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는 끊임없이 일을 하시는 타입이라
명절때 옆에서 시늉만 해도 피곤한데
친정가면 진짜 더 힘들어요
친정엄마 돌아가신 이후로
홀로 계신 아버지가 고집하셔서
지금까지 제사,차례 지내다보니 모든걸
주도하고 식사 준비하고 집치우고
그러다보면 진짜 쓰러질것 같아요
이번엔 수술로 입원해계시다 오랜만에 집으로
오신건데 친정집 화장실이랑 엉망이라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었거든요
내일 지나면 또 출근인데
그냥 울고 싶네요
시어머니는 끊임없이 일을 하시는 타입이라
명절때 옆에서 시늉만 해도 피곤한데
친정가면 진짜 더 힘들어요
친정엄마 돌아가신 이후로
홀로 계신 아버지가 고집하셔서
지금까지 제사,차례 지내다보니 모든걸
주도하고 식사 준비하고 집치우고
그러다보면 진짜 쓰러질것 같아요
이번엔 수술로 입원해계시다 오랜만에 집으로
오신건데 친정집 화장실이랑 엉망이라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었거든요
내일 지나면 또 출근인데
그냥 울고 싶네요
안쓰러워서 안아드리고싶어요
솔직히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세요.
원글님도 직장 다니고 도와주는 사람 없으니
더이상 제사 차례 유지할 수 없다고요.
집 치우는 것도 사람 불러서 치우시고요.
아버지도 상황이 이런데 포기하실 건 하시고
욕심을 줄이셔야죠.
어휴 아버님...
힘들어서 못한다 하세요
아버지에게 며느리 없이 딸만 한명 있으신가 봐요.
요즘은 며느리가 있어도 뒤로 물러나고
딸이 주도해서 맏아들며느리 역할을 다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엥 친정아버지라니까 연 끊으라는둥 하지말라는둥 미친거냐는 욕 없는거 보소
이번 추석은 특수상황이라 차례는 건너뛰었어요
그런데도 힘드네요
남동생과 올캐도 있는데 맞벌이에 타지역 살아요
동생네도 아버지 입원하면서 매주 번갈아 내려오고
정신없이 바빠서 미안해요
모두가 힘든 명절인것 같아요
이번 추석은 특수상황이라 차례는 건너뛰었어요
그런데도 힘드네요
남동생과 올케도 있는데 맞벌이에 타지역 살아요
동생네도 아버지 입원하면서 매주 번갈아 내려오고
정신없이 바빠서 미안해요
모두가 힘든 명절인것 같아요
아버지한테 너무 힘들어서 울고싶다고 말해보세요. 그러고도 계속 그러면 손절하세요. 딸이 그렇게나 힘든데 제사 지내고 싶다고 하면 그냥 답이 없어보여요
친정아버지라니까 연 끊으라는둥 하지말라는둥 미친거냐는 욕 없는거 보소...라고 하니 제가 한줄 넣어놓죠.
연 끊고 하지마세요. 미친건가요?
말씀 드리세요.
남에 자식 사위 며느리 잡는거 아님
자기 자식 데리고 고생하는거야 그러든가말든가죠
며느리는 아들 붙잡고 그러는것도 싫어하지만
힘들라고 있는 명절이 아닌데 안타깝네요
제사 차례 다 없애거나 시서 하라 하세요
내 몸이 먼저에요
명절 차례야 안 지내면 끝이긴 하지만
아버지가 너무 집안 관리를 안 하시네요.
도우미라도 일주일에 한 번 부르면 안 되나요?
명절 제사 다 본인은 손하나 안대고 딸 갈아서 하는건데
뭘 해주고 있어요.
저라면 난 못하니 알아서 하시라고 할듯요.
넘 이기적이네요. 애비가 되서.. ㅉㅉ
청소도우미 쓰실것을 그러셨어요.
내가 편허고 좋어야 상대도 좋은겁니다.
그깟 차례제사가 뭐라고....
그러다 남동생네 부부, 원글님 다 탈나요...
친정아버지까지 미워서 보기싫게 될거구요.
거절할것 빨리 거절하시고.화목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아무것도 안하시고
자식들 손 빌려서 차례 제사 지낸 시부
청소 안해요
제가 차례 제사 절에 모시자고 했다가 혼났거든요
자식들은 아무 말도 못하고 무조건 복종
저만 ㅠㅠ
딸이 가끔 와서 청소하는 것 같더군요
나같으면 자기 아버지 설득하겠고만ㅠㅠ
자식들이 해주니 하는거지요
둘다 손떼 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6129 | 매트리스 바꾸고 잘때 허리 안아픈거 신기해요 8 | ㅇㅇ | 2024/09/18 | 1,851 |
1626128 | 소풍전날 온몸에 전율오듯이 찌릿한걸 뭐라고 하나요? 4 | 단어 | 2024/09/18 | 1,719 |
1626127 | 커피 한잔 내려먹고있는데요.. 맛난 쿠키 추천 좀 14 | 커피 | 2024/09/18 | 2,648 |
1626126 | 허리아파서 치료받고 보험청구할때 질병 상해 어느건가요 | ㅁㅁ | 2024/09/18 | 862 |
1626125 | 오래된 노트북 밧데리수명이 ㅠ 1 | ᆢ | 2024/09/18 | 1,049 |
1626124 | 트롯 남녀가수 탑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29 | 연륜 | 2024/09/18 | 3,717 |
1626123 | 40 넘어서도 머리통이 자라나요? 6 | ... | 2024/09/18 | 1,719 |
1626122 | 아파트 실거래 6~7월이후 뚝 끊김 12 | ... | 2024/09/18 | 3,543 |
1626121 | 추석 명절음식 중 뭐가 젤 좋으세요~? 22 | 추석 | 2024/09/18 | 3,776 |
1626120 | 빠니보틀같은 아들있었음 좋겠어요 27 | ㅁㅁ | 2024/09/18 | 5,883 |
1626119 | 전기세 90만원 나왔어요 55 | 헉 | 2024/09/18 | 28,526 |
1626118 | 분당 보청기 잘하는곳 2 | aaaa | 2024/09/18 | 372 |
1626117 | 빨래방에 이불들고 왔다갔다만 했는데 2 | ㄹㄹㄹ | 2024/09/18 | 1,935 |
1626116 | 방금 헬스장에서 들은 노래 12 | 노래가서 | 2024/09/18 | 3,206 |
1626115 | 밤에 먹이려는 남편 9 | jkl | 2024/09/18 | 2,542 |
1626114 | 1인용 접이 의자가 6 | 원단 | 2024/09/18 | 1,006 |
1626113 | 10월까지 덥다는데 창문형 에어컨 설치할지 8 | 33333 | 2024/09/18 | 2,415 |
1626112 | 묵은지 씻어서 8 | 맛있어요 | 2024/09/18 | 2,324 |
1626111 | 명절끝엔 역시 닭발이죠 8 | ㅇㅇㅇ | 2024/09/18 | 1,356 |
1626110 | 세탁기 골라주세요. 3 | ㅡㅡ | 2024/09/18 | 560 |
1626109 | 데이식스 인기많네요 4 | .. | 2024/09/18 | 2,255 |
1626108 | 혼자있는 이시간 너무 좋네요^^ 3 | 와 | 2024/09/18 | 1,777 |
1626107 | 올여름 많이 더운거 다른나라도 그런가요? 25 | ㅁㅁㅁ | 2024/09/18 | 4,043 |
1626106 | 캐나다 살다 한국 와서 사니 55 | … | 2024/09/18 | 17,420 |
1626105 | 윤석열 김명신 때문에 나라꼴이 5 | ... | 2024/09/18 | 1,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