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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과의 갈등 누구 때문일까요?

. 조회수 : 7,240
작성일 : 2024-09-17 16:01:58

수험생 딸과 같이 보고 있으니 너무 격한 표헌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딸아이는 현재 재수생입니다.

중, 고딩까지는 특별한 갈등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현 상황은 공부로 갈등이 큽니다.

저는 이 갈등의 원인이 딸의 게으름과 의지 박약이고, 딸은 저의 욕심때문이라고 합니다.

제 생각엔 조금먀 공부를 열심히 하면 인서울도 가능할것 같은데

아이는 공부양이 일반 학생에 비해 상당히 적습니다.

이 시기에 조금만 노력하면 좋을텐데 아쉽거든요.

누가 갈등의 원인일까요?

 

 

 

 

IP : 118.235.xxx.18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7 4:04 PM (211.179.xxx.157)

    거의 모든 부모자식이 그러지않나요?

  • 2. ㅇㅇ
    '24.9.17 4:06 PM (175.114.xxx.36)

    지금은 누구탓 따질 시기가 아니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최대한 서로 이해해주세요. 아가야... 이제 곧 성인이니 조금만 더 힘내서 시간을 책임감있게 보내렴. 기운내고 엄마랑 싸우지마.~

  • 3. 이해됩니다
    '24.9.17 4:07 PM (211.176.xxx.107)

    그래도 답을 다 아시는거죠??
    대부분 사람들이 조금만 더 노력하고 주의를 기울이면
    몸도 날씬 건강해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성격도 좋아지고
    돈도 절약할수 있고 성격도 좋아집니다
    당연한 말ㅎㅎ 하지만 다른거에 비해 공부는 정말 때가
    있기에,더욱이 대학이라면,원글님은 그 비싼 재수비용까지
    대고 있으니 원글님 상황 이해됩니다

  • 4. 공부는
    '24.9.17 4:08 PM (58.29.xxx.96)

    아이가 열심히 해야 되고
    부모는 마음을 비우고 아이가 하는 대로 그냥 두는 수밖에 없어요.

  • 5. 에고
    '24.9.17 4:08 PM (175.199.xxx.78)

    본인 인생이에요. 자기인생 본인이 젤 급하죠.
    그게 잘 될것같으면 더하지 일부러 덜하겠어요?
    답답하지만 그냥 내버려두세요...뭘 더 어쩌겠어요.
    대신 공부해줄수도 없고, 잔소리한다고 공부 할것같음 밤새서 뜬눈으로 잔소리 하겠어요.
    근데 따님아! 알잖아. 이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아ㅎㅎ아쉬워서 재수까지 하는데...끝까지 힘내라!! 후회되지 않게. 화이팅!

  • 6. 따님에게
    '24.9.17 4:09 PM (180.66.xxx.110)

    엄마랑 다투지 말고 죽기살기로 공부하시길. 힘들지만 공부차다가 죽는 일은 드물고요, 이 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 7. 나는나
    '24.9.17 4:10 PM (39.118.xxx.220)

    잘 달래서 공부시키세요. 님 생각만큼 공부 못하는거 거기까지가 그 아이의 능력이예요. 저희 아이 지나고 보니 그래요.

  • 8. 원글이
    '24.9.17 4:11 PM (118.235.xxx.189)

    9모 망한 뒤 잠깐 변한 듯 하더니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것 같아 답답합니다.
    맘 상할까봐 큰소리도 못 내고 있는데
    저보고 반성하라고 하네요ㅜ

  • 9. 그게
    '24.9.17 4:11 PM (210.100.xxx.239)

    쉽게 되는 거면 인서울 못하는 애들이 없을텐데요
    공부가 참 힘들어요
    싸우지마시고 니행동에 책임을 지면 된다고 하세요
    제법 똘똘한 조카가 놀거 다 놀고
    쉴거 다 쉬고하더니
    경기 외곽 대학을 갔는데
    본인은 후회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 10. 요하나
    '24.9.17 4:11 PM (58.29.xxx.1)

    엄마탓이요.
    자식이 부모한테 남들처럼 투잡 쓰리잡 하다못해 sns 유튜브로 좀만 노력하면 부자될텐데 안주하지 말라고 하면 어떻겠어요.
    애도 자기 할만큼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 나이때에 마음속에선 얼마나 방황과 고민과 갈등이 치열한 시기인가요
    공부하면 잘되는거 초 1만 되도 다 아는 얘기니 닦달하지 마시고 자신감 채워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11.
    '24.9.17 4:14 PM (175.197.xxx.135)

    지금 60일정도 남은시기 엄마가 가급적 말을 아끼시는게 좋아요 수험생도 힘들어요 본인도 잘하고 싶죠 못하고 싶겠나요 의지어쩌고 하시지 마시고 간식 잘챙겨주시고 격려만 해주세요 지금 뭐라고 하면 서로 상처받아요 엄마도 물론 힘드시기에요 조금만 더 버티세요 화이팅

  • 12. 어차피
    '24.9.17 4:15 PM (61.43.xxx.154)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라서
    엄마눈에는 조금만 열심히하면 될게 보이지만
    아이는 내가 안하는게 아닌데
    그게 엄마 욕심이고 날 다그친다고 생각해
    사이만 나빠져요

    고등학교 졸업하면 아이 인생이니
    본인의 결과로 어떤길을 가든지
    놔두세요

    나중에 아 엄마말 들을걸 하고 공부해도
    늦지않은 길이고
    그대로 전문대나 지방대 나오든
    아님 바로 취업하든
    아이 인생입니다

    엄마는 씨도 안먹히는 아이외
    열 내지말고
    이제 본인이 하고싶었던거 하고
    가고싶었던 여행도 가시며
    즐거운일 칮으시기 바랍니다

  • 13. ...
    '24.9.17 4:15 PM (61.101.xxx.163)

    지 인생, 지 팔 흔들면서 사는거지요.
    엄마가 뭐라 한들 말 듣나요.
    애들 스물 넘으면 독립시켜야해요.ㅠㅠ
    따로 살아야지 서로에게 못할짓...

  • 14. 하늘에
    '24.9.17 4:17 PM (183.97.xxx.102)

    누구 탓이 아니라 그럴 때인거죠.
    지나면 나아짐...

  • 15. ㅇㅂㅇ
    '24.9.17 4:18 PM (182.215.xxx.32)

    아이가 다른 학생들보다 공부를 적게 하면서도 힘겨워한다면 그건 아예 그릇이 그만큼이어서 그런 거예요
    체력이 부족한 거일 수도 있고 집중력이 부족한 거일 수도 있죠 딱 그만큼이 그 아이가 할 수 있는 만큼인 거죠
    그렇다면 엄마가 하는 잔소리는 아이와의 갈등을 유발하는 건 외에는 효과가 없어요..
    자기 스스로 내부에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이 나오지 않는 한은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 16.
    '24.9.17 4:18 PM (58.228.xxx.36)

    이번시험끝나면 이제 지원해주지마요
    학비,용돈 알아서 벌게 해주세요~
    부모가 얼마나 힘들게 지원해주는지 알아야 열심히 살듯..
    재수도 돈없으면 못해요

  • 17. 댓글 주신분들
    '24.9.17 4:18 PM (118.235.xxx.189)

    감사드립니다.
    딸내미와는 다시 화해했습니다.
    성질 같아서는 니인생 니가 알아서 살아라 라고
    큰소리 지르고 싶지만
    숨고르고, 야외카페까지 데리고 와서
    토닥거리고 있는데
    저보고 발화점이 낮다고 하네요 ㅜ
    어쨌든 열심히 하기로 서로 합의(?)했네요.

  • 18. ..
    '24.9.17 4:19 PM (110.9.xxx.127)

    누구탓이 어디있겠어요
    부모된 도리?로 재수비용 대는 건데
    아이가 어려서 잘 모르죠
    철이 들어야...

    공부는 애가 자기 능력만큼 하는 거니
    어머님은 내려 놓으세요
    엄마말 듣겠나요

    다 본인 인생 사는거니
    남은 기간 응원만 해주세요

    내년 이맘때는 송편드시면서 웃고 계실거예요

  • 19. ㅁㅁ
    '24.9.17 4:19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엄마 희망사항일뿐
    그 연령대면 공부가지고 싸울 일은 아니라고 봐요
    문젠 분명한 의지와 목표있어 재수중인지
    그냥 현실도피용인지는 본인만이 알테죠

  • 20. 딸에게
    '24.9.17 4:20 PM (59.6.xxx.211)

    딱 한 마디만 물어보세요.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싶은지, 지방으로 내려가서 대학 다닐건지….
    지방에서 다니겠다면 그 또한 자기 선택
    서울에서 다니고 싶다면 자기가 알아서 노력하겠죠.

    냅둬요. 엄마가 욕심 많은 게 아니라
    딸이 의지 빅약이죠

  • 21. ditto
    '24.9.17 4:20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본인 인생인데 엄마가 안달 복달하는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죠 엄마 말이 틀린 말은 없어요 다만 그 실행 주체는 공부하는 딸 본인이고 본인 역량이 안되는 건지 의지 박약인건지 안하고 못하는 걸 어쩔 도리가 있나요 나중에 대학 가면 더 철저히 분리하셔야 할 듯. 나중에 부모에게서 독립안하는 자식들 생긴다는데 원글님이 자꾸 이래라 저래라 하면 모든 게 다 엄마 탓이야 이러면서 부모에게 들러붙을 수 있으니 이제 철저히 거리를 두세요

  • 22. ㄱㄷㅁㅈ
    '24.9.17 4:22 PM (221.147.xxx.20)

    엄마의 인생목표가 오직 아이 대학이면 아이가 의지를 가지고 배울 요소가 없지요
    엄마의 멋진 사회생활을 보고 나도 엄마처럼 성공하고 싶다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다들 마지못해 사는 인생인 것처럼 푸념하는게 한국사회인데 아이들이 살아갈 용기가 어디서 생길까요

  • 23.
    '24.9.17 4:23 PM (121.54.xxx.76)

    결국은 아이가 공부를 하는거지요
    저도 그걸 알지만 잘 안되네요..........

    엄마 속은 타겠지만....
    인서울하면 정말 천차만별로 달라지는걸,
    그거 진짜 다녀봐야 아는데......

    모르는걸 어쩌나요...
    머리로 안다해봤자...모르는거 맞아요...

    인서울 대학은 그래도 좀 나은 학교임이...
    자명하죠....

    엄마는 아니까
    대학 수준이 어떤건지 아니까
    그렇게 행동이 나오는거죠......

    엄마 마음 알아요...
    대학교로 아이의 인생이 바뀔수있는 기회가 많아질수있단거..

    따님분께 말씀드리고 싶어요
    재수 힘든거 알아요
    저 삼수했거든요

    학교가 다는 아니지만
    인생에 좋은 길로 만들어주는 기회가 많아져요
    주변 사람들 질도 다르고요...

    힘들겠지만
    좀더 인내하고 견뎌봐요
    화이팅요

    잡생각 말고 그냥 책 한번 더 봐요
    홧팅

    엄마는 아이를 좀 그만 놔둬줘요..

  • 24. 어머니
    '24.9.17 4:31 PM (222.100.xxx.51)

    저도 작년에 비슷한 상황 지나왔어요
    말 아끼는게 최고 전략이고요
    지금 누구탓 하고 조금만 더 하면...이런 말은 공부 하지 말란 것과 같은 효력을 발휘합니다.
    그냥 편안한 표정으로 맛있는거나 해주세요.
    한번씩 토닥여주시고요

  • 25.
    '24.9.17 4:32 PM (121.54.xxx.76)

    따님분
    엄마의 발화점이 낮은건
    그만큼 딸에게 아주 중요한 인생의 기로점에 서있기때문이에요
    그렇지않으면 발화점은 높았을거예요...
    엄마도 이해해줘요

  • 26. 엄마님
    '24.9.17 4:38 PM (113.199.xxx.8)

    불안이 더 이해됩니다
    재수생이니까요
    올해는 꼭 성공하시길~!!!

  • 27. 비비비
    '24.9.17 4:57 PM (1.248.xxx.32)

    공부를 더해라 뚝딱
    서울로 가라 뚝딱
    뚝딱뚝딱
    참 쉽기도 하네요

  • 28. 아휴
    '24.9.17 5:05 PM (182.221.xxx.29)

    딸에게 부담주지마세요
    대학이 다가 아닌데
    자기능력껏사니 맘비우세요
    저는 엄마마욕심인것같아요

  • 29. ^^
    '24.9.17 5:31 PM (118.235.xxx.152)

    따님^^ 엄마가 많이 사랑하는 거 알죠?
    엄마는 욕심이라기보다 따님에 대한 애틋한 기대가 있으신거에요. 부모마음 이해하라고 하는 얘기아니에요. 그냥 그런가보다 받아주세요.
    재수생활이 생각보다 쉽지 않죠? 다 왔어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어머님 저도 재수해본 자식있어요.^^;,,
    부탁드리고 싶은 건 딱 하나 우리 예쁜 딸하고는 싸우지말아요!

  • 30. ㅇㅇ
    '24.9.17 5:48 P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반성하라고 한다니 쇼킹하네요.
    아무리 부모자식간에 가까이 소통을 해도
    자식이 부모와 동급으로 뻗대다니...

  • 31.
    '24.9.17 5:53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재수생 엄마지만 공부라는 게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9모 이유 잠깐 하나 싶더니 다시 제자리라고 하신 것처럼 본인이 정신 차려야 되는 거예요.
    이왕 재수 시작한 거 이제 끝이 얼마 안 남은 지금 와서 공부를 하네안하네로 이야기 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하죠.
    저는 우리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하자, 화이팅 정도 문자로만 보내고 그 이상은 본인에게 맡겨둡니다.

  • 32.
    '24.9.17 5:56 PM (180.70.xxx.42)

    저도 재수생 엄마지만 공부라는 게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9모 이후 잠깐 하나 싶더니 다시 제자리라고 하신 것처럼 본인이 정신 차려야 되는 거예요.
    이왕 재수 시작한 거 이제 끝이 얼마 안 남은 지금 와서 공부를 하네안하네로 이야기 해봤자 서로 감정만 상하죠.
    저는 우리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하자, 화이팅 정도 문자로만 보내고 그 이상은 본인에게 맡겨둡니다.
    딸 입장에서는 아마 자신은 하느라고 하는데 엄마가 자꾸 잔소리하고 내 인생인데 왜 엄마가 자꾸 간섭하지 하는 생각이 들 거예요.
    조금만 하면 충분히 성적이 오를 것 같다는 것도 결국은 엄마 생각인 거고 그 정도가 또 그 아이의 역량일 수도 있구요.

  • 33. 그게
    '24.9.17 6:00 PM (59.7.xxx.217)

    그애의 능력치죠.

  • 34. ....
    '24.9.17 6:12 PM (182.209.xxx.171)

    재수 시키지 마셨어야 했어요.
    그 돈으로 님을 위해 썼으면 얼마나 풍족했겠어요?
    공부 하기싫으면 하지 말아야죠.
    공부 안하면 성인인거예요.
    공부 안할거면 뭘 할건지 계획해오고
    타당한것만 지원해주고 독립시키세요.

  • 35. ㅇㅇ ㅇ
    '24.9.17 6:28 PM (175.210.xxx.227)

    어머니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성인된자식 미래가 어떻게되든 그냥 받아들이는수밖에 없는거같습니다ㅠ
    노력하지 않는 아이. 딱 거기까지인거에요
    나중에 후회도 본인몫이고
    지금 아무리 이야기해봤자 갈등만 커져요
    이제그만 내려놓으세요ㅠ 고생 많으셨어요...

  • 36. 로라땡
    '24.9.17 6:29 PM (1.240.xxx.37)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보내봤는데 결국은 본인 간절함이 필요해요.극단으로 해봐야 어느정도 노력을 해야 갈 수 있는지 아는데 안해본 아이는 째끔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상위권 한문제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해야 가능한지 해본 사람만 알아요.엄마가 잔소리 해봐야 의미없어요.본인이 절실해야 노력도 해요.그냥두세요.

  • 37.
    '24.9.17 7:06 PM (125.176.xxx.34)

    냉정히 말해서
    열심히 해야 인서울이면 재수비용 고스란히 들어갈건데
    인서울도 못할 재수를 하는게 맞는지
    돈이 남아돌아 재수 취미삼아 시키는것도 아닐건데 말예요
    화해하셨다니 딸 안보여주겠거니 하고 씁니다

  • 38. ㅇㅇ
    '24.9.17 7:07 PM (39.118.xxx.55)

    엄마 잘못
    엄마의 욕심이 과한겁니다
    수능 58일 남지않았나요?
    애 잘 다독여서 지금보다 떨어지지만 않게 하세요.
    뭐든 태어난 유전지가 99프로

  • 39. 아가
    '24.9.17 7:30 PM (210.178.xxx.242)

    지금 20대 후반인 딸 둔 아줌마야
    아줌마 딸은 반수를 했단다.
    모두 격려하고 응원했는데
    아줌마 눈엔 위태로웠어
    현역일때보다
    덜 치열하고 덜 공부하는게
    결국 다시 원래대학으로 돌아갔지.
    작년보다는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지.
    결국 네 몫이라고들 하지만
    엄마는 알거든
    한국사회에서
    피 다음으로 갈기 힘든게 학벌임을 .
    며칠 안 남았지?
    파이팅하자

  • 40. ㅇㅇ
    '24.9.17 7:3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결국 수험생 들이 후회 해요
    공부좀 더할껄
    하루 자잘하게 보낸시간들이
    모우면 꽤 많거든요
    우리애도재수 했는데
    여름이후 진짜 ㅣ8시간 공부했어요
    화장실.식사시간 다해도 ㅣ시간이 다안될정도
    상위권애들은 이래도 부족하다
    아깝다 하더라고요
    따님 지금 오롯히 공부만투자할수있는
    반드시 해야할 시간입니다
    부모님이 뼈갈아서 돈데고요
    남은기간 진짜 최선을 다해서
    인서울 합시다
    대학은 나의 힘

  • 41. 글쎄요
    '24.9.17 8:40 PM (121.162.xxx.234)

    재수를 억지로 시킨게 아니면 열심히 해야
    성인으로 선택에 책임을 지는 거죠.
    엄마 욕심이면 재수를 왜 하는지.

  • 42. ㅊㅊ
    '24.9.18 2:42 AM (175.198.xxx.212)

    엄마아빠 돈 몇천 태워서 재수하면 좀 공부해라
    4년 후에 그 돈 직접 벌어봐
    피눈물 나는 금액인데
    갚을 것도 아니면서
    공부하라고 돈 대줄때가 제일 편한 줄도 모르고
    공부 좀 하라고

  • 43. ㅇㅅㅇ
    '24.9.18 2:44 AM (175.198.xxx.212)

    이렇게 공부 안 하고나서
    수능 끝나고 여행보내달라고 하지말고

  • 44.
    '24.9.18 7:48 AM (1.225.xxx.157)

    딱 한마디만 하고 싶어요. 딸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마주할 자기 인생은 본인이 과거에 한 행동의 결과라고. 그러니 남탓은 말고 후에라도 그 인생이 맘에 안들면 행동하라고. 행동 안하면 바뀌는게 없다고. 이건 공부뿐 아니라 모든것에 해당되고 행동 안하면서 불평을 말하면 반칙이라고.

  • 45.
    '24.9.18 7:51 AM (1.225.xxx.157)

    만약 그 어떤 인생을 살더라도 딸 본인이 만족한다면 그것으로 된거에요. 그건 딸과 엄마 두분 다 동의해야해요. 딸이 엄마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지 않는다고 해도 딸이 만족라면 그것으로 된거고 엄마 발언권 없기로. 대신 딸은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든 엄마 원망은 해선 안돼요. 원망할건 오직 과거의 자신. 그것만 두분이 합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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