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동서간 입니다.
나이차가 14, 10살 나는 막내 동서다 보니
애초에 어려울수가 없는 위치이긴 합니다.
발언권은 커녕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이긴 하지만
살상 성격이 고분고분하는 스탈아ㅡ아 아니라
다들 한성격 하고 지고는 못사는 성격들에다
집안 권력 순서가 2>3>1 순이라 좀 웃기긴 합니다.
주로 1이 겉돌지만 2,3도 구닥 편하진 않아요.
제사 명절 때나 얼굴 보는 사이이다 보니
이제 제거 50 줄이고 집안 막내기도 하고
친정에서도 5남매 막내라 천성이 깨발랄입니다.
좋은게 좋은거다 싶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자 싶고 사는거 다 그개 그거지 싶다가도
사소한걸 한번씩 어이없게 걸고 넘어가는 1, 2 두분의
말과 행동에 황당하다가 기먹힐 때가 있네요.
차겁게 쌩하며 어렵게 대하고 싶은데....
역시 침묵만이 답이겠죠.
에효. 무표정과 침묵. 단답형.
이게 저는 그렇게 어렵네요. 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