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빨리 치워버리고 싶은데

ㅇㅇ 조회수 : 6,478
작성일 : 2024-09-18 14:19:08

빨리 키워서 치워버리고 싶고

거추장스럽고 귀찮고 스트레스 받는데

이런 맘이 정상적인건지 아님 제가 번아웃 비스무레하게 와서 정신건강상 문제가 생긴건지..

다 키워놓으신 분들은 저런 감정 한번이라도 겪으셨는지 알고싶네요

IP : 39.7.xxx.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8 2:19 PM (118.235.xxx.197)

    너무 자식한테 애써서 그런 걸수도요
    때 되면 알아서 떠날텐데요

  • 2. ..
    '24.9.18 2:23 PM (116.40.xxx.27)

    다키웠는데 언젠가 다 내품떠나겠다 싶으니 오히려 더 신경쓰게되는데요. 같이살면 얼마나 오래같이 살겠나싶고..

  • 3.
    '24.9.18 2:28 PM (118.222.xxx.75)

    제가 자식이 좀 많아요. 집에 비행청소년 있는데 지금은 비행 멈췄지만 자기성찰이 안되는 놈이라 딱 3년후에 연 끊자 생각하고 있어요. 반면 좀 부족한 아이는 평생끼고 살아야 될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4. .....
    '24.9.18 2:34 PM (110.9.xxx.182)

    그걸 입밖에 내는 순간 자식하고는 끝이라는거 아세요

  • 5. 나를
    '24.9.18 2:34 PM (222.236.xxx.112)

    힘들게 하고 덤비고 하는 자식한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저한테 다정한 자식은 좀 부족해도 이쁘고 안쓰럽고 해요.

  • 6. ...
    '24.9.18 2:37 PM (211.109.xxx.157)

    원래 사춘기때 자녀가 독립하는 게 자연의 섭리일 것 같아요
    우리가 너무 오래 애들을 붙들고 있는 것 뿐 ㅠㅠ

  • 7. 아들둘
    '24.9.18 2:42 PM (210.100.xxx.74)

    대학 가면서 기숙사로 다 가니 내세상이다 싶었어요.
    잠깐씩 집으로 돌아와 있다가 조금 일찍들 배우자 만나서 나갔는데 너무 좋습니다.
    고마워서 며늘들에게 아주^^ 잘해줍니다.

  • 8. 지가 지발로
    '24.9.18 2:45 PM (112.167.xxx.92)

    나가야 치우죠 안나가는데 어떻게 치우게요? 한심하고 찌질할수록 부모 집서 안나감 나가면 고생이니 끝까지 부모 이용해먹음

    여기 님들 중에 지발로 지알아서 독립해준 자식이 있거들랑 감사하세요~~독립을 아무나 하는게 아님

  • 9. ...
    '24.9.18 2:45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부모라고 다 한없이 너그러운 성품이 아닌데 자식이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성격도 퉁명스러우면 그런 마음 들수 있겠죠. 얼른 독립시키세요. 월세가 얼만데 돈 못 모으는데 그런거 딱 생각하지 말고요. 다 살면 살아져요.

  • 10. ..
    '24.9.18 2:48 PM (14.53.xxx.46)

    독립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군요.
    하나 배워서 갑니다
    독립한다 할때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 11. ...
    '24.9.18 2:50 PM (106.102.xxx.3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아직 어리면 우리집은 성인 되면 독립이다 주지시키세요. 보증금 지원해줄거 적금해두시고요.

  • 12. 주변에보니
    '24.9.18 3:3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내 짐은 남이 치워주지 않더라구요...
    치우려다 오히려 혹 붙일수 있으니 조신해야해요.

  • 13. 바람소리2
    '24.9.18 3:49 PM (223.32.xxx.98)

    저나 친구들 다 그래요
    누가 데려간다하면 바로 허락한다고요 ㅎㅎ
    절대 반품은 없다 얘기하고

  • 14. ...
    '24.9.18 4:01 PM (182.231.xxx.6)

    많아요. 아주 많습니다.

  • 15. 사춘기
    '24.9.18 4:12 PM (182.221.xxx.29)

    어떻게든 안나갈려고 발버둥쳐요
    내년 졸업반인데 같이살면 아이가 너무 의존적이 될까봐 내보내려구요

  • 16. ㅇㅂㅇ
    '24.9.18 5:15 PM (182.215.xxx.32)

    몇살이길래요

  • 17. 냉담한 성격
    '24.9.18 9:23 PM (220.126.xxx.164)

    자식들이 특별히 속썩이나요?
    저희 친정엄마가 원글님처럼 자식을 무슨 짐짝처럼 어디 빨리 못치워서 안달나하셨어요.
    자식들이 많긴 했지만 그렇다고 못나긴커녕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하는 사교육 하나없이 알아서 좋은 대학 척척 들어간 자식들인데도 말이죠.
    성공적인 본인 인생이 더 우선이라 그냥 자식들 존재 자체가 성가신 참 냉담한 성격였어요.
    지금 원하시던 대로 알아서 치워드렸어요.
    엄마 안봅니다.
    적어도 자식한테 내색하진 마세요.

  • 18. .......
    '24.9.18 11:01 PM (211.49.xxx.97)

    울엄마도 자식들을 뭔 웬수덩어리 짐짝덩어리마냥 기르더니 자식들이 커서 나가더니 엄마얼굴 잘 안봅니다.같은동네 살지만 일년에 명절에나 어거지로 보지 별로 안볼려구해요.이건 울엄마도 마찬가지인듯해서 그냥 슬프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43 밥도둑 반찬 뭐가 있을까요? 16 가을 2024/09/19 3,309
1631342 보험설계사 어려운가요 6 2024/09/19 1,577
1631341 농협·수협·산림조합 건전성 비상…100곳 연체율 심각 2 .... 2024/09/19 1,180
1631340 냉장고에 있던 계란 실온에서 보관해도 괜찮을까요? 5 ... 2024/09/19 744
1631339 경주에 계신 분들 -내일 경주 날씨 어떨까요 4 경주 2024/09/19 694
1631338 정치.권력층이나 CEO등등이 남년 반반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군.. 11 음.. 2024/09/19 691
1631337 아버지 마음 상하셨다 20 큰시누야 2024/09/19 5,834
1631336 글 펑합니다 37 ... 2024/09/19 6,259
1631335 괜히ㅡ말했나요? 3 지금 2024/09/19 776
1631334 명절을 보내고 주저리주저리~~ 1 명절 2024/09/19 1,162
1631333 쟈도르 향수 2 디올 2024/09/19 1,368
1631332 아플까봐 두려운 국민들 vs 경호원 끌고 산책하는 ㅇㅇ 8 asdf 2024/09/19 1,427
1631331 궁금한게 있는데요 날씨 관련 6 아직덥지만 2024/09/19 750
1631330 자궁 검사 후 신장 이상 소견 7 다향 2024/09/19 1,727
1631329 김종인 집까지 찾아온 거니 메시지 김영선 의원 5 폭로에폭로 .. 2024/09/19 1,996
1631328 오늘 이상한 질문글 많이 올라오네요 12 ㅇㅇ 2024/09/19 1,540
1631327 절인 배추로 뭘할까요? 11 혹시 2024/09/19 956
1631326 아침 6시40분에 일어나려면 몇시 자야할까요? 18 아침 2024/09/19 2,172
1631325 전세4억7천. 월세로 얼마가 적당한가요? 17 아파트 2024/09/19 2,329
1631324 근데 김건희 특검 피한대요 11 ㄱㅅ 2024/09/19 2,963
1631323 김건희 내가 영입해왔다. 나이트클럽 웨이터와 김건희 4 열린공감 2024/09/19 3,266
1631322 저도 시엄니 우심 58 옛날일 2024/09/19 21,697
1631321 엄마가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5 00 2024/09/19 2,180
1631320 의류 쇼핑몰 후기 재밌지않나요 16 ........ 2024/09/19 2,670
1631319 백내장 수술비용 얼마정도 하는지요? ? 19 안과 2024/09/19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