘 닦고 그러는건 괜찮아 보이는데 과도한 락스 사용이나 화학용품 사용은 오히려 해가 아닌가....
화학용품쓰느니 적당한 먼지가 낫다 주의에요.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인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우리 어릴때 흙이나 모래 만지며 놀고 흙에 떨어진거 주워먹는 애들도 있고 그랬는데 아토피나 비염 있는 애들 거의 없었어요
위생 가설이라고 하는 군요.
시어머님
쓸고 닦고 집안이 빤질빤질하지만
온몸이 다 망가지셨어요.
어깨 인대 끊어져서 수술 받으셔야 하는데 참고 지내시고
무릎 고관절 허리 성한데가 없으세요.
면역력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깔끔하게 산다는게 몸이 상하는 일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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