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가지 곰팡이 제거용 세제들을 써봤는데 화장실과 싱크대 실리콘 곰팡이는 아무리해도 잘 안 없어져서 반쯤 포기하고 살아왔거든요? 락스는 번거로워서 거품형이나 액상 튜브형 제품들을 마트에서 보이는대로 두루두루 골라 사봤는데 그닥이었어요.
휴지에 적셔서 밤새 둬보기도 당연히 여러번 해봤는데 꿈쩍도 안하는 오래된 집의 곰팡이들 어차피 내 집도 아니니 이사가서 새 화장실 생길 때까진 포기다 했는데 오늘 세제가 다 떨어져서 새 제품을 사왔는데 대박이네요.
홈스타 착붙는 락스라는 액상 스프레이인데 별 기대를 안했기 때문에 30분만 뿌려뒀는데 제가 지난 4년 동안 죽어도 못 없애던 화장실 하얀 시멘트벽 곰팡이랑 실리콘 곰팡이가 조금 남고 사라진거에요. 헐.. 그동안 홈스타 제품 두어개 써 봤는데 뭔 일인지 모르겠어요. ㅎㅎ제가 그동안 제품 운이 없었나봐요.
신기해서 글 써 봤어요. 광고 진짜 아닌데, 넘 광고같은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