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되면 다 노인 냄새 나나요?

ㅇㅇ 조회수 : 5,153
작성일 : 2024-09-18 16:14:13

부모님이 70중후반 되셨어요

그전까지는 심하게 못느꼈는데

이번 추석때 가보니 두분 다 노인냄새가 많이 나요ㅠ

저희가 자는 방 이부자리에도 냄새가 배여있더라구요

그 이부자리 두분이 쓰시는것도 아닌데 왜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70중후반되면 다들 냄새 나나요?

어릴때 외갓집이나 큰집가도 이렇게 심하다 느낀적은 없었던것같은데

제 코가 예민해진건지

아니면 저희 부모님이 유독 심하신건지 모르겠어요

당뇨 약간 있으시고 건강에 큰문제는 없으세요

매일 샤워하시고 깔끔한 편이시구요

IP : 223.62.xxx.2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몸이 노세하면
    '24.9.18 4:16 PM (58.29.xxx.96)

    씻는게 쉽지 않나요
    체력도 딸리고 어깨도 아프고
    몸이 아프다 보면 못 씻게 됩니다

  • 2. ㅁㅁ
    '24.9.18 4:19 PM (112.187.xxx.168)

    아니요
    부친 83 모친 74에 가셨지만 노인냄새 안났어요
    혹시 요실금 그런거 있으신가 살펴보세요
    지층에 96세 독거어른도 자주 들어가 놀아드리는데
    냄새 안나세요

    잘 안씻고 옷 자주 안갈아입고
    거동 어려운 어른 의자에 앉기 위태롭길래
    애들 침대에 앉으라 했다가 망했던?경험있어요 ㅠㅠ

  • 3. 더워서
    '24.9.18 4:21 PM (172.225.xxx.226)

    땀이 많이 나니 10대 아들도 하루만 안 씻어도 냄새나던데요
    매일 씻어야 냄새가 안나죠
    참고로 그제 찜질방다녀와서 땀을 그리 빼고 씻고도 오늘 내 아들이지만 냄새가 나서 헉했습니다.....

  • 4. ...
    '24.9.18 4:23 PM (183.107.xxx.137) - 삭제된댓글

    환기 문제예요.
    자주 안가기나봐요.
    이불장도 문열고 저주 환기 시키고 집도 음식하고 환기 시켜줘야하는데 안해서 그래요.

  • 5. ..
    '24.9.18 4:24 PM (223.62.xxx.27)

    자주 씻고 옷갈아입고 하면 안날수 있군요 나중에 저희애들한테 엄마아빠 이런 냄새 맡게할까봐 걱정되어서 올린글인데 다행이에요ㅠ

  • 6. ㅇㅇ
    '24.9.18 4:25 PM (61.97.xxx.142)

    혹시 이불냄새 아니에요?
    오래된 이불은 아무리 빨아도 오래된냄새 나요
    버리는게 답이에요.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환기도 중요해요
    아무리 샤워를 매일 해도 환기를 매일 안하면 집 전체에 노인냄새(홀애비냄새도 마찬가지에요. 꼭 노인이라서가 아님) 배어요

  • 7. 바람소리2
    '24.9.18 4:26 PM (222.101.xxx.97)

    집에서 좀 나는데 심하진 않아요
    매일 꼼꼼히 씻고 옷 갈아입어야죠

  • 8. 드시는 약
    '24.9.18 4:27 PM (119.204.xxx.71)

    없으신가요? 먹는약에 따라서도 체취가 난다고 함

  • 9. ...
    '24.9.18 4:28 PM (223.39.xxx.172)

    80대 부모님 안나세요.
    겨울에도 샤워 자주 하시고
    옷, 이불 세탁 신경쓰시고 환기 신경 많이 쓰세요. 한겨울에도 일정시간 꼭 환기하세요

  • 10. 대부분
    '24.9.18 4:28 PM (118.235.xxx.92) - 삭제된댓글

    냄새 납니다.

    노인들은 체취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소위 '노인 냄새'라 부르는데,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다.
    ...........
    그래서 매일 꼼꼼히 샤워하고
    노인냄새 제거용 바디워시 있어요. 그걸로
    씻어야 해요. 침구세탁도 자주 하고요.
    무엇보다 환기 중요합니다.
    우리 부모님은 냄새 안난다..하지만
    그건 극히 드물어요.

  • 11. 청결나름
    '24.9.18 4:33 PM (118.223.xxx.169) - 삭제된댓글

    외조부모는 50세에도 냄새 났었어요.

    제 아버지는 70세인데, 샤워 엄청 하시고
    옷, 양말 청결에 신경쓰시는데.
    냄새 안 나세요.

    저도 40대이니 무뎌져서 아버지 체취가
    안 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술, 담배, 샤워, 신경쓰면 확실히 덜 납니다.

  • 12. ..
    '24.9.18 4:47 PM (125.186.xxx.181)

    맞아요. 속옷 매일 갈아입고 겉옷도 속옷만큼 자주 세탁하는 천으로 바꾸셔서 입으셔야 해요.
    베겟잇도 빨래 할 때마다 빨고 이불도 일주일에 한번 세탁해야 하고요. 음식도 자주 해 드시기 때문에 환기 정말 중요합니다. 저희 엄마도 향수냄새밖에 안 나시던 분인데요. 집에서 생선 굽고 장 끓이고 아빠도 가끔 팬티형 기저귀도 하고 외출하시고 하니 실수 조금만 하셔도 냄새 나기 십상이에요.

  • 13. 외할머니
    '24.9.18 5:11 PM (121.186.xxx.10)

    82세에 돌아가셨어요.
    제가 어려서 그랬던가 몰라도
    할머니 한테서는 항상 향이났어요.
    할머니! 하고 안으면 허리 츰께로 제 얼굴이 묻히는데
    할머니 치마에서 나던 그 향.(기도하는 향)
    절에 다니셨고
    항시 경전을 펼쳐 놓으시고 돋보기 쓰고 읽곤 하셨죠.
    하얀 한복 치마,저고리 쪽진 머리.
    할머니가 그립습니다.

  • 14. 첫댓글님
    '24.9.18 6:48 PM (58.140.xxx.152)

    오타죠?노세라니~~

  • 15. . .
    '24.9.18 7:14 PM (222.237.xxx.106)

    행거에 옷 걸어놨던데 냄새나서 힘들었어요. 시가 가면 알러지약 챙기고 마스크 쓰고 자요. 하루 체험왔다 생각하고

  • 16. . .
    '24.9.18 7:15 PM (222.237.xxx.106)

    저 위 세제 보내드려야겠어요. 이불도 매번 싸가고 진짜 안가고 싶어요.

  • 17. 냄새
    '24.9.18 10:15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반지하 묵은장롱속 퀴퀴한 나프탈렌 냄새나는 노인들도 정말
    괴로워요.
    저희엄마 85세인데 노인냄새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739 가전제품 어디서 사세요? 6 ... 2024/11/09 918
1646738 부인의 자살시도 42 ㅈ드 2024/11/09 18,995
1646737 윤석렬 화법 9 .. 2024/11/09 2,090
1646736 발레 수업 받았는데 신세계네요 1 .. 2024/11/09 3,076
1646735 장어구이 질문 드려요. 5 촌년 2024/11/09 578
1646734 매불쇼 보시는분들 정지훈 약사 무슨 일 있나요? 7 .. 2024/11/09 3,143
1646733 딸이 용돈 주는 이유가 . . . 9 . . . 2024/11/09 3,741
1646732 솔직히 한국에서 10억이상 순자산 있는분 많지 않아요 53 ㅇㅇㅇ 2024/11/09 6,883
1646731 벽돌 사이즈 커피도 있네요 7 2024/11/09 1,672
1646730 감마지피티233 간초음파 정상이면 괜찮은건가요? 2 간수치 2024/11/09 353
1646729 다음주는 촛불행동+민주당+조국혁신당 연합집회입니다. 9 ㅇㅇ 2024/11/09 824
1646728 둘 중 어떤 코트를 살까요? 11 코트 2024/11/09 2,234
1646727 전두환 사위였다가 재벌 사위된 국회의원 25 00 2024/11/09 4,617
1646726 우체국 택배 예약할때요 4 모모 2024/11/09 558
1646725 언필터 올리브오일 어때요 7 궁금 2024/11/09 566
1646724 요새 생강 보면,,, 2024/11/09 794
1646723 당근..늦겨울에 많이사서 저장하면 여름까지 먹을수있나요? 2 .. 2024/11/09 948
1646722 대학생 대회 수상이 도움되는 스펙인가요? 1 경진대회 2024/11/09 405
1646721 소화 안될때 폼롤러로 이리저리 문지르니 6 .. 2024/11/09 2,105
164672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딸역. 명세빈 닮았어요. 9 ㅎㅎ 2024/11/09 1,751
1646719 컬리 기분나빠요 7 컬리 2024/11/09 2,438
1646718 녹내장 안약 부작용 문의드려요 13 ... 2024/11/09 1,045
1646717 기초연금 유시민이 했네요 8 ㄱㅂ 2024/11/09 2,497
1646716 남편 제사를 며느리에게 미루는 시모 8 .... 2024/11/09 3,422
1646715 정장에 어울리는 남자 백팩 추천 1 정장 2024/11/09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