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인을 알수없는 변비로 고생하신분 계신가요?

하아 조회수 : 3,169
작성일 : 2024-09-19 04:47:13

 전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괜찮은 편인데 변비가 왜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어제밤 둘코락스 먹고 잤는데 아침에 신호조차 안오네요. 변비약도 잘 안듣는 중증같아요. 제 생활습관은 이렇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물한잔 마시고 공복에 300억유산균 먹어요. 아침 식사는 바쁘면 못먹거나 삶은 계란이나 그릭 요거트 주로먹고, 대신 점심은 좀 일찍 11-12시 전후로 먹는데 야채 최소 한접시분량 잡곡빵이나 밥2/3공기 계란, 고기 등 골고루 챙겨먹고 영양제(철분은 안먹음)도 먹어요. 저녁은 식이섬유 보충을 위해서 일부러 야채를 냉면그릇으로 한그릇 이상 먹구요. 근육량 지키려 단백질류도 잘 챙겨먹구요. 치즈나 견과류도 한봉먹어요. 아침을 제외하면 끼니마다 건강식으로 배부르게 잘 먹는편이구요. 

제가 군것질을 잘 안하는 편이지만 식사량만 보면 먹는게 없어서 안나오는건 아닌거 같아요. 식이섬유도 덜먹었다 싶은날은 보충제로 따로 먹기도 하거든요. 

술, 커피 거의 안마시고, 평소 잠은 10-11시에서 5-6시정도로 충분히 자고, 평소에 물은 1리터 이상마셔요. 주3회정도 운동가는날은 2리터 이상마시구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화장실 일주일못가도 크게 불편하지도 않아서 오히려 무섭습니다ㅠㅠ 

 

IP : 174.7.xxx.6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9.19 4:55 AM (70.106.xxx.95)

    일반식사로 제대로 하루 세끼 먹어야 변비가 없더라구요
    그냥 건강하게 먹으면 그닥..

  • 2.
    '24.9.19 5:10 AM (58.76.xxx.65)

    제가 여기에 몇 번 썼는데
    주 3회 운동 보다 더 중요한게 매일 1시간 이상씩
    걷기예요
    얼마전 다 챙겨 먹고 집에서 맨손체조도 했는데
    변비가 와서 짚어 보니 덥다고 걷기를 안했더군요
    걷고 나서 바로 화장실 갔네요
    저는 쇼핑몰 백화점 마트등 그냥 무조건 걸어요
    웃긴게 하루라도 안하면 안되더군요
    시간 없으면 30분이라도 빨리 걸어 보세요

  • 3. 저염식
    '24.9.19 5:26 AM (58.125.xxx.11)

    변비 생겨요

  • 4. 서서
    '24.9.19 6:11 AM (175.118.xxx.4)

    움직이는시간이 많아요되요
    저같은경우
    하루중앉아있는시간보다 서있는시간이(자는시간빼고) 많을때 변비걸릴확률이적었고
    주말이틀보내고나면 월요일은변비끼가
    생기더라구요
    서서많이움직이기

  • 5. 적게 먹으니
    '24.9.19 6:30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적게 나오는 것 뿐이고.
    저와 아주 비슷하세요.
    대신 저는 자기전에 마그네슘을 가열차게 물 한 바구니와 함께 먹습니다.
    아침에 물똥 쌉니다.
    마그네슘이 빠진것 같아요.

  • 6. ㅇㅇ
    '24.9.19 6:32 AM (222.233.xxx.216)

    배변조영술. 직장내압검사 등 등 배변이상 검사 받아보세요. 배변이상 환자도 많은가봐요.
    저는 조카가 변비 때문에 대학 병원을 다녀서 배변 기능 이상이 있다는걸 알았어요 . 과일을 입에 달고 살아도 배변이 어려운 아이인데 병원다니며 좋아지고 있대요.
    EBS명의 변비 영상 올립니다.https://youtu.be/GiGEMmIRrHQ?si=Mbe8Z6LI2rkDn5wf

  • 7. 적게 먹으니
    '24.9.19 6:35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유산균도 응가 잘 나오게 하는데 황금똥도 싸게해주는데,,그 유산균이 원글님과 맞지 않는것 같아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과립형 종근당 주황색 유산균 먹어보세요. 이게 황금똥 원인 같거든요.
    안듣는 분도 분명히 있던걸로 댓글에서 보긴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조그만 봉지로 파는거 테스터로 사먹어보시고 잘 맞으면 바꿔보세요.

    샐러드 야채 아무리 한소쿠리로 먹어도 김치 한 접시와는 비교도 안되게 적은거 아시죠.
    데쳐진 나물과 밥을 드셔보세요. 나물 한 젓가락이 샐러드 한 접시와 맞먹습니다.

  • 8. 호르몬
    '24.9.19 6:37 AM (1.235.xxx.154)

    저 폐경되고 1년은 변비생기더라구요
    먹는건 변함없고 그랬는데
    어깨도 아프고 그러다가 운동해서 그런지 시간지나서 그런지
    지금은 정상

  • 9. 글고
    '24.9.19 6:37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보충제 믿지마세요. 차라리 쥬스용 사과 한 알 작은 것이라도 매일 먹어보세요.

  • 10. ㅇㅇㅇ
    '24.9.19 6:39 AM (58.237.xxx.182)

    말린 표고버섯 우린물을 아침 공복 저녁 공복에 물처럼 마시면
    변비약 안먹고도 변비 탈출.
    3일만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말린표고버섯 건강에도 좋아요

  • 11.
    '24.9.19 6:52 AM (221.150.xxx.53)

    변비땜에 저도 고생이 많아서 영상 좀있다가 보려구 임시로 저장 합니다.

    그리고 새로 발견한 변비운동
    똑바로 누워서 다리에 힘준후 ㄱ자로 들어올렀다 내리기를 반복하면 배에 힘을주게 되면서 복부운동이 돼서 그런지 바로 대변 볼때가 많아요

    아침에 눈뜨먼서 바로 하면 직빵일때도 있으니까 해보세요

  • 12. 신기
    '24.9.19 7:00 AM (39.7.xxx.87)

    저는 따뜻한 물 족욕하면 금방 변의가 오더라고요.

  • 13. 나는나
    '24.9.19 7:44 AM (39.118.xxx.220)

    어느 정도 간격으로 화장실 가시나요?

  • 14.
    '24.9.19 7:44 AM (106.101.xxx.41)

    샐러리 큰 믹서기에 갈아서 세네잔 먹어보세요
    혈액순환이 안되면 변비 생긴대요

  • 15. 친구가
    '24.9.19 8:02 AM (59.22.xxx.182)

    악성변비로 주1회 겨우 일보는 수준이에요.
    원글님처럼 식생활좋고 따로 운동은 안해요.
    병원서 정밀진단을 받았다는데, 장의 꺾임인가..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안좋아서 이동 진행이 안되는 모양이더래요.
    의사가 변비 생길만하다고 그랬다네요.
    심한 변비일 경우에는 정밀하게 진단받으시는것 어때요?

  • 16. 원글님
    '24.9.19 8:13 AM (114.206.xxx.43)

    혹시 유산균 먹기전에도 변비가 있었나요?
    그래서 변비 해결하려고 유산균을 먹은건지
    아니면 변비가 없었는데
    건강에 좋으라고 유산균을 먹은건지
    유산균 먹은 이후로 변비가 생겼는지?

  • 17. 저 변비
    '24.9.19 8:26 AM (61.101.xxx.163)

    평생 고생한 사람..
    아침에 따뜻한 물, 쑥환먹어요. 가끔 차전치피환 먹구요.
    탄수화물을 안 먹어도 변비 오더라구요.
    물 많이..
    저는 키위니 사과 바나나 고구마등등등...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찾은 저만의 루틴이예요..ㅠㅠ
    이 방법이 제일 저한테 맞더라구요.
    원글님은 병원에 가보시는게 낫겠어요.

  • 18. 원글
    '24.9.19 9:03 AM (174.7.xxx.60)

    저는 혈압이 낮은편이라 특별히 저염식을 하진 않구요. 운동은 인터벌 수업 주3회 수업없는날은 걷기 한시간 이상해서 여기서 운동을 더이상 늘일수는 없을거같아요. 변비는 10대부터 쭉있어온걸로 보아 댓글보니 타고난 변비장일거 같아요. 유산균은 좋아지려고 6개월이상 매일복용중인데 별효과없는거 같아요 ㅠㅠ

  • 19.
    '24.9.19 9:10 AM (125.135.xxx.232)

    1주일에 한번씩 변을 봐도 볼 때는 힘들지 않으면 본태성이라 별 문제없을거예요
    엄마가 평생을 1주일에 한번으로 지금 90이신데 대장에 아무 이상없으세요
    하지만 볼 때
    도 잘 나오지 않고 힘들다면 진짜 악성 변비라서 병원 도움 받아야 하겠죠

  • 20. 바람소리2
    '24.9.19 9:50 AM (114.204.xxx.203)

    양이 적어서요

  • 21. 꿀잠
    '24.9.19 9:59 AM (223.39.xxx.87)

    소화기 내과 고고

  • 22. ...
    '24.9.19 10:30 AM (175.116.xxx.96)

    20살부터 30년 넘게 변비 인생입니다.
    유산균에 별별것 다 먹어도 효과 1도 없습니다.
    얼마전에 소화기 내과가서 이런 저런 검사 다 받았는데, 결론은 장의 운동이 느리답니다.
    내성 안 생기고, 애들도 먹는다는 변비약 처방해줄테니 힘들떄는 참지말고 먹으라 하더군요

  • 23. 원글님
    '24.9.19 7:46 PM (114.206.xxx.43)

    위에 유산균 질문한 사람이예요
    늦어서 보실지 모르겠네요
    여튼... 유산균 제품중에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유산균먹이)
    2가지로 된 제품을 사서 드셔보세요
    이런 제품을 신바이오틱스라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710 연휴 지나고 아울렛들 1 .. 2024/09/19 2,737
1622709 미성년자 임대소득이 평균 1800만원이래요 5 2024/09/19 2,236
1622708 어두운 얼굴로 순방길 오른 김건희 여사‥대통령실 "의료.. 13 돈과입틀막!.. 2024/09/19 7,457
1622707 전업 10년 넘었는데 설거지 알바 괜찮을까요 11 2024/09/19 4,052
1622706 70년대생들 도시락 물통 뭐 쓰셨어요? 10 ........ 2024/09/19 1,619
1622705 고체 콜라 ㅜㅜ 5 ..... 2024/09/19 2,191
1622704 이거 폐경 증상인가요? 6 .. 2024/09/19 3,822
1622703 아이보리소파에 덮어놓는 얇은 천..어디서 살수있나요 6 ㄱㄱ 2024/09/19 1,299
1622702 렌틸콩 푹 익히지 않는 게 맛있네요 2 오호 2024/09/19 1,859
1622701 남편 사망시 재산분배 5 ㅇㅇ 2024/09/19 5,188
1622700 대한민국 중장년 싱글들 찐모습 37 ㅎㅎ 2024/09/19 20,458
1622699 신용카드 결제일요? 4 . . 2024/09/19 1,291
1622698 엄마한테 술집 나가냔 소리 들은 적 있으신 분 29 ㅇㅇ 2024/09/19 5,265
1622697 정국, 예매합니다. 20 망설이다 2024/09/19 3,151
1622696 전기요금만 47만원 34 2024/09/19 13,405
1622695 홈쇼핑 옷걸이 3 ㆍㆍㆍ 2024/09/19 1,617
1622694 대중교통으로 친구 만나러가는데 10 ... 2024/09/19 3,476
1622693 미국에서 부유층으로 산다는것 91 미국에서 2024/09/19 32,112
1622692 언니들 저 너무 힘들어요 14 2024/09/19 6,940
1622691 로봇청소기좀 추천해주세요 18 2024/09/19 2,392
1622690 피부과 잘 보는 곳 10 .... 2024/09/19 1,473
1622689 요양원 vs 주간보호센터 어디를 가야할까요? 9 조언절실 2024/09/19 2,392
1622688 중등 벌점...심각한가요? 27 ... 2024/09/19 2,702
1622687 장가계 예약했어요. 11 10 월에 2024/09/19 3,840
1622686 "부모도 날 버려"…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3 ... 2024/09/19 3,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