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내 아파트가 생각보다 비싸네요

ㅇㅇ 조회수 : 5,119
작성일 : 2024-09-18 09:42:15

조용하고 공원많고 동선 널찍널찍한데서

살고싶어서 어제 별내 아파트 검색해봤는데

제가 생각했단것보다 비싸네요

싱글이라 24평 전세, 역에서 도보 20분 거리

숲세권이면 좋갰는데 이런 아파트 혹시 추천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최대 예산 3억5천정도 생각했는데 거의 4억이 넘는것 같아요

IP : 211.217.xxx.1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싸면
    '24.9.18 9:45 AM (210.100.xxx.239)

    더 안쪽으로 알아보세요
    친척이 마석? 살았었는데 싸던데
    마석보단 덕소가 나아보임

  • 2. ...
    '24.9.18 9:47 AM (39.125.xxx.154)

    원주혁신도시도 국민평형이 5억이 넘네요.
    우리나라 집값 너무 비싸요

  • 3. 그래도
    '24.9.18 9:56 AM (222.113.xxx.162)

    별내가 그래도 서울과 접해 있는 신도시인데요
    만들때 판교처럼 럭셔리신도시 만든다고
    (당시 강북의 판교 꿈꾸며)
    아주 엄청 신경써서 만든곳이 별내에요

    교통의 핵심, 친환경, 럭셔리 이런 컨셉으로
    당시 강북 판교를 꿈꾸며 투자 많이 한곳이죠


    그래서 아파트도 소형은 없고 국평, 중대형만 있어요
    (20평대는 없어요)

    모든 아파트가 천변이든 공원이든 다 끼고있고
    아주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지금 가격은 그간 추세를 볼때
    엄청 낮아져있는 상태예요

    별내에 8호선, 4호선 다 있어 서울
    강남, 서울시내 다 편히 가고
    이제 연결되면 더 편해지겠죠

  • 4. . .
    '24.9.18 10:03 AM (112.214.xxx.41)

    분양당시 분양가 비쌌어요.
    살기 좋아요.

  • 5. ..
    '24.9.18 10:10 A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별내 저도 관심 있는데 10억 선에서 35평 추천 좀 부탁드려요.

  • 6. 별내
    '24.9.18 10:14 AM (211.217.xxx.134)

    24평이 아예 없나요? 푸르지오인가 24평 본것 같은데 전세가 하나도 없긴했어요

  • 7. ㅡㅡ별
    '24.9.18 10:24 AM (142.181.xxx.6)

    그동네 분양가가 2억중반였는데.징하게안올랐네 하…

  • 8. ..
    '24.9.18 10:30 AM (220.87.xxx.237)

    별내가 그런 곳이군요.

  • 9. ooo
    '24.9.18 10:45 AM (182.228.xxx.177)

    별내가 서울과 완전 붙어있고 판교급 꿈꾸며 기획한 곳 맞는데
    5년 살다가 나왔어요.
    4호선 8호선 다 들어온다지만 두 역이 서로 붙어있지 않고
    버스로 이동해야해요.
    게다가 두 역 모두 위치가 북쪽 끝과 남쪽 끝에 있어서
    중심 상권이나 주거지역과 멀어서 이용하기 불편한데
    대중교통은 매우 빈약한 편이라
    엄마들도 운전이 거의 필수예요
    특히 단지에 따라 차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는 곳도 있어요.

    가장 심각한 문제중 하나는 상권이 죽어있다는거 ㅜㅜ
    10년 정도 된 신도시라 전통있는 맛집은 바라지도 않지만
    서울과 거의 같은 높은 임대료 때문에 자영업자의 무덤이예요.
    유명한 맛집은 장어의 꿈 하나 정도?
    야심차게 분양한 파라곤도 1층 빼고는 공실이 절반은 되고
    로데오거리나 카페거리 같은 상권도
    다들 그냥 그렇고 규모도 초라해요.
    이쪽은 주차가 어이없을 정도로 열악해서 어차피 가지도 못 함.

    띄우려던 상권은 죄다 죽고 혐오시설만 계속 들어와서
    늘 갈등이 끊이질 않아요
    4호선 차량기지도 이미 공사 끝났고 소각장이며 거대 물류센터등
    인근 신도시들이 격렬히 반대한 시설들 모두 별내에 몰아주는 형국.

    상황이 이러니 갈수록 보잘것 없어지고
    좀처럼 생기도 없어지는데
    아파트 가격은 아무리 대형평형들이지만
    너무 비싸서 이해 안되는 수준예요.

    지하철 2개나 들어와있고 서울과 가깝다는것만 보시지 마시고
    속내를 잘 들여다보세요.
    성장 동력은 하나도 없고 반영되었던 집값 호재도
    다 빠져서 내리는 중입니다.

  • 10. ooo
    '24.9.18 10:47 AM (182.228.xxx.177)

    특히 보셨다는 5단지 푸르지오쪽은
    그나마도 이런 인프라들과는 동떨어진
    고립된 섬 같은 곳이라 위치라 너무 안 좋아요 ㅜㅜ

  • 11. ...
    '24.9.18 11:01 AM (222.235.xxx.57)

    182님 말씀 다 맞아요 푸르지오는 별내중에서도 가장 외곽이라 차없으면 살기 힘들어요

  • 12.
    '24.9.18 11:07 AM (210.100.xxx.239)

    182님 얘기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 13.
    '24.9.18 11:15 AM (121.121.xxx.144)

    182님이 맞을 듯

  • 14. . .
    '24.9.18 11:24 AM (112.214.xxx.41)

    분양가 2억 얼마짜리가 어디에요?
    갈매 보금자리랑 헷갈리는거 아닌가요
    별내 대형은 평당 1200정도였고
    분양가 상한제 걸린 국평이 평당 1100만원 좀 안됐어요.

    별내가 넓어서 4호선 별가람역과 8호선 경춘선 별내역이 거리가 있어요. 어느 아파트냐에 따라 편의성이 확 차이나죠.
    푸르지오는 외곽쪽이라 교통 불편하죠.
    교통 상권 학교 두루두루 용이한 아파트 찾으심 되요.

  • 15. 오우
    '24.9.18 12:30 PM (124.57.xxx.213)

    182님 정확

  • 16. 저희는
    '24.9.18 10:17 PM (74.75.xxx.126)

    그래서 아파트 더 저렴한 한 정거 옆 퇴계원으로 옮겼는데요. 집 밖에 나갈 때 자꾸 욕 나와요.
    경춘선과 우리가 알고 있는 전철은 너~무 다르더라고요. 전철은 10분에 두 대 정도는 오잖아요. 경춘선은 일단 시간표를 잘 숙지하고 다녀야 해요. 보통 한 시간에 세 대, 주말엔 한 시간에 두 대. 배차간격이 그렇습니다. 공항버스가 있다고 해서 만세! 그랬는데 두 시간에 한 대 오더군요.
    꼭 별내 살고 싶으시면 4호선 가까운 별가람역 근처로 알아보세요. 그 근처가 그나마 상권도 학군도 좋아요.

  • 17. 오잉
    '24.9.19 9:10 AM (182.221.xxx.213)

    저 별내 9년 살고 있어요. 내후년에 서울집 재건축 끝나면 다시 가서 2년 있어야 하는데 가기 싫어서 학교 가까운 대학생 애들만 가서 살게 할까 고민중인데요.
    별내 너무 좋은데^^;
    저는 자차로 이동해서 전철 거의 안타지만 저희 애들은 4호선 라인 8호선 라인 잘 이용하고 있어요. 태릉입구나 화랑대 나가면 6,7호선 가능하고요. 사실상 서울이랑 완전 가까운 동네라...
    공기도 너무 좋아서 시내 갔다가 육사 앞 들어서면서부터 차창 내리고 공기가 달라짐을 느낍니다.
    공원 녹지도 너무 좋고요.
    그런데 20평대가 있긴 있군요. 말씀하신 푸르지오는 별내에서도 변두리라 자차가 없으시다면 많이 불편하실 거라
    별내 별가람역 4호선
    별내역 8호선 근처 추천합니다.
    저희집은 그 중간입니다^^; 심지어 공항버스가 아파트 정류장에 서요.

  • 18. 오잉
    '24.9.19 9:15 AM (182.221.xxx.213)

    아파트 공동현관에서 청솔모랑 눈도 마주치고 정말 예쁜 새들도 많이 봐요. 걸어서 불암산 등반도 바로 가고... 삶의 질이 너무나 좋은데 혐오시설은 대체 뭐가 몰려 있다는 것인지...
    학군 안 좋다 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이 안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 갔어요. 자기 하기 나름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087 30살짜리 취준생조카 한테도 추석에 용돈주나요 36 ㅇㅇ 2024/09/18 5,579
1626086 딸아이 친구동생 장례식복장 17 Rd 2024/09/18 5,028
1626085 이랬다저랬다하는 엄마ㅡㅠ 16 변덕인가 2024/09/18 3,995
1626084 어제 기아타이거즈 정규시즌 우승 경기 다녀왔어요. 15 ... 2024/09/18 1,386
1626083 지금은 조선후기의 후기일수도.. 21 ... 2024/09/18 3,136
1626082 당근에서 나눔 7 당근 2024/09/18 1,483
1626081 학대받던 저만 용돈을 줬어요 50 인생 2024/09/18 8,760
1626080 방에 있는 보일러 온도조절기 위치 변경 가능한가요? 3 주니 2024/09/18 824
1626079 고민들어주세요 82언니들 4 2024/09/18 1,265
1626078 저희 시어머니가 시누이한테 5 ufg 2024/09/18 3,742
1626077 별내 아파트가 생각보다 비싸네요 17 ㅇㅇ 2024/09/18 5,119
1626076 중고등 지인 애들 마주치면 4 미래 2024/09/18 1,800
1626075 저도 식혜궁금 밥알이 너무 으깨져요 16 ... 2024/09/18 1,141
1626074 백석대 광고를 티비에서 봤는데 7 도대체왜 2024/09/18 2,533
1626073 살다보니 제일 대책없는 스타일이... 15 에휴 2024/09/18 8,197
1626072 내년부터 삼재네요 지금도 죽을 지경인데.. 24 ㅡㅡ 2024/09/18 3,618
1626071 단호박식혜 끓일때 거품. 먹어도 될지...? 5 혹시 2024/09/18 562
1626070 친정에서 1박 너무 피곤해요 26 .... 2024/09/18 7,208
1626069 서른즈음에 중위연령 3 ㅇㅇ 2024/09/18 1,172
1626068 아이바오가 먹는 건 자식에게도 양보 안 하는 게 전 왜 이리 귀.. 8 aa 2024/09/18 2,291
1626067 오늘도 외식하러 나가세요? 8 많다 2024/09/18 2,575
1626066 중위소득을 어떻게 확인하죠? 1 중위소득 2024/09/18 1,573
1626065 템퍼 매트리스에 매트커버만 씌우고 써도 3 ㅇㅇ 2024/09/18 921
1626064 황보라 김보라 닮았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1 2024/09/18 1,491
1626063 반찬집하려면 한식조리사자격증 필수인가요? 4 ㄱㄱ 2024/09/18 2,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