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삐지면 아이한테도 냉랭한 남편, 어떡하죠?

쫌생이와산다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24-09-18 17:41:54

기분나쁘면 자기방에 들어가 문 꼭 닫고 있어요.

(평소 각방씀)

부부싸움이 늘 그렇듯 누구의 일방적인 잘잘못이 

아니잖아요. 그럼 대화로 풀고 서로 미안하다 노력해보께.

하며 넘어가면 그만일텐데

저렇게 지방에 처들어가 밥도 굶고,

거기까진 괜찮은데

아이한테까지 대답도 안하고 쌩하게 구니 정말 

저 인간과 계속 살아야하나 회의가 드네요.

아이가 좀 일반적인 아이가 아니거든요.

경증자폐에다 아스퍼거 성향이 있는 초등이라

부모와 정서적 유대감이 더더 중요한 상황이라

저는 항상 노심초사 하는데 저 인간은 이걸 제 약점으로

잡았는지 애한테까지...

10년 사는 동안 제가 먼저 밥먹어라, 뭐 먹을래 하며

말걸며 풀었는데 저도 이제 대가 좀 쎄졌나봐요.

될대로 되라는 심정입니다.

아이에 매달리느라 제 생활도 없어서 취업도 꿈도 못꿨는데

퇴직한 친정아빠, 엄마 서포트 좀 받을 요량으로

당장 간호조무사 학원부터 등록하렵니다.

시발. 돈버는 공로 인정해서 집에서는 손하나 까딱안하게

해주고 (전문직 아님, 지방 중견기업)

처자식 뒷전에 지 엄마가 일순위라고 지입으로

말하는거 다 참아줬더니 병신으로 보네.

오늘부로 진정 넌 돈버는 기계야.

IP : 211.184.xxx.1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8 5:47 PM (116.42.xxx.47)

    힘들다고 중간에 흐지부지되지 마시고
    꼭 이루세요
    앞으로 이게 원글님 무기니까요

  • 2. ...
    '24.9.18 5:51 PM (112.155.xxx.247)

    절대 맞춰주지 말아요.
    버릇됩니다.

  • 3. ㅇㅇ
    '24.9.18 6:04 PM (123.111.xxx.212)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밥 먹어라 뭐 먹을래 하고 풀어주지는 말고.. 그냥 아이육아에 관한 말은 하세요. 애 센터 데려다줘 애 밥 좀 먹여 등등 안그럼 자기 삐진동안 님혼자 육아 다하는거잖아요. 다른 일상적인 대화는 하지 마시구여.

  • 4. 토토즐
    '24.9.18 6:27 PM (119.194.xxx.93)

    어른이 덜된거죠
    이기적인사람
    사랑이 없는사람 따듯함이 없는사람
    자기감정만 중요한 자기연민에 빠진사람

  • 5. 토토즐
    '24.9.18 6:27 PM (119.194.xxx.93)

    아이들 상대로 협박하는거잖아요
    너무 싫다 진짜

  • 6. 어휴
    '24.9.18 6:45 PM (123.212.xxx.149)

    우리 남편이 거기 가있나 했네요.
    애들이 모를 줄 아나요. 다 알고 아빠 싫어해요 ㅠㅠ

  • 7. 더버라 더버
    '24.9.18 7:05 PM (119.198.xxx.190)

    아래로 다섯줄 사이다네요.
    오늘을 꼭 기억하시고 절대 봐주지 마세요.
    화이팅!!

  • 8. 세상에
    '24.9.18 7:50 PM (125.182.xxx.133)

    우리집 인간이랑 너무 똑같애요

  • 9. 말안하고
    '24.9.18 7:55 PM (119.71.xxx.168)

    삐지는 인간들 최악이예요
    본인이 잘난줄 알아요

  • 10. 저랑 비슷
    '24.9.19 12:53 AM (223.38.xxx.133)

    제 아이도 자스였고 상황이 비슷했네요
    어쩌다 애한테 냉랭했고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요,그때마다 가슴이 저는 애 생각하며 가슴이 찢어지는듯 했어요.자기전 아이한테 아빠가 널 싫어해서 그런거 아니야. 아빠는 널 사랑한단다 이렇게 억지로 말해주고 애가 자면 혼자 울곤 했어요… 비참해서요. 지금은 애 잘 크고 저도 일 다니고. 그런 남편놈이 절 강하게 만들어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808 운동은 꼭 하고 싶은데 의욕이 안날때 8 고민 2024/09/19 1,724
1609807 중증 우울증 아무것도 못함 9 ㅇㅇ 2024/09/19 4,384
1609806 약국에서 안정제 사드시는분 약이름좀 알려주세요 7 2024/09/19 1,800
1609805 트위터는 이제 완전 혐오조장 SNS네요 2 ..... 2024/09/19 1,108
1609804 부산 이가네 떡볶이어때요 14 ........ 2024/09/19 2,932
1609803 미용실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궁금해서요 7 궁금이 2024/09/19 2,937
1609802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식 초대.. 6 여사가직접전.. 2024/09/19 2,735
1609801 오픈하지 않은 유통기간 지난 식용유 버리기? 10 ... 2024/09/19 2,494
1609800 근래에 물가가 껑충 뛰었던 원인중 하나 ㅡ 건설사가 과일 사재기.. 15 ㅇㅇ 2024/09/19 4,076
1609799 추석 선물 가장 좋았던 거 얘기해 봐요 26 기쁨 2024/09/19 5,539
1609798 직원워크숍 가기 싫어요 1박2일로 가야하는데요 2 여행 2024/09/19 1,283
1609797 모기 물린곳 가려움 특효약 49 넘 간지러 2024/09/19 6,760
1609796 Ssg 다 무른 상추 어이없네요 7 어처구니 2024/09/19 1,934
1609795 시나몬롤 만들다가 현타옵니다…. 15 2024/09/19 3,635
1609794 기사]한국도 매독주의보 1 2024/09/19 2,201
1609793 만두에 깻잎 넣으면어떨거같으세요? 6 ㅇㅇ 2024/09/19 1,244
1609792 유통기한 지난 유산균, 활용 가능할까요? 4 ;;; 2024/09/19 1,520
1609791 20년된 티파니 리턴투 팔찌를 발견했어요 7 ... 2024/09/19 3,497
1609790 9/19(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9/19 582
1609789 당근에 영양제 팔수 있나요? 6 비맥스 2024/09/19 1,354
1609788 생선비린내 짱심한 생선 찔때 냄새 덜나는 방법 있나요? 17 생선 2024/09/19 2,526
1609787 오월의 청춘 - 도저히 못보겠어요... 하아.. 14 부관참시 2024/09/19 3,838
1609786 '바가지' 큰절 사과했던 소래포구, 또 속임 저울 61개 나왔다.. 11 .. 2024/09/19 2,738
1609785 주고받는 거 불편하네요 14 혹시 2024/09/19 4,883
1609784 김밥 잘 싸시는 분들께 질문요 24 요리꽝손 2024/09/19 4,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