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9.17 7:47 PM
(114.200.xxx.129)
그럼 그냥 어느정도는 포기하고 시키기만 하면 되겠네요. 하자고 하면 그냥 하기는 하니까요 ..
2. 음
'24.9.17 7:47 PM
(118.235.xxx.248)
그정도면 상대적 점수로는 괜찮은 편일걸요.....
3. 무임
'24.9.17 7:48 PM
(211.170.xxx.130)
-
삭제된댓글
지대루 무임승차인데
친아들 아닌이상 동거인으로 화치밀듯
4. 음
'24.9.17 7:48 PM
(118.235.xxx.248)
ㅜㅜ슬프지만요
5. on그래도
'24.9.17 7:49 PM
(161.142.xxx.165)
장점이 있으시잖아요.
6. 시켜도
'24.9.17 7:50 PM
(119.71.xxx.160)
안하는 사람 많아요
그냥 시키면서 사세요
다른 문제되는 사고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아주 양호합니다.
이혼이라뇨
7. ㆍ
'24.9.17 7:5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같이 사는 사람 나이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사는 사람들 어지간하면 암에 안 걸려요
8. ...
'24.9.17 7:51 PM
(118.235.xxx.33)
한솥도시락 빼고 저랑 비슷한데 그게 뱔전이 없는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어요
먹고 싶은 거 영화같은 거 보고 싶은 거 찾아가고 싶은 거... 그런 게 발전인가요?
9. 난나
'24.9.17 7:51 PM
(118.176.xxx.35)
단점은 저거 말고도 많고 장점은 저거 뿐입니다.
10. 와,장점 굿
'24.9.17 7:53 PM
(211.179.xxx.157)
장점은..
귀여워요.
잘 웃고 불평이 없어요.
하자고 하면 해요.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아요.
11. ..
'24.9.17 7:56 PM
(106.102.xxx.49)
-
삭제된댓글
시켜도 안하고 성실히 밥벌이도 안하면서 자기가 곧 죽어도 맞다고 우기가니 행패까지 부리는 사람도 있어요. 함께 하기에 아주 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글이 혼자가 감당되면 혼자 사는게 더 낫겠지만 혼자는 못 사는 사람이라면 그냥 세세하게 시키면서 사세요.
12. ...
'24.9.17 7:56 PM
(106.102.xxx.69)
-
삭제된댓글
시켜도 안하고 성실히 밥벌이도 안하면서 자기가 곧 죽어도 맞다고 우기거나 행패까지 부리는 사람도 있어요. 함께 하기에 아주 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원글이 혼자가 감당되면 혼자 사는게 낫겠지만 혼자는 못 사는 사람이라면 그냥 세세하게 시키면서 사세요.
13. ㅇㅇ
'24.9.17 7:59 PM
(218.54.xxx.75)
연인인가요, 남편인가요?
헤어질 생각도 한다면...
솔직히 저런 남자는 경험과 배움이 얕고 남자들 사이에서도
조용하고 순응적일 거 같네요.
온순한데 매력이 참 없어요.
14. 난나
'24.9.17 7:59 PM
(118.176.xxx.35)
그래서 일단 이 사람하고 살아서 오는 발전은 없는 게 확실한데.. 나 혼자살면 어떨지 나는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인지 혹은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 중입니다.
단점 중에 하나만 더 말해도 그냥 kill일텐데..
15. ..
'24.9.17 8:03 PM
(211.243.xxx.94)
잘해줘 보세요.
이쁜 그릇에 세팅해서 정성껏 차려주고 이브자리도 깔끔하게 옷도 챙겨주고 .
이미 그러셨을까요?
16. ㅇㅇ
'24.9.17 8:03 PM
(61.43.xxx.130)
그동안 돈은 많이 모으셨겠네요
17. 난나
'24.9.17 8:07 PM
(118.176.xxx.35)
-
삭제된댓글
저는 호기심많고 능력있어 늘 상대방은 제 덕분에 호의호식하고 삽니다. 근데 저는 상대방이 있어 얻는 배움이나 발전이 없어 손해보는 느낌이라서요. 다음주에도 여행가기로 했는데 이번에도 손놓고 있어서.
18. ..
'24.9.17 8:23 PM
(39.7.xxx.104)
나이들어서도 발전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다들 자각하지 못할 뿐이지.
19. 발냥발냥
'24.9.17 8:24 PM
(119.192.xxx.4)
-
삭제된댓글
백수인가요?
20. 헉
'24.9.17 8:24 PM
(121.155.xxx.24)
월척 남편분을 몰라보시네요
발전이 없어도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남자랑 살아보셔야
가끔 시어머님은 부처시다해요
21. 발냥발냥
'24.9.17 8:27 PM
(119.192.xxx.4)
백수인가요?
저랑 비슷한데...전 밥벌이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이만하면 됐다 하고 살거든요...
욕심 내는 게 귀찮고 크게 잘살고 싶은 의욕도 없어요. 그래도 그냥 뭐라도 일하며 살면 되는 거 아닌가요ㅠ
22. 피곤
'24.9.17 8:31 PM
(175.121.xxx.28)
예쁜 그릇 편한의자는 원글님이 원하는 거고
그런 살림 안 늘어나는게 발전이 없는 건가요?
놀러다니고 맛있는 먹는 것도 원글님이 원해서 다니는 거죠?
그념 남편이 운전해주고 다니는 건데 고마워해야죠
분리수거는 집안일 이니까 같이 해야 하니 남편 잘못이고
나머지는 생트집이죠
23. 난나
'24.9.17 8:40 PM
(118.176.xxx.35)
-
삭제된댓글
82에더 175같은 분도 계시구나
그런데 예쁘고 좋은 거 써도 살림 안늘릴 수 있어요.
손빨래하다가 세탁기 쓰고 건조기 쓰는 게 발전이 아닌가요? 집전화쓰다가 스마트폰 쓰는 게 발전이 아닌가요?
내가 자주 쓰고 먹는 거에 관심이 있어야 변화가 생기고 발전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들 현미밥.오트밀먹을때 그게무슨 발전이냐 백미만 드시나요?
175님은 집에만 계시고 먹던 것만 먹고 운전도 본인이 하나보네요.. 저보다 불쌍 ㅠ
24. 난나
'24.9.17 8:42 PM
(118.176.xxx.35)
그런데 예쁘고 좋은 거 써도 살림 안늘릴 수 있어요.
손빨래하다가 세탁기 쓰고 건조기 쓰는 게 발전이 아닌가요? 내가 자주 쓰고 먹는 거에 관심이 있어야 변화가 생기고 발전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들 현미밥.오트밀먹을때 그게무슨 발전이냐 백미만 드시나요?
차라리 윗분처럼 잘살고 싶은 의욕이나 능력이 없다하심이..
저는 잘살고 싶어서요.
25. ......
'24.9.17 8:45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다 가질 수가 없더라고요
26. 만일
'24.9.17 8:48 PM
(124.53.xxx.169)
반대 성향이라면 좀 짜증나긴 하겠네요만
아무리 사이좋은 부부도 일심동체란 말은
말도 안되는 얘기란거 ..
님재미는 님이 찿으시고 적당히 구슬려가며
꼭 필요한건 님이 결정하고 사세요.
그런남자 남편으로 많이 나쁜편 아닌거 같네요.
대부부분의 남자들 더하거나 덜하거나 거나
싫지만 아내가 우기니까 들어주는 정도이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하고 그러지 않을걸요.
적당히 조련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남편은 되겠네요
27. 난나
'24.9.17 8:49 PM
(118.176.xxx.35)
남들은 얼마나 포기하고 사나 모르니 답답해서요. 제 큰 단점은 이리 한번 돌아서면 마이크로 계산기로 두드리는 거..
28. 장점이
'24.9.17 8:49 PM
(118.235.xxx.73)
초 귀여움 ㅠㅠ
모르고 결혼한것도 아닐테고 콩깍지 벗겨지고
버릴려고 하면
님 죄인임
말 잘듣는다니
어르고 달래서 아들 기르듯 기르세요
남잔
큰아들임 ㅠㅠㅋ
29. 와
'24.9.17 8:50 PM
(218.238.xxx.141)
저아는사람하고 똑닮았어요
여자인데
불평불만없고
뭘하자고하는일이없고
감정기복없고
시키는거는함
매사수동적
답답한면이많음
30. 건조기
'24.9.17 9:06 PM
(121.147.xxx.48)
건조기 식세기 로청 예쁜 그릇 필요없어도 잘 살면
필요한 원글님이 사시면 되잖아요. 그런 거 샀다고 잔소리 버럭질 폭행 깨부숨...이런 거 하는 인간말종만 아니라면 내가 사고 나 필요해서 너무 갖고 싶어서 샀다고 하시면 되지요. 본인의 욕구가 소박하다고 상대까지 그러길 바라면서 그런 거 원하는 여자는 속물이야 된장녀야 우리 마누라 같이 소박한 사람이 최고지 이런 식으로 가스라이팅하면 제 기준 아웃입니다.
31. ...
'24.9.17 9:09 PM
(112.152.xxx.243)
귀여워요 하나로
커버가능..
32. 발전한다고
'24.9.17 9:37 PM
(210.204.xxx.55)
마누라, 자식 다그치는 남자 못 만나보셨죠?
너는 왜 그거밖에 못하느냐고 말하는 남자는 어떨까요?
원글님이 자기 남편에게 보내는 경멸스럽고 한심해하는 눈빛을
원글님 본인이 다른 남자에게 받아 본다면 확 깨어나실 걸요;
사람들이 다 그래요. 자기가 그런 눈길로 보는 사람보다 내가 낫다고 착각해요.
어떤 부분에서는 그렇겠죠. 그런데 어떤 부분에서는 안 그래요.
원글님이 모르고 있는 원글님의 취약한 점을 남편분이 묵묵히 덮어주고 있어요.
33. ..........
'24.9.17 9:51 PM
(211.36.xxx.100)
귀여운거 빼고 우리집이랑 완전 같네요
그나마 귀여운게 어디예요 ㅜㅜ
34. 배부름
'24.9.17 9:54 PM
(211.234.xxx.18)
-
삭제된댓글
식세기 건조기 못 사게 하나요? 어디 가자면 어깃장 놓나요?
먹는 거 단순하니 세상 편하고
먼저 나서진 않아도
아내가 어디 가자 하면 따라가주고 운전하고
검색해서 나 먹고싶은거 먹을 수 있고 좋은점도 많네요
반찬투정하고 살림 간섭하고
35. ,,,
'24.9.17 9:55 PM
(118.235.xxx.165)
저게 왜 발전이 없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자기 계발 하는 사람을 원하면 그냥 본인이 하면 그만이고 정 남편이 답답하면 이혼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자기계발 잘하고 똑부러진 사람이 님 말 잘듣고 님한테 매력을 느낄지 그건 생각 해보시고요
36. 배부름
'24.9.17 9:56 PM
(211.234.xxx.18)
식세기 건조기 못 사게 하나요? 어디 가자면 어깃장 놓나요?
먹는 거 단순하니 세상 편하고
먼저 나서진 않아도
아내가 어디 가자 하면 따라가주고 운전하고
검색해서 나 먹고싶은거 먹을 수 있고 세상 부럽네요
반찬투정하고 살림 간섭하고 감정이 날뛰는 남자도 천지에요
37. 엥
'24.9.17 10:13 PM
(211.246.xxx.195)
발전의 의미를 잘못 아시는 듯해요..
솔직히 남편분 그야말로 진국이신것 같은데요
헤어지고 다른 분 만나보면 크게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38. 음
'24.9.17 11:23 PM
(118.217.xxx.25)
전 원글님 이해되는데... 빨래를 하라고 시키면 잘해요.
여름에 수건에서 걸레냄새가 나도 그냥 돌려요.
제가 냄새난다고 삶거나 뭔가 사야겠다 그래도 검색 안해요.
제가 시켜야 해요. 네이버 검색을 이렇게 안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성실하긴해요. 근데 더이상 머리를 안써요.
39. 그런
'24.9.18 12:02 AM
(211.203.xxx.123)
그럼 남자랑 살아요.
저는 좀 님같아요.
일상이 번아웃인 태도인데
항상 쉴곳이 되어줍니다
40. ...
'24.9.18 12:48 AM
(61.253.xxx.240)
원글님이 자기 남편에게 보내는 경멸스럽고 한심해하는 눈빛을
원글님 본인이 다른 남자에게 받아 본다면 확 깨어나실 걸요;
ㅡㅡㅡ
아..좋은댓글 감사합니다
41. 복을찬다
'24.9.18 3:57 AM
(116.32.xxx.155)
월척 남편분을 몰라보시네요22
42. ㅎㅎ
'24.9.18 9:53 AM
(210.95.xxx.58)
여기에 성실하게 돈벌어오고 잔소리만 없으면 진짜
괜찮은 남편이지요
43. 스타일
'24.9.18 9:56 AM
(125.178.xxx.162)
남편분과 스타일이 다른 거지요
성공은 모쌔도 성장하려고 함께 노력하고픈 거지요
사람마다 욕마믜 크기가 달라요
남편은 적게 가져도 행복한 사람인 거예요
이제부터 원글님이 성장 노력 시도하시는 거 어떤가요?
내가 노력해서 성장하고
그 시기를 남편은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고
열매가 열리면 함께 나누면 좋을 거같아요
밀어붙여도 안 되면
내가 나서는 게 제일 빠릅니다
44. mm
'24.9.18 2:17 PM
(118.235.xxx.194)
대화는요 생각은요?
대화나 생각도 당장 오늘 배부르고 볼거리 있으면 끝 아닌가요?
여행이고 취미고 딱히 없고
집에하루종일 있어도 불만없어요
정치경제사회 문화 어디에도 별 관심도 없고
개념없는 사람도 있어요
장점은 착하고 제말에 토안달고 저를 매우 좋아해주고
존중해주는거
근데 저도 님같은 고민 매번 해요 ㅎㅎㅎ
우리남편은 저아니라 누구를 만나도 불만이 없었을것 같긴해요
수준낮은 사람만나도 적응하고 살았을
애들이 있어 헤어지지는 못하고 좋은면만 인정하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