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느라 자취하는 딸,아들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와서 이제야 각자 집으로 갔네요^^
음식 만들어 먹고, 시댁가고 친정가고 성묘가고..
오늘 아침까지 해먹이고 나서 각자 먹을꺼 챙겨 떠났습니다^^
설거지도 해주고 음식도 도와주고 했지만
떠난 자리에는 정리및 빨래가 한가득이네요
그래도 조용조용 샤부작 혼자하는게 편하네요!
남편도 친구 사무실 놀러가고~
우리시어머니는 왜그렇게 며칠씩 함께하지 못해
안달이셨는지 궁금하네요^^
직장다니느라 자취하는 딸,아들이 지난주 금요일부터 와서 이제야 각자 집으로 갔네요^^
음식 만들어 먹고, 시댁가고 친정가고 성묘가고..
오늘 아침까지 해먹이고 나서 각자 먹을꺼 챙겨 떠났습니다^^
설거지도 해주고 음식도 도와주고 했지만
떠난 자리에는 정리및 빨래가 한가득이네요
그래도 조용조용 샤부작 혼자하는게 편하네요!
남편도 친구 사무실 놀러가고~
우리시어머니는 왜그렇게 며칠씩 함께하지 못해
안달이셨는지 궁금하네요^^
나이 50이에요. 아직 멀었지만
시어머니 심정이 조금 짐작이 가는 나이가 되었어요.
나이드니 쓸쓸하고 외로워서 사람이 그리운거죠.
특히나 자식, 가족이니까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은거.
우린 아직 젊고 하고 싶은거, 할수있는 것도 많아서
자식이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가운거고.
맨날 그렇게 혼자있으니
무슨 날이라도 핑계삼아 부대끼고싶은거죠
그러게요 시어머니는 2박후 아침부터 울었어요 ㅠㅠ
전 미성년 자녀들이고 이번 추석은 아무데도 안가서 집에 있는고 애들은 방에서 안나오는데도 너무 답답해요 ㅎㅎ 얼렁 내일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문화도 여가도 없이 이동거리 조차 제한적으로 지극히 제한된 가정 생활이 전부이던 옛 노인들 마음에 그렇죠. 더구나 직장생활로 출가한 자식을 둔 아직 젊은 나랑 다르게 가정일궈 내품을 영원히 떠난 자식을 둔 나이든 노인이니까요. 그 안에서 나오는 용심은 밉지만 그 자체는 이해가 되고도 남아요~
다들 나가서 혼자 청소하고 이시간 넘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