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아이도 철이 드나요?

. . .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24-09-18 23:10:22

아이를 기르며 

운 날이 울지 않은 날보다 많습니다.

그냥 객관적으로 쓰겠으니 

자식에게 표현이 과하다 하지 말아주세요.

마음이 지옥입니다.

 

극도로 까탈스러운 성격에 

게으르고 끈기없는..

돈 마구 쓰고 잘난 척도 심한

정말 힘든 아이입니다.

어딜 보내도 제대로 적응이 안되고 

미운 털이 박히는 스타일 

단 한번도 이쁨 받은, 아니 좋은 소리 들은 적이 없네요.

유치원부터 고등인 지금까지도요 

원인은 잘난 척과 불성실이고요 

입시는 진즉 물건너 갔고 

지금은 학교도 안갑니다.

학교 수업이 너무 쉽답니다.

근데 반에서  10등 언저리 입니다.

(등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전교 1등도 아닌 아이가 쉽니 어쩌니 이러니..친구나 선생님이 어찌 볼까요) 

사달라는 건 너무 너무 많고 

싫증도 금방 냅니다.

다행히 누굴 괴롭히진 않습니다.

나름 쫄보인데 

어쨌든 심하게 유치하고 무계획하고 자제력없습니다.

이런 애도 철이 드나요?

사회 구성원으로 , 직업인으로  살 수는 있나요.? 

 

 

IP : 106.102.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과는
    '24.9.18 11:13 PM (58.29.xxx.96)

    가 보셨나요?

  • 2. ..
    '24.9.18 11:18 P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상담 치료 받아야 할거 같아요. 학교 안가는것도 친구가 없어서인데 자존심 상하니 수업이 쉽다느니 방어 치는거고 그게 또 사람들한테 비호감 사서 현실은 더 불만족스러워지니 또 잘못된 방어를 치고 계속 악순환 같네요.

  • 3. 혹시
    '24.9.18 11:22 PM (121.229.xxx.39) - 삭제된댓글

    아이 임신해서부터 태어나고,
    유치원가기전까지 집에서 애정을 충분히 주셨나요?
    물론,
    저 역시 첫아이 육아가 처음이라 서툴러서 애정하지만 방법을 잘몰라서 훈육을 더 먾이 한거 같고,
    그랬던 날들이 아이 무의식에 차곡차곡 알게 모르게 저장되었더라구요.
    하지만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됐건 내 자식인데 ,
    부족한 제 육아에 대해 회개하는 마음으로
    제 마음속으로나마 용서를 바라며 애정을 주긴해요.

    자식키우는게 제일 어려운 일 같습니다.
    저도 나름 애정을. 더 쏟아붓고, 성인되면 각자 인생 살고자 해요.

    원글님 아이는 그럼 학교는 자퇴한건지 잠시 쉬는건지 모르지만
    그 부분 알아보시고 검정고시든 기숙학원이든 입시는 치르게 해서
    아이 인생 살게 해주심이.

  • 4. ...
    '24.9.18 11:23 PM (121.190.xxx.37)

    철이 안든게 아니라 치료가 필요해보여요.
    제아이가 adhd인데 비슷한점이 많네요.
    정신과 가서 일단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나이가 들면 조금 나아지긴 합니다.

  • 5. ...
    '24.9.18 11:27 PM (121.190.xxx.37)

    그리고 윗님 말씀 맞는거 같아요.
    학교 안가는것도 친구가 없어서인데 자존심 상하니 수업이 쉽다느니 방어 치는거고 그게 또 사람들한테 비호감 사서 현실은 더 불만족스러워지니 또 잘못된 방어를 치고 계속 악순환 같네요.22222

  • 6. ...
    '24.9.18 11:43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https://open.kakao.com/me/Eungdang_Hakdang
    생각있으시면 톡 주세요. 아이 휴먼디자인 읽어드릴게요.
    어쩌면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을 거에요. ^^

  • 7. ...
    '24.9.19 12:08 AM (114.200.xxx.129)

    윗님처럼 학교는 방어인것 같기는 하네요 . 전교권에서 노는 학생들도 공부가 쉽다는 생각은 딱히 안할것 같아요

  • 8. 111
    '24.9.19 12:18 AM (106.101.xxx.206)

    아이가 자존감이 많이 낮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담치료든 약물치료든 받아보는게 나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495 박정훈대령 무죄 104 쌀국수n라임.. 2025/01/09 6,417
1665494 공수처 오늘도 안가나요? 13 아이스아메 2025/01/09 2,243
1665493 층간소음 으로 윗집 방문 17 소음 2025/01/09 4,055
1665492 종로6가 종묘상에서 아라치스( 아마존릴리) 구근도 팔까요? 2 종로6가 2025/01/09 859
1665491 원데이 렌즈 하루 몇시간씩 하세요? 13 ... 2025/01/09 2,233
1665490 용산 멧돼지가 한 일 11 .. 2025/01/09 2,036
1665489 명태균 카톡 터지니 11 ㅇㅇㅇ 2025/01/09 5,742
1665488 기동대데리고 갔는데, 가보니 없네요. 하고 빈손으로 오면 어떡하.. 17 만약 2025/01/09 3,221
1665487 아이들 대학 안나오는거 어때요? 42 a 2025/01/09 5,274
1665486 데일리안 대표 이력 보고 가실께요♡ 7 ........ 2025/01/09 2,124
1665485 집에서 콩나물이나 숙주 키워보신 분 13 ... 2025/01/09 1,260
1665484 높은여조 기사믿음->선거 개폭망->부정선거다! 10 무한반복 2025/01/09 970
1665483 변비오고 살찌고 ㅠ 해결방법은 뭘까요? 11 2025/01/09 1,928
1665482 박찬대 “'외환유치죄 추가' 제3자 추천 내란특검법 곧바로 재발.. 15 가보자고 2025/01/09 3,754
1665481 윤의 양복핏.. 9 ........ 2025/01/09 3,260
1665480 같은 정책에대한 정권에따른 기사 논조 차이 9 심지어같은신.. 2025/01/09 726
1665479 돼지포획)다이어트 조언 좀^^ 4 .. 2025/01/09 1,134
1665478 조작여론조사갖고 멧돼지마냥 8 ㅋㅋㅋ 2025/01/09 830
1665477 판을 손가락으로 뒤집는 줄 아나ㅋㅋ 2 ........ 2025/01/09 748
1665476 박대령은 무죄선고! 윤석렬은 사형선고! 4 ... 2025/01/09 1,125
1665475 최화정 헤어스타일 8 궁금 2025/01/09 4,272
1665474 박정훈대령 무죄기원 12 M,,m 2025/01/09 1,083
1665473 카톡 프사에 아이 상장, 임명장 올리는 심리는 뭘까요? 52 밀크 2025/01/09 3,617
1665472 이런 고등학생 어쩔까요? 9 111 2025/01/09 1,577
1665471 결국 사기꾼들 모임이군요 5 결론 2025/01/09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