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일동안 시가에서의 먹부림

음.. 조회수 : 6,387
작성일 : 2024-09-18 16:43:56

일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시가에 아침에 도착해서부터

화요일 즉 어제 밤? 12시 30분에 서울 집에 도착하기 까지

정말 3일동안

삼시세끼에 간식에 떡, 전, 과일까지

듬뿍 먹고 왔더니

정말 행복하네요.

 

왜냐면

집에서는 주로 약간??건강식으로 먹거든요.

간이 슴슴한 나물과 샐러드, 단호박, 고구마에 계란이나 두부 고기를

주로 먹고 살다가

시가에 갔더니

양념이 가득~~가득~한 음식들과 기름진 고기들

기름진 전들

느끼할 때 마다

시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쫄면(콩나물과 양배추, 양파까지 넣은)

을 점심때마다 해주셔서

진짜 행복하더라구요.

 

소금, 설탕,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그리고 마늘이 

가득~~~한 음식들로 배를 꽉꽉 채우고 왔네요.

 

절대로 제가 집에서 해 먹을 수 없는 그런 음식들을

3일동안 원없이 먹고 와서

지금은 완전히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명절 먹부림이었네요.

 

 

먹방 --> 먹부림으로 수정완료

 

 

IP : 121.141.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8 4:47 PM (121.182.xxx.228)

    먹는걸 방송을 하셨나요?

  • 2. ..
    '24.9.18 4:47 PM (220.87.xxx.237)

    좋으셨겠네요.

  • 3. 좋게
    '24.9.18 4:50 PM (118.38.xxx.8)

    생각하실 때가 좋습니다.

  • 4. ..
    '24.9.18 4:57 PM (118.235.xxx.95)

    요리와 설거지 다 시어머니가 했나요?

  • 5.
    '24.9.18 5:00 PM (117.111.xxx.85)

    무서운 며느리네요.
    시어머니 불쌍함.

  • 6. 어쩌다
    '24.9.18 5:09 PM (121.169.xxx.45)

    한번씩 그런 음식 땡기죠.
    잘 하셨어요.부럽....

  • 7. ㅎㅎ
    '24.9.18 5:11 PM (211.211.xxx.168)

    시댁 욕해야 호응하는 건 좋은데 시댁 좋다하면 굳이 삐딱선 타는 댓글 다는 심리는 뭘까요?

    11

  • 8. 음..
    '24.9.18 5:15 PM (121.141.xxx.68)

    시어머님, 시누이랑 목욕탕에 가서 시원~한 목욕탕 커피 마시면서
    목욕하고 시어머님이 등도 밀어 주셔서
    등이 아주 깨끗~해 지고 시원~해 졌어요.

  • 9. ..
    '24.9.18 5:17 PM (49.142.xxx.184)

    건강식이 건강에 별로에요
    갖은 양념에 영양이 얼마나 많은데요
    벌써 몸이 편안하잖아요?ㅎㅎ

  • 10. ㄱㄴ
    '24.9.18 5:17 PM (118.220.xxx.61)

    시모가 왜 불쌍해요?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것도
    도와주는거죠

  • 11. ㅇㅇ
    '24.9.18 5:21 PM (118.219.xxx.214)

    시댁 욕하고 저주하는 글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 보기 좋네요
    저희 집은 딸만 둘 있고
    결혼한 큰 딸과 사위가 와서 하루종일 먹다가 갔어요
    사위가 복스럽게 잘 먹는게 어찌나 보기 좋은지

  • 12. ㅎㅎ
    '24.9.18 5:38 PM (58.234.xxx.21)

    시어머니가 음식 쉽게 하시고 해주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신가보네요

  • 13. ㅇㅂㅇ
    '24.9.18 5:41 PM (182.215.xxx.32)

    시엄니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 14. 음..
    '24.9.18 5:47 PM (121.141.xxx.68)

    시어머님이 음식도 잘하시고 손도 크고 해서
    진짜 주변에 친척들 지인들이 끊이지 않아요.

    시아머님이 힘들게 돈을 버시는데
    그걸 저런 식으로 즐겁게 다~쓰세요.

    하지만
    저런 시어머님 성격이라서
    시아버님 형제들 끼리도 모일 수 있고
    시어머님 자매들끼리도 모이고
    계모임도 많고 잘 유지되더라구요.

    노후에도 즐~겁게 사시거든요.

    이게 다 시어머님의 성격과 음식솜씨 덕분이더라구요.

  • 15. .,
    '24.9.18 6:56 PM (118.235.xxx.64)

    시어머님 멋지시네요!

  • 16. ㅎㅎ
    '24.9.18 9:07 PM (180.68.xxx.158)

    저도 조미료 팍팍 넣어무친 나물이며,
    전이며 잔뜩 먹고 기본 2키로쯤 뿔어서 와요.
    틈틈이 막국수에 회냉면도 먹어주고,
    시댁이 속초드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405 딱봐도 특검한다니까 순방나간거잖아요 15 ... 2024/09/19 2,510
1626404 티비에서 보던 미친임산부를 봤어요 10 .. 2024/09/19 3,298
1626403 소렌토에 매트리스 퀸 3 혹시 2024/09/19 768
1626402 나솔)진짜 옥순같은 복차는 말투.얼굴 15 hip 2024/09/19 5,122
1626401 루왁 커피 드시지마세요 21 ㅇㆍㄷ 2024/09/19 6,647
1626400 김종인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집까지 찾.. 7 ... 2024/09/19 2,098
1626399 80후반 노인 대장내시경 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9 ㅇㅇ 2024/09/19 1,644
1626398 맞벌이 남편이 남자로 안보여요 30 ddd 2024/09/19 6,063
1626397 제가 사장인데 일하기가 싫을 때가 있네요 7 ㅜㅜ 2024/09/19 1,345
1626396 나솔 결혼커플 15 2024/09/19 4,715
1626395 잘생긴 남자도 아니고 못..남자를 왜 이렇게 좋아하는거죠? 13 음.. 2024/09/19 3,876
1626394 배란기때 잠 쏟아지는분 계세요??? 5 o o 2024/09/19 946
1626393 캐나다 이민자들이 유난한 듯 12 …………… 2024/09/19 4,004
1626392 받기만하고 주지 않는 집은 미안하거나부끄러운 감정은 없는건가요?.. 20 명절 2024/09/19 3,328
1626391 자궁근종 검사 생리중… 1 자궁 2024/09/19 799
1626390 남자들이 바라는 부인 16 시댁 2024/09/19 4,663
1626389 추석 관찰기 두 줄 마무리 4 2024 2024/09/19 1,712
1626388 고등 아들 보고 있기 힘들어요 21 위장병 2024/09/19 3,604
1626387 고교 무상교육 중단 위기라네요. 31 하늘에 2024/09/19 5,162
1626386 펑크 내면 안 될 일을 14 .. 2024/09/19 1,625
1626385 시댁이 집 해줬으면 제사 당연히 해야죠 99 2024/09/19 6,184
1626384 복수차면 난소암치료 어려운가요? 7 난소암 2024/09/19 1,627
1626383 다시다, 미원 딱 하나만 구체적으로 추천 부탁드려요 9 요리 2024/09/19 1,695
1626382 엉겁결에 단호박 통째로 들고 나왔는데..;; 9 어쩌지 2024/09/19 2,483
1626381 삼전 주가... 25 ㄴㄴ 2024/09/19 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