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는 애를 뭐라고할까요?

아휴 조회수 : 1,718
작성일 : 2024-09-19 02:26:17

고등내내

집에 오면 , 침대와 한 몸으로 사는데, 

(중학교땐 책상에 앉아서 종종 했는데, 

고등 올라가는 봄즘에 발시렵다고 그때부터)

 

문제는 여기가 노트북으로 과제가 많은데,

그러니 고등입학 몇년 전부터 

침대에 누워서 가슴팍에 노트북을 얹고 하는거에요.

 

그것도 한두번이지 몸 망가진다.

허리에 안좋고

가슴도  몸도 나중 아프다고 해도

말 안듣고 저모양이고, 

 

책상에서 하라고 해도 말 안듣길래,

 

보다보다  침대에  들어가는 간이테이블을 사줘서 

그동안은 테이블에 올려놓다가 그러다 

가끔 또 가슴에 노트북 올려 놓긴 했지만

어쩌다 그러니 두었어요. 

 

그러다 최근, 

애가 원해서 방을 바꿨는데, 

거기는 침대 태이불이 안들어가니

 

또다시  누워서 가슴팍에 노트북  올려놓고 

며칠동안 과제를 하는데, 

 

지가 불편하면 자세 고치겠지 했는데도 

며칠이 지나도 여전히 그래서 

보다보다 말했어요.

 

자세 망가지면 나중 고생하니 

책상에 앉거나,

간이테이블에 노트북 올려놓아라 하니 

 

잔소리로 여겨

자기 방에서 나가라며 짜증만 내길래, 

 

저도 좋은 말로 안통하니 언성 높이고 화가 나서 

 

다 갖다 치우기 전에 말들으라고 하니

그제서야 간이 테이블에 노트북 올려놓더니 

 

저는 방 나가는데 잘 못듣긴 해서 

뭐라 궁시엉 욕지거리 한 거 같은데, 

 

애가 방애서 나오길래 

 

다시 말해보라고 하니 

입을 닫아요.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심정으로는 

그렇게 누워서 할거면 

차라리 공부건 뭐건 하지말고  노트뷱 집어던지고,

애 등짝스매싱 갈기고

싶은데, 

 

자세 망가지는것도 애 인생이고, 

가슴팍에 올려놓든 말든 

 

그냥 둬야 하나요? 

아니면 호되게 마지막 잔소리 해야 하나요? 

이것도 제가 부모로서 월권부리고 아집인가요? 

 

IP : 221.139.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9.19 7:00 AM (182.215.xxx.32)

    그냥 둬야죠..
    지가 아파지고 힘들면 고치겠죠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저희집에도 둘 있어요
    목디스크증상있는데
    독서대쓰래도 말안듣는놈

    목디스크증상 있는데
    소파손잡이 베고누워 자지말래도 말안듣는 놈
    목을 90도로 꺾고잔다니까요

    아무리아무리 말해도 안돼요

    그쪽뇌가 고장인가보돠 합니다

  • 2. 아휴
    '24.9.19 7:02 AM (221.139.xxx.22)

    ㄴ 맞아요.
    아뮤리 가르쳐도 자기가 똥인지된장인지 먹어 봐야 알고,
    진짜 어디부분 고정 난거 같아요.
    이란갓도 adhd증상인건가요?

  • 3. 아휴
    '24.9.19 7:03 AM (221.139.xxx.22)

    애가 자가가 꽂혀야 하고
    시간관리도 못해서
    힌번 검사받아보고 싶어서요.

  • 4.
    '24.9.19 7:43 AM (182.221.xxx.134) - 삭제된댓글

    우리애도 엎드려서 공부하길래 스터디카페 끊어주니 잘가네요 공부 잘 된다고.한번 얘기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762 자꾸 이재명 악마화 했다고 하는데? 73 ... 2024/12/15 2,855
1655761 자주 안보는사이 모임통장 9 이름 2024/12/15 2,695
1655760 다만세는 이대에서 처음 불린거 맞죠? 17 .. 2024/12/15 2,747
1655759 다음역은 ㅇㅇ입니다. 내리실 문은.jpg 8 어제 여의도.. 2024/12/15 2,568
1655758 잠시 휴식. 칠드런트레인 추천해요 4 넷플릭스 2024/12/15 1,283
1655757 제발 재방송을 해주기를 7 2024/12/15 2,143
1655756 Jtbc...내란, 12일간의 기록. 군인들 소극적으로 하지 않.. 25 윤사형 2024/12/15 4,961
1655755 에프 돈가스 문의드립니다 1 ㄴㄴ 2024/12/15 782
1655754 윤 탄핵으로 김거니 특검 가시화 8 2024/12/15 1,921
1655753 우연히 본건데 7 2024/12/15 2,051
1655752 백혈구 수치가 혈액암 의심 수준이면 8 As 2024/12/15 2,869
1655751 대통령실 앞 화환들 항의가 묵살되고 있어요. 9 아구구 2024/12/15 3,285
1655750 이재명을 악마화하는 이유. 34 바람이 차갑.. 2024/12/15 2,008
1655749 어제 여의도집회 발언자 중 장애인분 계셨어요. 5 .. 2024/12/15 1,261
1655748 반값 집값은 윤석열이라 가능했죠. 8 반박불가 2024/12/15 2,455
1655747 홍준표 - 힘냅시다 /펌 jpg 20 미친인간 2024/12/15 2,729
1655746 저 성인 ADHD 같아요 9 ㅇㅇ 2024/12/15 2,741
1655745 이번집회 너무 웃긴것 20 갱년기초입 2024/12/15 6,495
1655744 이제 다시는 속지 말아야 됨.jpg 7 .... 2024/12/15 1,852
1655743 윤석열이 싼 똥때문에 집값 반값 할인 안돼요.ㅠㅠ 19 그래도 2024/12/15 4,349
1655742 한살림 무쇠팬 인덕션에 사용할수 있나요? 2 2024/12/15 1,216
1655741 재테크해도 2 ㅡㅡ 2024/12/15 1,562
1655740 집회 다녀오면서 매번 느끼는거 15 대단 2024/12/15 4,073
1655739 생각이 80년대에 멈춰 있어서 3 ㅇㄹㄹ 2024/12/15 1,299
1655738 이재명이 궁금해? 9 ㄱㄴㄷ 2024/12/15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