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좋아하는 친구인데 남과의 비교 넘 심한..ㅜㅜ

아이스 조회수 : 2,229
작성일 : 2024-09-18 17:21:16

너무 착하고 좋은 친구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40대후반 직장 여성의 고민 육아 등 고민이 비슷해요. 

 

근데 요즘 친구의 카톡 대화의 끝은 

"우리 회사의 누구누구가 너무 부럽다"하며 그 사람이 왜 부러운지를 구구절절히 적어요 한 두 화면이 쭉쭉 넘어갈 정도의 양으로. 

그녀는 그냥 그런 외모인데 남편은 잘생겼고 시댁 부자고 시부모님이 애 낳았다고 bmw를 뽑아줬고 등등..

 

첨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렇게 부러워하는 대상이 너무 많아요

회사여자 3-4명 사촌동생 대학 동기 심지어 맘카페 여자까지. 

 

이런 비교는 널 위해 좋지않아 라는 식으로 타일러도 끝이 없어요. 돌아가며 한 명씩. 

 

제가 듣기 싫은 것도  사실이지만 친구를 위해서도 별로에요.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건 없고 남탓만 하는 느낌이에요 ㅜㅜ

 

어떻게 친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IP : 122.35.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지도
    '24.9.18 5:24 PM (58.29.xxx.96)

    말고 어 그랬구나만 무한반복하세요.
    지겨워서 손터는 날이 올테니

  • 2. 그게
    '24.9.18 5:30 PM (125.187.xxx.44)

    자기가 가진것은 못보고 끝없는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지는거죠
    정말 안좋은건 그 에너지가 전염된다는거예요
    저는 못견디겠더라구요

  • 3. ...
    '24.9.18 5:34 PM (61.39.xxx.157)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과연?

    저런 사람이 왜 원글이를 친구로 둘까요?

    어쩌면 부러운 게 없어서

  • 4. ㅇㅇ
    '24.9.18 5:36 PM (124.61.xxx.19)

    니가 10억이 생기면 20억 가진 지인이 부러울테고
    20억이 생기면 50억 있는 지인이 부러울텐데
    평생 남 부러워하면서 살거냐고 물어보세요

  • 5. ..
    '24.9.18 5:37 PM (220.87.xxx.237)

    무관심으로 대응하세요.
    잠깐 그러다가 말거예요.

  • 6. ...
    '24.9.18 5:39 P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이미 타일렀는데 어떻게 뭘 더 도와줘요. 진짜 그렇게 온라인 인물도 부러워 죽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그렇게 세세히 할 정도면 님한테는 부러울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나 봐요. 님도 자기랑 비슷하게 속으로 저런 사람 부러울테지 생각하니 몇페이지 주절대는데 남 얘기 관심없다고 들어주지 마세요.

  • 7. 그냥
    '24.9.18 5:42 PM (223.33.xxx.23)

    다 팔자소관이라고
    내가 받을 복은 딱 요 정도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좀 편해질거같은데.. 스스로도 힘들겠지만 들어주는 사람은 뭔 죄에요

  • 8. ㅇㅇ
    '24.9.18 5:54 PM (122.36.xxx.234)

    이미 타일렀는데 어떻게 뭘 더 도와줘요 222
    한참 그런 생각에 빠져 있는 사람은 옆에서 뭔 말을 해도 안 들려요. 님이 뭘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그런 얘기 읽고 듣는 님이 힘드니까 계속 무응답으로 대응.

  • 9. ㅇㅂㅇ
    '24.9.18 6:13 PM (182.215.xxx.32)

    뇌가 비교하는 쪽으로 길이 들어서
    달라지기 힘든가보네요.. 안타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239 드뎌 비와요 3 잠실 2024/09/20 1,154
1625238 미국취업 7 .... 2024/09/20 1,292
1625237 인류 멸종 시나리오 너무 짧게 살다가서 억울한 인간-이정모 교수.. 6 와~~~ 2024/09/20 2,033
1625236 갈비양념남은거에 코다리찜 했더니 넘 맛있어요 11 명절 2024/09/20 2,074
1625235 헐.. 스노우피크 모델이 현빈?? 10 ... 2024/09/20 4,448
1625234 4세대실비보험 백내장보장되나요? 2 모모 2024/09/20 1,752
1625233 요즘 대학 졸업식은 어떻게들 하나요? 7 ... 2024/09/20 1,463
1625232 스타벅스 맛있는 따뜻한 음료 추천 부탁드려요 5 메뉴 2024/09/20 1,965
1625231 홈쇼핑에서 파는 테팔 프라이팬 세트 4 ........ 2024/09/20 1,311
1625230 집이 팔려서 이사 가야 하는데,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요. 23 이사고민 2024/09/20 4,044
1625229 굴 넣은 오래된 김치 어떡하죠? 6 어쩐다 2024/09/20 1,931
1625228 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 스토리 중에 10 2024/09/20 1,355
1625227 엘지 식세기 열풍건조 유용할까요? 5 .. 2024/09/20 1,282
1625226 목동 일방통행 도로땜에 아찔했던 기억 10 ........ 2024/09/20 1,104
1625225 자식 걱정은 끝이 없네요 12 ㅇㅇ 2024/09/20 5,071
1625224 기득권으로 살면 어떤가요 5 2024/09/20 1,164
1625223 입추의 새로운 뜻 아시죠? 3 아웃겨 2024/09/20 2,491
1625222 자식은 또 하나의 연애이다 35 2024/09/20 4,433
1625221 몇일전 중국에서 피습당한 초등학생 결국 죽었네요. .. 23 ... 2024/09/20 4,709
1625220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영주 감독이기 때문에…(스포) 14 2024/09/20 4,613
1625219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혹평과 호평이 나무하는 상황 .. 1 같이볼래요 .. 2024/09/20 562
1625218 갱년기가 지나면 좀 편해질까요? 8 갱년기 2024/09/20 2,656
1625217 50대중반인데 까르띠에 앵끌루 팔찌 괜찮을까요? 10 주부 2024/09/20 2,142
1625216 다음주 토요일부터 또,,,,,,,, 5 2024/09/20 4,283
1625215 스위스앓이 6 ... 2024/09/20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