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24-09-19 01:18:09

잠들면 아침이 될 때까지 안깨고 숙면하던 사람인대

출산후, 몇 년간 무리한 체력 갈아넣기 강행군 및 

아이가 자다가 어찌 될까, 자다가 내가 누르지나 않을까 등등 뒤척이면 제가 매번 소머즈처럼 깨다보니

어느덧 아이는 꽤 커서 무의미한 걱정들은 가라앉았는데 여전히 잠이 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11시부터 누워 있다가 그냥 일어나 거실로 나왔습니다.

잠이 들면 그럭저럭 자기는 합니다. 숙면은 못하지만요.

오전시간이 멍할때가 많습니다.

일에도, 아이 등원에도 지장이 가요.

끈기가 없는 편이지만 마그네슘 높은 영양제도 먹어보았고

최근은 괜찮았는데 피디정 2주째 복용중인데 이것때문인지....

피디정에 불면증 부작용은 거의 없는 얘기 같은데.

시간은 더욱 늦어지고, 내일 아침 출근, 등원 걱정에 잠이 더 오지를 않네요 ㅠㅠㅠ

어쩌면 좋나요.

IP : 121.254.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4.9.19 1:27 AM (106.101.xxx.206)

    그게 불안장애더라고요
    저도 무슨일 앞두면 잠을 못자고 심해져서 병원가서 약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 2. ...
    '24.9.19 1:36 AM (121.254.xxx.55)

    원인을 파고 들면 딱히 또 이렇다할 이유도 없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즉흥적이고 둔한 편이지만 밝게 지내는 것으로 보여요.
    좃소여도 남편 돈 벌고,나도 벌고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거의 혼자 일하는 회사만 다녀서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없고
    일은 손에 익어 할만하고...
    불안장애 인 것 같은데 딱히 이유는 모르겠고
    그저 잠에 들려하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이어지는게 괴롭네요.

  • 3. 123123
    '24.9.19 7:18 AM (116.32.xxx.226)

    아이가 어린 걸 보면 아직 갱년기는 아닌 듯 싶고ᆢ
    정신의학과 상담 및 항우울제 복용 몇 달 해보시지요
    저도 애 키우면서 한번 도움 받았는데, 약 먹고 며칠만에 마음이 긍정적으로 편안해지는 걸 보면서 정신이 약물에 지배당하는구나 확실히 알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113 오늘 외출 긴팔 입어야 하나요? 8 ㅇㅇ 2024/09/21 1,892
1627112 비오는 날 운치 있는 곳은 8 rainy 2024/09/21 1,535
1627111 올가을엔 또 갈색 세무 자켓이 17 2024/09/21 2,943
1627110 윗지방 아랫지방 온도차 10차 1 야호 2024/09/21 1,652
1627109 [명태균게이트?]"대통령 배우자 잘 안다"는 .. 1 ... 2024/09/21 1,472
1627108 굿 파트너 4 다봤다 2024/09/21 3,004
1627107 초등 아이 친구관계 5 ... 2024/09/21 1,182
1627106 담다디의 이상은, 다른모습으로 나이들줄알았는데.. 70 2024/09/21 26,868
1627105 날씨처럼 하루아침에 정상으로 되돌아오길.. 2 감동 2024/09/21 1,304
1627104 버터 한달에 한 덩어리면 너무 많이 소비하는건가요? 10 ... 2024/09/21 2,051
1627103 김영선, 재보궐 뒤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검찰, 대.. 7 만다꼬 2024/09/21 1,410
1627102 팔순 선물 금목걸이 7 고견 2024/09/21 2,032
1627101 제가 갑자기 미역국에 미쳤는데요 12 머선일이고 2024/09/21 4,126
1627100 알바하는곳에서 이렇게 한다면? 2 생각 2024/09/21 1,532
1627099 부모복이 중요하네요. 23 .... 2024/09/21 7,426
1627098 암 수술이 미뤄지고 있다네요 18 ... 2024/09/21 4,372
1627097 이번 여름 너무 다녔더니 코가 까매요 2 2024/09/21 797
1627096 라면스프 활용법? 7 에휴 2024/09/21 1,808
1627095 주변에 이런 사람 봤나요? 7 아니 2024/09/21 2,280
1627094 밀키트 너무 비싸요 7 2024/09/21 2,553
1627093 친구만나는게 귀찮고 재미없어요 12 . 2024/09/21 4,222
1627092 영어문장 해석 도와주세요^^ 7 나비 2024/09/21 838
1627091 계엄령이라니,,, 27 불꽃 2024/09/21 7,215
1627090 세입자입니다 갤럭시 폰사진 복원 해보셨을까요? 7 ㅡㅡ 2024/09/21 2,071
1627089 지금 창문 열어 보세요 19 하하하 2024/09/21 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