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면 아침이 될 때까지 안깨고 숙면하던 사람인대
출산후, 몇 년간 무리한 체력 갈아넣기 강행군 및
아이가 자다가 어찌 될까, 자다가 내가 누르지나 않을까 등등 뒤척이면 제가 매번 소머즈처럼 깨다보니
어느덧 아이는 꽤 커서 무의미한 걱정들은 가라앉았는데 여전히 잠이 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11시부터 누워 있다가 그냥 일어나 거실로 나왔습니다.
잠이 들면 그럭저럭 자기는 합니다. 숙면은 못하지만요.
오전시간이 멍할때가 많습니다.
일에도, 아이 등원에도 지장이 가요.
끈기가 없는 편이지만 마그네슘 높은 영양제도 먹어보았고
최근은 괜찮았는데 피디정 2주째 복용중인데 이것때문인지....
피디정에 불면증 부작용은 거의 없는 얘기 같은데.
시간은 더욱 늦어지고, 내일 아침 출근, 등원 걱정에 잠이 더 오지를 않네요 ㅠㅠㅠ
어쩌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