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 조회수 : 1,716
작성일 : 2024-09-19 01:18:09

잠들면 아침이 될 때까지 안깨고 숙면하던 사람인대

출산후, 몇 년간 무리한 체력 갈아넣기 강행군 및 

아이가 자다가 어찌 될까, 자다가 내가 누르지나 않을까 등등 뒤척이면 제가 매번 소머즈처럼 깨다보니

어느덧 아이는 꽤 커서 무의미한 걱정들은 가라앉았는데 여전히 잠이 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11시부터 누워 있다가 그냥 일어나 거실로 나왔습니다.

잠이 들면 그럭저럭 자기는 합니다. 숙면은 못하지만요.

오전시간이 멍할때가 많습니다.

일에도, 아이 등원에도 지장이 가요.

끈기가 없는 편이지만 마그네슘 높은 영양제도 먹어보았고

최근은 괜찮았는데 피디정 2주째 복용중인데 이것때문인지....

피디정에 불면증 부작용은 거의 없는 얘기 같은데.

시간은 더욱 늦어지고, 내일 아침 출근, 등원 걱정에 잠이 더 오지를 않네요 ㅠㅠㅠ

어쩌면 좋나요.

IP : 121.254.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4.9.19 1:27 AM (106.101.xxx.206)

    그게 불안장애더라고요
    저도 무슨일 앞두면 잠을 못자고 심해져서 병원가서 약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 2. ...
    '24.9.19 1:36 AM (121.254.xxx.55)

    원인을 파고 들면 딱히 또 이렇다할 이유도 없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즉흥적이고 둔한 편이지만 밝게 지내는 것으로 보여요.
    좃소여도 남편 돈 벌고,나도 벌고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거의 혼자 일하는 회사만 다녀서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없고
    일은 손에 익어 할만하고...
    불안장애 인 것 같은데 딱히 이유는 모르겠고
    그저 잠에 들려하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이어지는게 괴롭네요.

  • 3. 123123
    '24.9.19 7:18 AM (116.32.xxx.226)

    아이가 어린 걸 보면 아직 갱년기는 아닌 듯 싶고ᆢ
    정신의학과 상담 및 항우울제 복용 몇 달 해보시지요
    저도 애 키우면서 한번 도움 받았는데, 약 먹고 며칠만에 마음이 긍정적으로 편안해지는 걸 보면서 정신이 약물에 지배당하는구나 확실히 알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450 대상포진 재발...? 1 루시아 2024/09/19 901
1626449 우리 시어머니도 자고가길 원하는데 25 2024/09/19 5,678
1626448 중3 겨울방학 여행 5 됐다야 2024/09/19 688
1626447 생리할때가 아닌데 검은피가 비치는건 6 20대 2024/09/19 1,607
1626446 딱봐도 특검한다니까 순방나간거잖아요 15 ... 2024/09/19 2,507
1626445 티비에서 보던 미친임산부를 봤어요 10 .. 2024/09/19 3,298
1626444 소렌토에 매트리스 퀸 3 혹시 2024/09/19 763
1626443 나솔)진짜 옥순같은 복차는 말투.얼굴 15 hip 2024/09/19 5,114
1626442 루왁 커피 드시지마세요 21 ㅇㆍㄷ 2024/09/19 6,644
1626441 김종인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집까지 찾.. 7 ... 2024/09/19 2,094
1626440 80후반 노인 대장내시경 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9 ㅇㅇ 2024/09/19 1,633
1626439 맞벌이 남편이 남자로 안보여요 30 ddd 2024/09/19 6,046
1626438 제가 사장인데 일하기가 싫을 때가 있네요 7 ㅜㅜ 2024/09/19 1,344
1626437 나솔 결혼커플 15 2024/09/19 4,711
1626436 잘생긴 남자도 아니고 못..남자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거죠? 13 음.. 2024/09/19 3,869
1626435 배란기때 잠 쏟아지는분 계세요??? 5 o o 2024/09/19 891
1626434 캐나다 이민자들이 유난한 듯 12 …………… 2024/09/19 3,995
1626433 받기만하고 주지 않는 집은 미안하거나부끄러운 감정은 없는건가요?.. 20 명절 2024/09/19 3,325
1626432 자궁근종 검사 생리중… 1 자궁 2024/09/19 796
1626431 남자들이 바라는 부인 16 시댁 2024/09/19 4,660
1626430 추석 관찰기 두 줄 마무리 4 2024 2024/09/19 1,711
1626429 고등 아들 보고 있기 힘들어요 21 위장병 2024/09/19 3,601
1626428 고교 무상교육 중단 위기라네요. 31 하늘에 2024/09/19 5,161
1626427 펑크 내면 안 될 일을 14 .. 2024/09/19 1,622
1626426 시댁이 집 해줬으면 제사 당연히 해야죠 99 2024/09/19 6,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