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10792?sid=100
전투식량 보급하라
어제(17일)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강원도 최전방 군부대를 방문해서 장병들을 격려했었죠.
보시면 대통령 오른쪽에 BTS의 RM도 눈에 띄지만,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장병들에게 전투식량과 통조림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한 것도 눈에 띕니다.
전투식량을 강조하는 게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보통은 부실 식사 제공하면 안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기자]
일반적으로 최전방이나 격오지라 할지라도 평소에는 식당 배식하지, 전투식량 안 먹기 때문입니다.
장병들을 잘 먹이려면 평소에 잘 먹여야 된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죠.
그런데 정작 내년 급식비를 살펴봤습니다.
2025년도 국방부 예산의 급식 및 피복 항목에 보시면 올해보다 내년도 예산안 대략 1000억 원 정도가 삭감됐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서 병력 자원이 감소하기 때문에 입고 먹는 것에 대한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예산을 그대로 두고 식자재나 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아쉬움도 나오고 있고요.
실제로 또 예산이 줄어들면서 내년도에는 특식이 나오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이런 설명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