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도 이런 학폭이슈도 있었는데요. 왜 연예인들만 잡나요.
김건희 여사 측근? 자녀 학폭논란 휩싸인 김승희는 누구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66170?sid=100
21일부터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실에 '비상'이 걸렸다. 대통령을 밀착 보좌하는 김승희 의전비서관이 자녀 '학폭 논란'에 휘말리면서다.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김 비서관의 이력과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 등이 재조명되는 모습이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석달 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여학생이 2학년 후배를 화장실로 데려가 리코더와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 눈·팔 등을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김승희 의전비서관이고, 김 비서관 부부가 사건 발생 석 달이 넘도록 피해자 측에 제대로 된 사과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폭력 사건이 발생한 후 가해 학생 어머니인 김 비서관 부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의도적으로 과시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 비서관의 부인은 학교장의 긴급 조치로 딸이 출석 정지 처분을 받은 당일인 7월19일 해당 사진으로 프로필을 교체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그날 (학교 폭력 관련) 진술서 작성 후 딸을 데리고 귀가 조치를 당해 굉장히 당황스러웠을 텐데 굳이 (김 비서관 부인이) 카카오톡 프로필에 왜 이 사진을 올렸는지 모르겠다"며 "남편이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것을 과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비서관이 김건희 여사의 '비선실세'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비서관은 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한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의전비서관까지 올라갔고, 김건희 여사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카카오톡 프로필에 남편과 대통령이 있는 사진을 올려놨으니 학부모들과 선생님까지 아이의 부모가 누군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실제 김 비서관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2009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이벤트 대행회사 대표 출신으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 홍보기획단장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해왔으며, 김일범 전 비서관 사퇴로 지난 4월 승진 임명됐다.
의전비서관은 대통령 부부의 각종 국내외 행사를 밀착해서 보좌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에 김 비서관은 21일부터 예정된 윤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논란으로 수행단에서 제외됐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자녀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김 비서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 등에 대한 감사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석달 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여학생이 2학년 후배를 화장실로 데려가 리코더와 주먹으로 머리와 얼굴, 눈·팔 등을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가해 학생의 아버지가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김승희 의전비서관이고, 김 비서관 부부가 사건 발생 석 달이 넘도록 피해자 측에 제대로 된 사과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폭력 사건이 발생한 후 가해 학생 어머니인 김 비서관 부인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을 의도적으로 과시하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 비서관의 부인은 학교장의 긴급 조치로 딸이 출석 정지 처분을 받은 당일인 7월19일 해당 사진으로 프로필을 교체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그날 (학교 폭력 관련) 진술서 작성 후 딸을 데리고 귀가 조치를 당해 굉장히 당황스러웠을 텐데 굳이 (김 비서관 부인이) 카카오톡 프로필에 왜 이 사진을 올렸는지 모르겠다"며 "남편이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것을 과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비서관이 김건희 여사의 '비선실세'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 비서관은 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한 인연으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의전비서관까지 올라갔고, 김건희 여사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인물"이라며 "카카오톡 프로필에 남편과 대통령이 있는 사진을 올려놨으니 학부모들과 선생님까지 아이의 부모가 누군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 않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실제 김 비서관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2009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이벤트 대행회사 대표 출신으로,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캠프 홍보기획단장을 맡았다.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해왔으며, 김일범 전 비서관 사퇴로 지난 4월 승진 임명됐다.
의전비서관은 대통령 부부의 각종 국내외 행사를 밀착해서 보좌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에 김 비서관은 21일부터 예정된 윤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순방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논란으로 수행단에서 제외됐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자녀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김 비서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