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보다 친정가면 더 쉴수가 없어요

조회수 : 6,958
작성일 : 2024-09-17 16:42:24

시어머니는 끊임없이 일을 하시는 타입이라

명절때 옆에서 시늉만 해도 피곤한데

친정가면 진짜 더 힘들어요

친정엄마 돌아가신 이후로

홀로 계신 아버지가 고집하셔서

지금까지 제사,차례 지내다보니 모든걸

주도하고 식사 준비하고 집치우고

그러다보면 진짜 쓰러질것 같아요

이번엔 수술로 입원해계시다 오랜만에 집으로

오신건데 친정집 화장실이랑 엉망이라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었거든요

내일 지나면 또 출근인데

그냥 울고 싶네요

IP : 222.239.xxx.2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4.9.17 4:46 PM (118.235.xxx.57)

    안쓰러워서 안아드리고싶어요

  • 2. ㅇㅇ
    '24.9.17 4:48 PM (222.107.xxx.17)

    솔직히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세요.
    원글님도 직장 다니고 도와주는 사람 없으니
    더이상 제사 차례 유지할 수 없다고요.
    집 치우는 것도 사람 불러서 치우시고요.
    아버지도 상황이 이런데 포기하실 건 하시고
    욕심을 줄이셔야죠.

  • 3. ㅇㅂㅇ
    '24.9.17 4:59 PM (182.215.xxx.32)

    어휴 아버님...
    힘들어서 못한다 하세요

  • 4. ㅅㅅ
    '24.9.17 5:02 PM (218.234.xxx.212)

    아버지에게 며느리 없이 딸만 한명 있으신가 봐요.

  • 5. ㅇㅇ
    '24.9.17 5:05 P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요즘은 며느리가 있어도 뒤로 물러나고
    딸이 주도해서 맏아들며느리 역할을 다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 6. ㅇㅇ
    '24.9.17 5:07 PM (133.32.xxx.11)

    엥 친정아버지라니까 연 끊으라는둥 하지말라는둥 미친거냐는 욕 없는거 보소

  • 7.
    '24.9.17 5:07 PM (222.239.xxx.240) - 삭제된댓글

    이번 추석은 특수상황이라 차례는 건너뛰었어요
    그런데도 힘드네요
    남동생과 올캐도 있는데 맞벌이에 타지역 살아요
    동생네도 아버지 입원하면서 매주 번갈아 내려오고
    정신없이 바빠서 미안해요
    모두가 힘든 명절인것 같아요

  • 8.
    '24.9.17 5:08 PM (222.239.xxx.240)

    이번 추석은 특수상황이라 차례는 건너뛰었어요
    그런데도 힘드네요
    남동생과 올케도 있는데 맞벌이에 타지역 살아요
    동생네도 아버지 입원하면서 매주 번갈아 내려오고
    정신없이 바빠서 미안해요
    모두가 힘든 명절인것 같아요

  • 9. ㅇㅇ
    '24.9.17 5:08 PM (49.175.xxx.61)

    아버지한테 너무 힘들어서 울고싶다고 말해보세요. 그러고도 계속 그러면 손절하세요. 딸이 그렇게나 힘든데 제사 지내고 싶다고 하면 그냥 답이 없어보여요

  • 10.
    '24.9.17 5:10 PM (220.85.xxx.42)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라니까 연 끊으라는둥 하지말라는둥 미친거냐는 욕 없는거 보소...라고 하니 제가 한줄 넣어놓죠.
    연 끊고 하지마세요. 미친건가요?

  • 11. 아버지께
    '24.9.17 5:12 PM (175.195.xxx.240)

    말씀 드리세요.

  • 12.
    '24.9.17 5:16 PM (218.234.xxx.24)

    남에 자식 사위 며느리 잡는거 아님
    자기 자식 데리고 고생하는거야 그러든가말든가죠
    며느리는 아들 붙잡고 그러는것도 싫어하지만

  • 13. ......
    '24.9.17 5:23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힘들라고 있는 명절이 아닌데 안타깝네요

  • 14. 바람소리2
    '24.9.17 5:27 PM (114.204.xxx.203)

    제사 차례 다 없애거나 시서 하라 하세요
    내 몸이 먼저에요

  • 15. ....
    '24.9.17 5:30 PM (39.125.xxx.154)

    명절 차례야 안 지내면 끝이긴 하지만
    아버지가 너무 집안 관리를 안 하시네요.
    도우미라도 일주일에 한 번 부르면 안 되나요?

  • 16. ...
    '24.9.17 5:53 PM (110.13.xxx.200)

    명절 제사 다 본인은 손하나 안대고 딸 갈아서 하는건데
    뭘 해주고 있어요.
    저라면 난 못하니 알아서 하시라고 할듯요.
    넘 이기적이네요. 애비가 되서.. ㅉㅉ

  • 17. ....
    '24.9.17 6:04 PM (182.209.xxx.171)

    청소도우미 쓰실것을 그러셨어요.

  • 18. ..
    '24.9.17 6:15 PM (39.7.xxx.163) - 삭제된댓글

    내가 편허고 좋어야 상대도 좋은겁니다.
    그깟 차례제사가 뭐라고....
    그러다 남동생네 부부, 원글님 다 탈나요...
    친정아버지까지 미워서 보기싫게 될거구요.
    거절할것 빨리 거절하시고.화목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 19.
    '24.9.17 7:41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안하시고
    자식들 손 빌려서 차례 제사 지낸 시부
    청소 안해요
    제가 차례 제사 절에 모시자고 했다가 혼났거든요
    자식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무조건 복종
    저만 ㅠㅠ
    딸이 가끔 와서 청소하는 것 같더군요
    나같으면 자기 아버지 설득하겠고만ㅠㅠ

  • 20. 자식
    '24.9.18 9:26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 해주니 하는거지요
    둘다 손떼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676 인강은 죽어도 못듣겠다는아이..또 있나요.? 9 .. 2025/01/16 1,512
1668675 스탠 후라이팬)달걀후라이,두부만 조심하면 되나요? 21 스테인레스 2025/01/16 2,835
1668674 1.18일 토요일4시 경복궁 푸드존에 82 나갑니다 . 21 유지니맘 2025/01/16 3,600
1668673 윤석열 김용현 포고령으로 싸우는중 5 000 2025/01/16 2,726
1668672 여의도에 스테이크 먹으러 어디로 가야 할까요?? 8 배고프다 2025/01/16 1,304
1668671 日언론 "韓 대통령 체포로 극단적 분열, 한국사회 걱정.. 28 ㅇㅇ 2025/01/16 3,261
1668670 대학 졸업한 자식이 아직 취업을 못하고 있어요 26 답답 2025/01/16 7,674
1668669 윤김처단)괌 사이판 망하진 않겠죠?? 10 ㄱㄴ 2025/01/16 3,535
1668668 천혜향 원래 비린내 나나요? 8 2025/01/16 2,642
1668667 생각해보니 김명신에게 학위 준 숙대, 국민대 교수들 14 ㅇㅇ 2025/01/16 4,101
1668666 친정엄마한테 신경은 쓰이는데 몸이 안움직여져요 14 하.. 2025/01/16 2,875
1668665 극우 집회 좀비 목소리가 지옥의 사탄소리같아요 11 2025/01/16 1,326
1668664 "경호처발 SOS " 12 ... 2025/01/16 6,620
1668663 미스터션샤인-그날의 영웅들 눈물 2025/01/16 1,025
1668662 저희 애 이번에 처음으로 관리형 독서실 다니는데요 11 ㅇㅇ 2025/01/16 3,018
1668661 체포적부심 기각되고 구속영장 바로 청구됐으면... 2 ........ 2025/01/16 2,368
1668660 오늘도 부산 집회 있습니다 2 !!!!! 2025/01/16 792
1668659 윤내란작전보니 재판 이길 마음 없어보이네요 8 ㅇㅇㅇ 2025/01/16 3,091
1668658 지인이 윤이 보낸 글을 단톡에 공유했는데 제보하고 4 ... 2025/01/16 3,111
1668657 몸무게는 똑같은데 7 .. 2025/01/16 1,901
1668656 생 고구마 어디에 보관해야 달아지나요? 6 고구마 2025/01/16 1,707
1668655 부모님을 어떻게 이해하는게 저에게 최선일까요? 10 ** 2025/01/16 2,326
1668654 넷플릭스 독립한 자식 계정으로 쓰고 있었는데 6 사형 2025/01/16 1,818
1668653 尹 '아내가 요새 밥도 거의 못먹어' 체포직전 애틋함 드러내 27 ... 2025/01/16 7,025
1668652 미장원에선 분명히 이뻤는데 8 2025/01/16 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