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며 사시나요 ㅠㅠ

답답 조회수 : 4,873
작성일 : 2024-09-18 00:04:38

가슴이 터질듯 가득찬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들을 어떻게 해결하며 살아가시나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하루 온종일 분노와 원망 억울함 등의 감정으로 주체할 수 없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 분노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두시간을 제 감정을 쏟아 냈어요. 비난과 원망으로 일관된 말들을 토했구요. 욕설과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지만요. 

상대는 제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상황이고 이렇게라도 제가 나아질 수만 있다면 다 듣겠다며 지난 잘못을 빌고 있는 중이구요.

전 제 안의 분노를 바닥까지 퍼내면 부정적인 감정이 좀 줄어들줄 알았어요. 2시간 쉬지 않고 원망을 퍼붓고 잘못을 지적하며 분풀이를 했어요. 제 분노의 밑바닥이 보일 때 까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어둠을 다 토해내서 가벼워진 것이 아니라 더 깊은 어둠에 짓눌려있네요. 

저 밑 부정의 늪에서 만신창이가 된 저를 밝은 곳으로 끌어올릴 수가 없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다 퍼내면 해소가 될 줄알았는데 오히려 제가 퍼낸 똥물을 뒤집어 쓴것 같아요.

진이 빠지고 너무 우울해서 다시 밝음으로 회복되지가 않아요 

저는 어떻게 여기서 나올 수 있을까요. 

술에 취에 잠시 잊는 것도 온전한 해결은 되지 못할 것 같아요. 

다른 일에 몰두하며 다시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는게 저를 사랑하고 이런 감정을 해결하는 길일까요.

그럼 그 사람의 잘못은 그냥 덮어줘야하는건가요. 

분노, 미움, 원망, 억울함 등 님들은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떻게 해결하며 살아가시나요.

IP : 121.190.xxx.9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8 12:07 AM (183.98.xxx.14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37025
    딱 30분만 호흡해보세요.
    화내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 2.
    '24.9.18 12:08 AM (118.235.xxx.246)

    저는 매일 뜁니다
    더운 혹서기에도 뛰었어요
    많이는 안 뛰어서 매일 가능해요

    사람 없다 싶으면 악악 괴성 질러가며 뜁니다
    힘드니까 소리 크게도 안 나요

  • 3. 바람소리2
    '24.9.18 12:10 AM (114.204.xxx.203)

    우울증 약 먹고 운동 하고 자주 나가요

  • 4.
    '24.9.18 12:11 AM (175.120.xxx.236)

    화내고 분노하는 것도 습관이 돼요
    그 상대를 안 보실 수 있으면 안보는 것도 좋아여
    화가 날때 관세음보살이나 하느님 같은 주문을 외우시는 것 추천드리고요
    운동 추천합니다

  • 5. ...
    '24.9.18 12:11 AM (142.117.xxx.134)

    저도 제 감정 표현 못하고 그냥 참다가 어느날 폭발하곤 했는데, 원글님처럼 그런 감정이 들어요. 그런데 어느 날 어떤 상황이 됐을 때 바로 표현을 했어요. 그랬더니 그 상황이 가뿐하게 잊혀지더라고요. 좋은 감정이던 부정적인 감정이던 그때그때 표현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은 거 같아요.

  • 6.
    '24.9.18 12:12 AM (118.235.xxx.246)

    그리고 그거 그러다가 병 나요
    어떤 식으로든 해소를 하세요
    그리고 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돼요
    그 감정에 밥을 주지 않는 것(=관심 끊기)

    저도 그게 잘 안돼요 그래서 지금 100일쯤 미친듯이 뛰면서 광기(?)로 발산 중이예요

  • 7. …………
    '24.9.18 12:13 AM (112.104.xxx.235)

    감정은 내마음대로 할 수 없는거래요
    감정이 일어나면
    일어났구나…일어날만 하니 일어났지
    실컷 요동치다 갈 때 되면 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감정이 일어난거 알아차리고 가만히 감정의 흐름을 지켜 보라고 해요
    처음에는 잘 안되겠지만 하다보면 점점 강도도 약해지고 덜 일어날거예요감자
    손님처럼 대하라고도 해요
    부정적인 감정님 오셨어요?저를 통해 실컷 발산하다 가세요
    하면서 가만히 바라보는 거죠
    가능하면 산책하면서 바라보면 좋아요

  • 8. 보니까
    '24.9.18 12:23 AM (172.58.xxx.29)

    남편이 바람피웠나보네요
    그거 못잊어요. 그냥 덮고 사는거죠

  • 9. 다행히도
    '24.9.18 12:28 AM (121.190.xxx.95)

    바람은 아니예요. ㅠㅠ

  • 10. ..
    '24.9.18 1:04 AM (211.234.xxx.37)

    제가 그 부정적 감정 생각에 짓눌러 살았는데요..
    최근에 그걸 완전히 해결하고 완전히 해방됐어요...
    그 비결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요..
    저에게 그런 부정적 감정 생각을 갖게 한 사건 상대방을 용서하고 그들을 미워하고 판단한 저의 죄를 회개하고 그들을 축복함으로써 거기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더라구요..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면서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나에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말씀을 숱힌게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를 진정으로 깨닫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처음 경험해봤어요..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우리에게 자유를 줄 수 있답니다! 이건 진짜 저의 경험담!

  • 11. ..
    '24.9.18 1:07 AM (61.43.xxx.79)

    부정적 감정

  • 12. ..
    '24.9.18 1:43 AM (118.235.xxx.177)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잘 퍼내시고 추스리시도록요..
    원글님이 착해서 그래요
    내가 두시간을 그렇게 해서 나 감정표출했지만
    나의 밑바닥까지 다 드러난거같고
    그 악다구니 다 보여준 내가 나도 너무 밉고
    그 상대에게 미안하고...그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냥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되어지네요
    감정은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같다했어요
    성품은 하늘이고요..
    구름이 많이 몰려와 태풍이 몰아쳐도
    하늘은 하늘이예요..
    원글님은 악다구니나 하는 나쁜사람이 아닙니다
    그럴만하니 그랬어요
    자 이제 구름을 걷어내세요
    그건 다른사람이 해주는게 아니랍니다
    일단 웃고싶지않아도 얼굴에 미소를 띄워보세요
    제가 기분나쁠때 하는 방법이예요
    뇌는 바보라서 속는다면서 책에 있기에...ㅋㅋㅋ

  • 13. ..
    '24.9.18 3:15 AM (118.235.xxx.170)

    악을 써서 내 분노가 해소되면 전 지구사람이 모두 악쓰고 있을 겁니다. ㅋ
    오히려 내 에너지만 소진되더라고요. 한번 정도는 악을 쓰고 종교는 없지만 성모마리아 기도 틀어놓고 버텼어요. 6개월 지난 지금도 욱하고 올라오고 상대방 저주해요.

  • 14.
    '24.9.18 3:45 AM (118.235.xxx.194)

    저도 부정적이라
    감사합닏ㄱㆍ

  • 15. ...
    '24.9.18 5:41 AM (39.7.xxx.163)

    상대에게 푸시지 마세요...
    분노도 에네지라 다시 돌아옵니다

    위에 댓글들에 잘 나와있네요.
    호흡. 유산소운동..
    이게 다 정화 방법들 중 하나거든요..
    등산도 좋고요(등산이 호흡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게 되요)
    자유로이 몸울 움직이며(자유춤) 발산하는것도 좋아요.
    도윰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16. ..
    '24.9.18 7:56 AM (58.148.xxx.217)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37025

    감정다스리기 호흡법 참고합니다

  • 17. 눈이오는소리
    '24.9.18 8:44 AM (64.228.xxx.179) - 삭제된댓글

    창피하지만 술 마셔요~~

  • 18. 00
    '24.9.18 9:12 AM (39.124.xxx.196)

    미국 인디언에게 전해지는 얘기에 이런게 있어요.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내 가슴 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는 것 같구나.
    한마리는 사랑과 용서의 늑대이고,
    다른 한마리는 복수심으로 가득차 있고, 화가 나 있는 늑대란다'

    손자가 물었다.
    어떤 늑대가 할아버지 가슴 속에서 이기게 될까요?
    할아버지가 대답했다.
    '내가 먹이를 주는 놈이지'

    저는 이 이야기를 생각하며,
    먹이(부정적 감정에 머무르지 않으려고)를 주지 않으려 애쓴답니다.

  • 19. ...
    '24.9.18 10:06 AM (211.36.xxx.160)

    맨정신으로 살면
    내가 괴로울거 같아요
    주위는 온통 원망할거 투성이가 되더라구요
    주위사람들 또는 일터에서의 사람행동으로
    인해 내가 겪는 금전적인 손실등
    사소한거 하나하나 원망 불평이 나이먹으니
    더 사로잡아요

    그래서 종교에서 원망하지 마라 .
    아무도 훼방하지 말고 다투지 말고

    이런감정들이 수시로 올라와도
    인간적으로 다 올라오죠
    그러다가 뉘우치고 회개하고
    점점 감정대로 사람대하지 말자
    감정드러내지 말자
    일단 내 마음이 스스로 편해져요
    미움의 감정도 내안의 악이 상대를 미워하는거기에
    그런마음이 올라오면 내스스로 를 정검하게되는게
    맞는거같아요
    어떤환경에 있던 미움 원망 훼방가득한
    입이 열려도 돌이키고 다시 이러지 말자 스스로
    반성하는게 생기죠

    그래서 살아갈수가 있는거같아요 좀더 마음을
    싶플하게 가지게요 이래저래 다 따지지 않고
    넘어가는거요
    믿음을 가져야 이런것들이 중요하게 되고
    내스스로 정신도 편하게 해줄수있는
    나를 도와주는 메뉴얼 같아요
    종교를 가지고 깊이 이런구절들을 평생에
    가슴깊이 세기고 살아간다면 내 스스로
    마음이 놓여요
    그외엔 그 어느것도 방법이 저에게는 없더라구요

  • 20. 하이
    '24.9.18 10:15 AM (1.235.xxx.173)

    Repetitive Negative Thinking RNT이라고 하는데 부정적인 생각이 계속 반복해서 올라오는거라더군요, 위에 분들 적으신대로 호흡법 또는 존투운동이라고 조깅하듯이 천천히 밖에 나가 삼십분 아상 뛰세요, 그러면 편도체가 안정화되고 심폐력이 올라가면서 부정적이고 반복적인 사고에서 어느정도는 벗어나 지더라구요. 그 후가 중요한데요, 이후에는 명상을 통해 알아차림을 하는 거에요. 아 다시 이런 생각들이 올라오네 하구요, 생각이나 의식은 우리가 통제할수 있는게 아니라 일어나는 일들이며, 위에 언급한 방법으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마음의 근력을 키워나가다 보면 감사하는 마음과 용서를 통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경험담입니다 forgive 가 giving forward라는 뜻이래요. 용서하여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이년간 김주환교수님의 내면소통책 유트브 강의를 통해 얻은 소중한 지혜입니다

  • 21. ..
    '24.9.18 10:20 AM (211.218.xxx.251) - 삭제된댓글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무의식에 있는 신념을 찾아보세요. 왜 나는 이런 감정을 느끼지? 라는 질문을 계속 하다보면 아, 내가 이런 생각을,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감정이 올라오는구나!를 알게 됩니다.
    가장 처음에 알게 된 신념은 내가 피해자라고 믿고 있었다는 거구요. 왜냐하면 피해자는 착하니까요. 착한 거는 선이고 그래야 내가 옳은 게 되니까 그럴게 믿고 있었더라구요.
    최근에 새로 알게 된 신념 하나는 잘하는 것은 좋은 거, 못하는 것은 안좋은 거라는 신념이었어요. 그러니 못하는 것은 어떻게든 잘하는 것으로 끌어올리려고 아둥바둥했더라구요. 자신 뿐 아니라 남편이나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했구요.. 그랬구나! 못해도 괜찮은 거였지! 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는데 계속 하다보면 속도 납니다. 원글님 응원하고 싶어서 길게 썼네요. 홧팅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 믿음때문에

  • 22. ..
    '24.9.18 10:22 AM (211.218.xxx.251)

    감정을 일으키게 하는 무의식에 있는 신념을 찾아보세요. 왜 나는 이런 감정을 느끼지? 라는 질문을 계속 하다보면 아, 내가 이런 생각을,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이런 감정이 올라오는구나!를 알게 됩니다.
    가장 처음에 알게 된 신념은 내가 피해자라고 믿고 있었다는 거에요. 왜냐하면 피해자는 착하니까요. 착한 거는 선이고 그래야 내가 옳은 게 되니까 그럴게 믿고 있었더라구요.
    최근에 새로 알게 된 신념 하나는 잘하는 것은 좋은 거, 못하는 것은 안좋은 거라는 신념이었어요. 그러니 못하는 것은 어떻게든 잘하는 것으로 끌어올리려고 아둥바둥했더라구요. 자신 뿐 아니라 남편이나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했구요.. 그랬구나! 못해도 괜찮은 거였지! 해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는데 계속 하다보면 속도 납니다. 원글님 응원하고 싶어서 길게 썼네요. 홧팅입니다.

  • 23. ㅠㅠ너무도
    '24.9.18 10:29 AM (121.190.xxx.95)

    소중하고 위로와 반성이 되는 댓글들 주셔서 감사해요. 호흡법도 해보고 나를 점검하고 분노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들, 마음근력키우기 해볼께요. 너무 괴롭고 막막했는데 엉킨 실타래 귀퉁이가 조금씩 풀릴것 같은 기대가 되요 감사합니다

  • 24. 피해자
    '24.9.18 10:30 AM (121.190.xxx.95)

    라는 신념이 너무도 확고한것 같아요. ㅠㅠ

  • 25. ...
    '24.9.18 11:02 AM (211.36.xxx.160)

    피해자라는 글을 쓰셔서
    혹시 위로가 될가 싶네요

    워수 갚는것은 하늘이 해주신다고
    스스로 원수를 갚지 말아야 한다네요

    살아있는 사람은 자기죄로 벌을 받나니 어찌
    원망하랴 라는데

    세상에서도 보이는 인과응보 가있고 본인만
    아는 인과응보란 단어를 쓰잖아요
    그리고 얼마전 드라마보는데
    남의 가정에대해 여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뒷담화를 하니 당사자 가족이 와서 구업으로
    짓는 죄를 조심하라고 말하더라구요

    옛날부터 보아온 현상들을 조상들도 언어로
    만들었다고 생각들어요

    하늘에서 알아서 해주실거니
    피해자라 억울하고 마음아픈 심정은 좀 내려놓으셔도
    맡기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093 학대받던 저만 용돈을 줬어요 50 인생 2024/09/18 8,762
1626092 방에 있는 보일러 온도조절기 위치 변경 가능한가요? 3 주니 2024/09/18 826
1626091 고민들어주세요 82언니들 4 2024/09/18 1,265
1626090 저희 시어머니가 시누이한테 5 ufg 2024/09/18 3,743
1626089 별내 아파트가 생각보다 비싸네요 17 ㅇㅇ 2024/09/18 5,119
1626088 중고등 지인 애들 마주치면 4 미래 2024/09/18 1,800
1626087 저도 식혜궁금 밥알이 너무 으깨져요 16 ... 2024/09/18 1,141
1626086 백석대 광고를 티비에서 봤는데 7 도대체왜 2024/09/18 2,533
1626085 살다보니 제일 대책없는 스타일이... 15 에휴 2024/09/18 8,197
1626084 내년부터 삼재네요 지금도 죽을 지경인데.. 24 ㅡㅡ 2024/09/18 3,620
1626083 단호박식혜 끓일때 거품. 먹어도 될지...? 5 혹시 2024/09/18 562
1626082 친정에서 1박 너무 피곤해요 26 .... 2024/09/18 7,208
1626081 서른즈음에 중위연령 3 ㅇㅇ 2024/09/18 1,172
1626080 아이바오가 먹는 건 자식에게도 양보 안 하는 게 전 왜 이리 귀.. 8 aa 2024/09/18 2,291
1626079 오늘도 외식하러 나가세요? 8 많다 2024/09/18 2,576
1626078 중위소득을 어떻게 확인하죠? 1 중위소득 2024/09/18 1,574
1626077 템퍼 매트리스에 매트커버만 씌우고 써도 3 ㅇㅇ 2024/09/18 921
1626076 황보라 김보라 닮았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1 2024/09/18 1,492
1626075 반찬집하려면 한식조리사자격증 필수인가요? 4 ㄱㄱ 2024/09/18 2,287
1626074 남편의 도련님 성격 이젠 너무 지쳐요 16 2024/09/18 8,093
1626073 시댁에 2주에 한 번 가보라는 손위동서 16 2024/09/18 6,588
1626072 결혼생활 오래되신 분들 중에 28 2024/09/18 5,633
1626071 부산 청년 10명 중 7명은 왜 부산을 떠나려 하나 21 노인과아파트.. 2024/09/18 4,785
1626070 (아침부터 죄송) 변실금 치료가능한가요? 2 ... 2024/09/18 1,385
1626069 포르말린 양식생선-.-;;; 6 ㅇㅇ 2024/09/18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