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명절 용돈 사연도 얼마전 올라온 글보다
충격적이지 않아요
(다시 판 까는 거 맞아요)
엄격한 고모가 봉투에 용돈을 조카에게 주었는데
그 조카(원글님 아들)가
적다며 실망의 표현을 했고
장난으로 돈 봉투를 찢으려는 동작을 함.
고모가 이에 화가 나서 진짜로 돈 봉투 찢음.
원글님은 이런 상황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글을 올렸는데..
본인 아들 상처 받은 거를 더 걱정하는 거 같았죠
그 글 어떻게 마무리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그 어떤 명절 용돈 사연도 얼마전 올라온 글보다
충격적이지 않아요
(다시 판 까는 거 맞아요)
엄격한 고모가 봉투에 용돈을 조카에게 주었는데
그 조카(원글님 아들)가
적다며 실망의 표현을 했고
장난으로 돈 봉투를 찢으려는 동작을 함.
고모가 이에 화가 나서 진짜로 돈 봉투 찢음.
원글님은 이런 상황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글을 올렸는데..
본인 아들 상처 받은 거를 더 걱정하는 거 같았죠
그 글 어떻게 마무리 됐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글이 있었군요
만원을줬어도 그따위 행동은 못하겠네요
주작같았어요.
엄마랑 아들이 그렇게 둘다 상황판단이 안되긴 쉽지 않아서요
상황을 되게 구체적으로 묘사해서 꼭 진짜 같았어요
하긴 저라도 주작을 하려고 들면
진짜처럼 잘 쓸 거 같긴 해요.
근데 저 진짜 남의 일인데도 트라우마처럼
용돈 하면 그 사연이 떠올라서
심장이 두근거려져요
아이가 아이패드 살 만큼은 들어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대놓고 말하기까지...농담이었다 해도 이게 농담으로 할 말인가요?
15년전 제 조카도 제가 갑작스레 만나게 되어서
현금이 없어 3만원을 주니
에게~~~하며 이것밖에 안주냐는 표정을 지었어서
창피하고 기분 나쁘고 그랬었어요
근데 아이패드요?
내 새끼도 못 사주는데... ㅠㅠ
제가볼땐 주작아니었어요
애가 그자리서 봉투 열어보고 한숨쉬며 찢는 시늉하는데
그걸 말린게 아닌
엄마란인간이 얼른 고모눈치 살펴보니,라고 쓴부분에서
콩콩팥팥 나온거네싶더란
댓글을 읽을수록 점점 가관..
만약 주작이 아니라면 그 남편분 정말 ㅜㅜ(뒷말생략)
그 엄마라는 사람은 오만원 지폐 한 장이 들어있어서 아이가 그랬다고 남편에게 애 편 들다가 남편도 화 나 버리고...애 인성문제이고 아이를 그렇게 키운건 그 엄마
더 놀라운건..,
평소에 시댁에서 전혀 터치를 안해서
식댁에 왕래를 거의 안했는데 이번 명절엔
아이가 할머니댁에 가고싶다고 해서 몇년만에 간거.
아들 식구들 온다니까 시부모님이 일부러 고모 둘 불렀는데..,
큰 고모가 주는 용돈에서 그 사달났...
아이 왈...친구들이 명절엔 원래 용돈걷이 하는 날이라고
진짜 그런자 확아하고자 할머니 집에 가자 한거라고.
시댁이 그동안 전혀 터치를 안 한게...
며느리의 인성을 일찌기 파악하고
거리 둔거였.
두 번째로 거론되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검색했더니 다른 사이트에 퍼져서 내용이 있네요
오호 참 사람들은 다양한 것 같아요
두 번째로 거론되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검색했더니 다른 사이트에 퍼져서 내용이 있네요
아이도 아이지만 글 쓴 분의 쉴드가 더 충격이었어요
참 사람들은 다양한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6221 | 냉장고 고무바킹 곰팡이 3 | 냉장고바킹 | 2024/09/18 | 1,423 |
1626220 | 너무 좋아하는 친구인데 남과의 비교 넘 심한..ㅜㅜ 7 | 아이스 | 2024/09/18 | 2,214 |
1626219 | 욕실 청소 비법 없을까요? 11 | 여름인가봐 | 2024/09/18 | 3,990 |
1626218 | 꼬치없이 계란물로 길게 부쳐서 잘라 서빙하는 꼬치전 해보신분 계.. 17 | 11 | 2024/09/18 | 4,471 |
1626217 | 너무 하는거 같아요. 4 | 지킴이 | 2024/09/18 | 2,219 |
1626216 | 세탁기 1 | ᆢ | 2024/09/18 | 528 |
1626215 | 두부전골에 가지 넣어도 될까요 8 | 요리 | 2024/09/18 | 955 |
1626214 | 내일 출근ㅠ 6 | 콩 | 2024/09/18 | 2,427 |
1626213 | 지옥경험 명절…ㅠ 59 | … | 2024/09/18 | 36,301 |
1626212 | 증여문제 6 | ㅇㅇ | 2024/09/18 | 2,446 |
1626211 | 모든 것이 불안한 분? 계신가요 7 | 앵자 | 2024/09/18 | 2,353 |
1626210 | 3일동안 시가에서의 먹부림 16 | 음.. | 2024/09/18 | 6,385 |
1626209 | 도와주세요 15 | 도와주세요 | 2024/09/18 | 4,140 |
1626208 | 대한민국 사회악은 기레기들 같아요 9 | ........ | 2024/09/18 | 1,080 |
1626207 | 재난방송 2 | oliveg.. | 2024/09/18 | 664 |
1626206 | 이 말 하기 쉬운가요? 29 | 그래 | 2024/09/18 | 6,329 |
1626205 | 느닷없는 기분에 대한 관찰 기록 3 | .. | 2024/09/18 | 894 |
1626204 | 시가 친정 식구들이랑 추석 즐겁게 보내신집? 17 | ... | 2024/09/18 | 3,456 |
1626203 | 비싼 소갈비가 쉰 것 같은데 살릴 수 있나요? 38 | 소갈비 | 2024/09/18 | 4,862 |
1626202 | 내년 사해충 질문 1 | ㅇㅇ | 2024/09/18 | 781 |
1626201 | 70대되면 다 노인 냄새 나나요? 12 | ㅇㅇ | 2024/09/18 | 5,191 |
1626200 | 세븐스프링스, 남아있는 지점 있나요? 5 | ㅇㅇ | 2024/09/18 | 1,977 |
1626199 | 연휴에 쇼핑몰 바글바글한거보면 18 | 콩 | 2024/09/18 | 6,143 |
1626198 | 친정갔다 오는길에 8 | 50대 | 2024/09/18 | 2,392 |
1626197 | 양언니의 매운맛 법규 ㅡ 매년 매진이라더니ㆍㆍ 매년 4만장 K.. 1 | 같이봅시다 .. | 2024/09/18 | 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