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은 공동체문화가 실종중이죠

ㅇㅇ 조회수 : 4,656
작성일 : 2024-09-18 17:43:27

며느리의 노동집약적인 시댁문화가 사라져도 모이는걸 좋아하지 않을거예요. 여기든 어디든 뭔 친구싫다 모임싫다 이런글만 잔뜩 올라오잖아요. 명절에 일 안하고 그냥 모여서 논다고해도 싫어해요 그냥 모여서 어울리는거 자체가 힘들고 싫은거예요.  엘레베이터에서 이웃 마주치는것도 싫고 젊은이들도 혼자 틀어박혀있길 원하고 전 진지하게 이정도로 같이 있는걸 싫어하고 고립되길 원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랑 일본밖에 없는것 같아요. 

IP : 218.155.xxx.10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8 5:44 PM (211.234.xxx.211)

    노는 거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는 사람은 바빠서 82할 시간도 없지 않을까요?

  • 2. 공감해요
    '24.9.18 5:46 PM (220.117.xxx.100)

    모이는 건 둘째치고 전화공포증도 많은거 보면 사회 곳곳에 문제가 스물스물 피어오르고 있는데 다들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는 것 같아 그게 더 문제라고 봐요
    그렇게 다 피하고 자기 방, 자기 공간으로 들어가서 박혀있는 것
    관계에서 최소한의 것만 겨우 의무처럼 한다는 인상을 받아요
    점점 그게 당연하고 누구나 그런거니 문제가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심각하다고 보고요

  • 3. ㅇㅇㅇ
    '24.9.18 5:47 PM (1.225.xxx.212)

    젊은사람들 회식문화도 싫어한데요.

  • 4.
    '24.9.18 5:48 PM (211.234.xxx.164)

    82만 봐도 무슨 글만 올리면 트집잡고 싶어 악플만 올리고
    좀 공부한다 부자라는 현실을 올리면 질투 댓글 넘쳐나고 모이고 싶겠어요
    이해보나 질투
    정치병들은 지들 맞다고 하고 지지 안 하면 선민의식으로 가르치려 하고 피곤해

  • 5. ...
    '24.9.18 5:49 PM (180.83.xxx.74)

    개방적이라는 외국보다 더 이기적 개인적으로 변해가요

  • 6. .,.
    '24.9.18 5:50 PM (112.154.xxx.60)

    굳이 모여야되요? ㅎㅎ 회사에서 무슨 행사 따로 안해도 맨날 보고 점심시간에 맨날 같이 먹고..

  • 7. ㅇㅇ
    '24.9.18 5:50 PM (218.155.xxx.106)

    어울려사는것을 배우지도 못하고 아이들이 해결할 수 있는 범위의 문제도 다 학폭으로 신고하고 전 정말 미래가 비관적으로 느껴집니다

  • 8.
    '24.9.18 5:51 PM (58.29.xxx.96)

    개인주의해도 되요
    너어무 공동체라 문제였음

  • 9. 어린
    '24.9.18 5:53 PM (112.154.xxx.32) - 삭제된댓글

    아이들도 그렇습니다.
    공동체의식 같은건 아예 없어요
    무한 개인주의
    나는 잘했는데 왜 쟤 때문에 잔소리 들어야 되냐 하더라구요

  • 10. 선넘는문화
    '24.9.18 6:01 PM (172.225.xxx.236)

    한국은 서로 선을 지킬 줄 몰라요
    개인주의가 필요힙니다.
    자식 부모간 선도 지킬 줄 모르잖아요.

  • 11.
    '24.9.18 6:01 PM (118.235.xxx.78)

    다른 민족에 비해 이제 시너지가 안 날 거예요
    인도, 중국인들 서로 끌어주고 친목 겸 네트워킹하고 정보 교환하고... 장난 아니예요

    어쩌면 한국은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여자들 갈아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이제 여자들이 자기들이 유독 힘들고 가정도 신경 쓰고 회사에서도 1인분 해야 하는 상황이니 안 하겠다고 하는 상황

  • 12. ..
    '24.9.18 6:02 PM (202.128.xxx.48)

    개인주의 - 전체보다 개인 존중
    집단주의 - 개인보다 개인이 속한 집단이 중요
    공동체주의 - 집단주의와는 다른것. 개인을 존중하면서 모두의 공익을 위해 의견을 조율하고 협력하는게 공동체주의

  • 13.
    '24.9.18 6:03 PM (175.120.xxx.173)

    흐름이겠죠...공동체가 좋고 개인주의가 안좋은것이란 생각도 편견.

  • 14.
    '24.9.18 6:03 PM (211.234.xxx.164)

    흐름이겠죠...공동체가 좋고 개인주의가 안좋은것이란 생각도 편견.
    22222222222222222

  • 15. 부작용
    '24.9.18 6:07 PM (118.235.xxx.79)

    일본이고 우리나라고 그동안 너무 공동체, 우리만 중요시여기고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거나 다르면 난리나던 문화였잖아요. 대를 위해 개인의 희생 강요하고... 그런 문화에 질려버린거죠.. 그래서 과잉반응이 일어나는게 아닌지...

    교권 하락도 어찌보면 같은 문제같아요... 예전 교사들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촌지받고 지 기분 나쁘다고 애들에게 폭력 아무렇지 않게쓰고 ... 물론 좋은 교사들도 있었겠지만.. 암튼 이런 문화들이 결국은 거꾸로 무메랑되서 돌아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너무 안타깝죠 ㅠㅠ

  • 16. ㅇㅂㅇ
    '24.9.18 6:09 PM (182.215.xxx.32)

    싫은 사람들이 주로 인터넷에 빠져살기때문이에요
    좋은 사람들은 그런거 안쓰고 열심히 사교활동중

  • 17. 개인주의
    '24.9.18 6:0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좋아요
    개인이 행복해야 공동체도 유지될 수 있어요

  • 18. 부작용
    '24.9.18 6:11 PM (118.235.xxx.79) - 삭제된댓글

    피해자 인권보다도 가해자 인권을 중요시 여기게 된것도 지난날 죄없어도 붙잡아다가 고문하고 없는 죄 덮어씌우고 그런일이 좀 많았나요... 그러다 보니 어째 이제는 거꾸로 가해자 인권을 오히려 더 보호해주 우스운 상황이 된것같아요...

  • 19. 세상이
    '24.9.18 6:25 PM (112.214.xxx.166)

    얼마나 변했는데
    그걸 섭섭해하고 아쉬워 하는것도 어찌보면 내 이기심이죠
    나이들수록 과거에 연연하고 향수에 잠기는걸 좋아하지만
    우리들 앞에는 새로운 미래가 있고
    더 어리고 젊은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리는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을테니깐요
    그들도 점차 뒤를 돌아보며 추억하고 아쉬워 하는 날이 오겠죠
    다들 그런 과정들을 거치며 나고 살다 죽는거니 넘 섭섭해마시길

  • 20.
    '24.9.18 6:25 PM (221.149.xxx.130)

    혈족 중심 지역 중심 공동체는 약해지지만
    취향 중심, 신념 중심 공동체는 많아지고 있죠
    동아리, 스터디, 시민단체, 덕질 등등이요.

    기존엔 태어나면서 부여된 정체성 기반의 사회활동이었다면
    이젠 개인-자기 자신이 원하는 쪽의 사회활동을 많이 하니까요.

    작용이 있음 반작용이 있기에ㅋㅋ
    그간 남존여비, 장손 우선 등 유교문화가 강했었기에 그것들 부터 사라지는 거고요.

  • 21. 그건
    '24.9.18 6:44 PM (211.118.xxx.156)

    인간들끼리 부대끼면서 쌓이는 스트레스가 많아 그래요.

  • 22. ㅇㅇ
    '24.9.18 7:17 P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기적적인 경제급성장과 국가발전 = 단기간에 부자가 되었음 = 졸부

    졸부가 위험한 게 경제적인 부가 갑자기 손에 쥐어져서 감당을 못한다는 것.
    같은 로또당첨이어도 기존의 직장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생활수준을 너무 급격하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하게 윤택함을 누리면서 서서히 적응하는 사람들은 두고두고 잘 사는데
    한국인들은 이 중요한 걸 하지못했어요.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뜨렸어요.

  • 23. ...
    '24.9.18 7:24 PM (149.167.xxx.43)

    진짜 그래요. 왜 이렇게 된 걸까요?

  • 24. ..
    '24.9.18 7:33 PM (125.133.xxx.195)

    너어무 공동체문화였음 여태까지.. 제발좀 벗어나자 서로..

  • 25. ㅇㅇ
    '24.9.18 7:39 PM (210.126.xxx.111)

    우리라는 울타리속에 사람들을 가두어 놓고
    그 안에서 개개인은 실종된게 전통문화잖아요 여전히 지속형이구요
    그러니 사람들이 아예 다른이들과 교류를 안하려고 해요
    그 교류란게 내 것을 다 드러내놓고 서로 밀착된 관계를 형성해야 직성이 풀리는게
    한국 사람들 특징

  • 26. 로라이마
    '24.9.18 7:53 PM (121.200.xxx.109) - 삭제된댓글

    좋은 현상 같은데요?
    드러내고 보여주고 옭아매는 인간관계가 너무 많았어요
    젊은 사람들이 현명한 방식을 선택하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 27. 문제죠
    '24.9.18 9:16 PM (121.168.xxx.246) - 삭제된댓글

    중국처럼 함께하는 문화도 필요한데 우리는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로 가고 있어요.
    큰 변화가 필요합니다.
    40대보다 머리 핑핑도는 20대들이 팀웍으로 하는 일에는 결과가 더 안나와요.
    모든 일이 경계가 명확한건 아니거든요.
    그 불분명한 부분은 함께 해야 하는데 아무도 안하려하니 일이 이어지지 않더군요.
    20대들 반성해야해요.
    회사에서 직원으로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늘 불평만하니 누가 뽑으려 하나요.

  • 28. 집단문화
    '24.9.18 11:29 PM (46.165.xxx.77) - 삭제된댓글

    집단 문화에 대한 반발로 개인주의를 넘어 이기주의로 가고 있고, 이것 또한 분명 작용 반작용이 적용될 거라 생각돼요. 우리 사회의 문제로 대두 될 때가 오겠지요. 벌써 왔을지도..

  • 29.
    '24.9.19 1:32 AM (112.150.xxx.31)

    비교와 경쟁으로인해 피곤하쟎아요.
    공동체? 그건 같은목표를 갖고 협동을 해야하는데
    거기서 비교와 경쟁으로 질투를 서로 하는데 안그런척 하고 살려니 힘들죠 피곤하죠

  • 30. ㅇㅇ
    '24.9.19 7:44 AM (210.126.xxx.111)

    학창시절 내내 좋은대학을 목표로 해서
    스카이 서성한으로 서열매매기와 경쟁으로 성장기를 거친 애들은
    경쟁심리가 내재화되어 있다고 봐야죠
    젊은애들 사이트 가보면 서열매기기가 너무나 일반화 보편화되어 있는 걸 보면서
    얘네들은 모든게 경쟁과 비교에서 시작하고 끝나는구나 싶더만요
    공동체의식이란게 싹틀수 없는 환경에서 자란 애들임

  • 31. ㅇㅇ
    '24.9.19 10:35 AM (220.117.xxx.100)

    혼자가 좋아, 혼자서도 잘해가 개인주의는 아니죠
    개인주의는 나 자신도 중요한 존재지만 다른이도 나만큼 중요한 존재라서 존중해 주고 그렇게 같이 지내는건데 한국에 무슨 개인주의?
    이기주의죠
    나만 중요하고 내 가족만 중요하고 내가 아는 사람만 중요한…
    그리고 혼자서 뭔가를 하는 경향이 많아졌지만 그게 나 혼자서도 할 일이 많고 나 개인의 어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단체에 질려서, 대중들 사이에 있는게 힘들어서, 귀찮아서 그런건데 그런 모습을 보며 개인주의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진정한 개인주의라면 그런 개인들이 모인 단체나 공동체 또한 함부로 보지 않거든요
    한국은 소중한 개인들이 모여사는 나라가 아니라 나와 경쟁해야 하는 상대 내지 적 내지 넘어야 할 목표 정도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나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548 국민연금과 노령연금의 차이가 뭔가요? 9 ........ 2024/09/28 3,849
1627547 울세탁 할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2 울세탁 2024/09/28 799
1627546 감기가 정말 안떨어지는 건 10 ㅇㅇ 2024/09/28 2,442
1627545 경력단절 여성입니다 28 ㅊㅊ 2024/09/28 6,129
1627544 한겨레"김영선은 문자캡쳐본을 이준석에게 전달했다&quo.. 4 구라쟁이 2024/09/28 1,873
1627543 억제약이라고 아시나요? 뼈나이잡는 약이라는데 4 Dhfjfb.. 2024/09/28 1,538
1627542 한국무용 매력-스테이지파이터 5 .. 2024/09/28 1,539
1627541 돈에 관해서는 가족도 믿지 7 ㄴㄷㄷ 2024/09/28 3,565
1627540 저는 온라인으로 의류 사는건 안될줄 알았어요 3 ..... 2024/09/28 2,314
1627539 엑스레이는 골절이 안보일수 있나요? 9 가슴통장 2024/09/28 963
1627538 자궁경부암 검사 설명이 잘 돼 있네요 3 ㅇㅇㅇ 2024/09/28 1,732
1627537 오리역부근 제4테크노벨리 5 .. 2024/09/28 1,182
1627536 자식이고 뭐고 다 필요없나봐요. 41 별별 2024/09/28 24,446
1627535 스탠바이미 중소바이미 쓰시는 분들 장단점?!! 3 ㅇㅇㅇ 2024/09/28 1,383
1627534 내일배움카드로 듣는 강좌들요..100프로 자부담으로도 가능한가요.. 5 .... 2024/09/28 2,217
1627533 베란다 샤시 철거하고 13 상상은 2024/09/28 2,751
1627532 시장 가서 장봐왔는데요 13 ㅇㅇ 2024/09/28 4,255
1627531 책제목이나 지은이 이름 아시는분 찾습니다 3 책 한권 2024/09/28 973
1627530 예식장은 무조건 최선을 다해 꾸며야하는듯 7 ㅇㄹ 2024/09/28 3,053
1627529 118세 비공인 최고령 할머니…평생 멀리한 두 가지는 28 ㅇㅇㅇ 2024/09/28 20,038
1627528 사기꾼 나라 3 사기꾼 2024/09/28 1,026
1627527 도시가 너무 무거워서 가라앉고 있다는 뉴욕. 펌 5 ..... 2024/09/28 3,501
1627526 계좌이체도 빠른 방법이 있나요? 4 2024/09/28 1,176
1627525 너무너무너무 매운거 먹었을때 어떠헥 하면 되나요 7 ㅁㅁㅁ 2024/09/28 1,122
1627524 사장님 소리듣는 친구보니 부럽네요 1 .. 2024/09/28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