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없는 10년차 부부

ㅇㅇ 조회수 : 8,712
작성일 : 2024-09-17 15:40:39

보통 둘 사이가 엄청 좋으니까 사는거겠죠?

난임으로 애가 없는데도 잘 살수 있뎄죠?

저 미래 모습이라..ㅜㅜ

IP : 118.235.xxx.1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임
    '24.9.17 3:43 PM (115.21.xxx.164)

    이어도 아이 없어도 사이 좋은 부부 많아요.
    아이 갖고 싶다면 난임병원 열심히 다니고 노력하면 아이 생깁니다.

  • 2. .....
    '24.9.17 3:46 PM (114.84.xxx.112)

    제 주변에 아이 없는 부부들 전부 잘 사네요
    첨부터 딩크인 부부도 있고 아이가 안생기는 부부도 있고요
    부부간 맘만 맞으면 아이는 선택이지 결혼 생활에 큰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 3. ...
    '24.9.17 3:47 PM (58.29.xxx.1)

    오히려 애때문에 싸우지 않나요?
    애 없이 찰떡궁합으로 잘 살다가도 애 태어나면 꼭 싸워요.
    오히려 딩크 부부가 안싸울듯요

  • 4. 아뇨
    '24.9.17 3:51 PM (118.235.xxx.60)

    꼭낳으세요
    첨단의학의 힘을빌려서라도
    아주버님친구68세이신데
    아이안낳고 세계여행다니시고
    여유롭게 사시더니
    지금은 땅을치고 후회하신데요
    낳을수있을때낳을걸
    조카들은 재산자기한테 더돌아오도록
    지금부터싸우고있고
    결혼했으면아이낳는게 맞습니다
    남자들은40넘으면 자기자식원하고
    자기명의집 있으면 아들원한다고
    유명한산부인과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 5. 칠순된
    '24.9.17 3:54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우리 이모 부부 지금도 알콩달콩 친구처럼 잘삽니다
    애들 없으니 일찍 은퇴해서 세계 각국 돌아가며 지냈어요
    육아를 안해서 그런지 아직도 소녀같으세요

  • 6. 우리부부
    '24.9.17 4:05 PM (210.108.xxx.149)

    24년차 아이없이 잘 살고 있어요. 자발적 딩크는 아니었지만 입양까진 자신없어 딩크로 살았는데 지금껏 도란도란 잘 삽니다..
    딸하나 있음 좋겠다 할때 있지만 이번생은 남편과 이렇게 늙어가야 하는구나 생각합니다.
    남편과는 제일 가까운 친구사이 같아요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누리는것도 장점이구요..
    다 팔자대로 사는거지요 자식이 있어도 부부 사이가 좋아야 이혼 안하듯이 딩크도 사이가 좋아야 잘사는거죠

  • 7. ..
    '24.9.17 4:11 PM (211.234.xxx.38)

    경제적으로 완벽했고 애 없을 때 진짜 좋았는데 애 낳고 엄청 싸웠어요. 개인주의 완벽주의 강한 둘이라 진짜 육아가 안 맞아서 미친듯이 싸웠구요. 애 크면 나아지는데 한 10년은 돈 있어도 싸웁니다.

  • 8. ..
    '24.9.17 4:27 PM (183.107.xxx.46)

    난임으로 10년차 딩크 인데 잘 살아요
    싸울일이 많지 않아요
    물려 줄 자식 없으니 악착같이 안 살고 편히
    쓸거 쓰며 삽니다
    조카 줄 생각없기도 하고 노후 보내고 나면
    그리 많이 남을거 같지 않아요
    신탁으로 노후 보내고 죽고 남는돈은
    기부 할 생각 이예요
    난임이 아니라면 하나 낳으라고 하고 싶지만
    없어도 잘 삽니다
    애 있다고 이혼 안 하고 애 없다고 이혼 하는거
    아니예요
    두분이 같이 할수 있는 취미 꼭 가지세요

  • 9. ㅇㅇ
    '24.9.17 4:28 PM (223.38.xxx.53)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요. 재미나게 잘 사는데여

  • 10. 우리부부
    '24.9.17 4:32 PM (31.16.xxx.76) - 삭제된댓글

    결혼 13년차 알콩달콩 재밋게 살아요. 나중에 후회할 지 모르니더 늦기전에 아이 하나 가져볼까 하다가도
    애잇는 집보면 또 망설여지고. 그러나 하나 확실히 느끼는건
    저희가 애 있는 가정을 부러워하지는 않는데 애 있는 집이 저희를 부러워한다는건 확실하네요

  • 11. ㅣㄴㅂㅇ
    '24.9.17 4:50 PM (221.147.xxx.20)

    요즘 남자들은 2세에 대한 열망이 그닥 없는것 같아요
    짐이 너무 무겁죠
    딩크 부부는 점점 많아질거에요
    나중엔 결혼과 출산이 희귀한 일이 될거에요

  • 12.
    '24.9.17 5:13 PM (223.38.xxx.11) - 삭제된댓글

    언니가 난임이어서 아이가 안생겨서 아들을 입양했어요 너무 잘자라주고 공부도 잘해서 지금은 박사됐네요. 집에서 엄마도와서 부엌일도 잘하고 부모에게 참 잘하는 조카가 자랑스러워요

  • 13. 딩크16년차
    '24.9.17 5:14 PM (121.174.xxx.85)

    뭐.. 난임이긴 한데 시술까지 해서 낳고 싶진 않아 애없이 살아요. 꼭 핏줄을 고집인해서 입양희망도 해봤는데 갓난아기만 가능하대서리 포기.저흰 5살정도된 남자아이를 원했는데 입양기관에서 의심?)함.^^;;; 부부 성향이 잘맞아 서로 베프로 잘 지냅니다. 여행가도 편하고 먹거리 볼거리 관심사도 비슷..싸울 일은 ..유치한 걸로 주로 싸워요.. 애 안낳으면 애라더니..저희가 딱 그수준..한동안은 살짝 애가 있었음 어땠을까 생각했는데 지금은 제일 잘한 일이 되어 버렸네여. 내 한몸 건사하기도 벅찬 체력이라..

  • 14.
    '24.9.17 5:20 PM (124.50.xxx.208)

    그럼요 부부사이좋으신분많아요 자식이 다는 아니에요

  • 15. ..
    '24.9.17 5:26 PM (124.54.xxx.2)

    일찌감치 2세를 포기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케이스는 또 다를 것 같아요. 사촌언니는 만혼이기도했고 몸도 약해서 일찌감치 포기했는데, 저희 집안에 여러 일들을 겪다보니 언니랑 얼마전에 커피숍에 앉아 "애가 없는게 다행이네"(저는 미혼)~라는 소리하면서 웃었어요.

  • 16. 사이좋죠
    '24.9.17 5:49 PM (112.166.xxx.103)

    다만 둘 중 누구라도
    다른 사람이 좋아지면
    바로 끝장나죠.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겟네요.

    이혼에 있어 견디거나 돌아돔이 없어요

  • 17. ㅇㅇ
    '24.9.17 6:44 PM (211.221.xxx.248)

    그냥 다른 삶이에요~~~~
    각자 재미나게 살아나가면 됨

    위에 애있는집이 딩크 본인 부러워 한다는것이 확실하다는데..
    의문입니다. 그냥 인사치례죠.

    그냥 각자 깜냥데로 위치에서 재미나게 살면 그게 최고죠.

  • 18. 솔까
    '24.9.17 7:21 PM (73.148.xxx.169)

    무자식 상팔자.
    부부나이 많을수록 기형아 문제 아기 확률 너무 높아져요.

  • 19. 저요
    '24.9.17 7:30 PM (220.116.xxx.45)

    결혼 20년차 딩크부부입니다. 알콩달콩 잘 살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은 이 사람과 나를 닮은 아이가 있었으면 예뻤겠다 싶지만 지금 생활도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직업상 이혼하는 부부를 참 많이 보는데, 아이 있어도 사이 나쁜 부부, 한쪽 또는 양쪽이 외도하는 부부, 미치게 싸우는 부부, 무늬만 부부로 살아온 부부 너무너무 수두룩 해요.

    부부 둘 사이가 얼마나 잘 맞는지, 돈독한지, 서로 믿는지가 중요한거지, 아이 유무가 결정적인 건 아니라고 봅니다.

  • 20. 호순이
    '24.9.17 8:41 PM (59.19.xxx.95)

    딩크 33년 아무문제 없이 잘 살고 있어요
    그렇다구 안싸우는건 아니예요
    싸우기도하고 시가와 문제도 있고 하지만
    딩크와는 상관 없구요
    일단 큰 걱정이 없구요 노후준비 빵빵하진 않지만
    그냥저냥 살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893 딸과의 갈등 누구 때문일까요? 40 . 2024/09/17 7,280
1625892 곽튜브 소속사는 멍청이들인가요? 9 진심 2024/09/17 7,481
1625891 강력 압축봉 설치해서 옷 걸 수 있나요? 4 알려주세요 2024/09/17 1,069
1625890 별내역에서 제일 가까운 아파트가 어디일까요 5 별내 2024/09/17 2,023
1625889 시부모님이 연세드시니 얼른 집에 가길 바라시네요 9 .... 2024/09/17 5,293
1625888 최경영 tv에 국민연금에 대한 전문가... 2 하늘에 2024/09/17 1,553
1625887 애 없는 10년차 부부 16 ㅇㅇ 2024/09/17 8,712
1625886 자유를 즐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2 저는 2024/09/17 1,062
1625885 부모가 밖에서 두루두루 잘챙기는데 3 .. 2024/09/17 1,318
1625884 영화 제목 알고 싶어요 4 ........ 2024/09/17 957
1625883 외국계신 분들은 추석 어떻게 하셨어요? 7 고3맘 2024/09/17 1,079
1625882 내 감정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요 3 ... 2024/09/17 1,181
1625881 25년 살고 나니 조금 덜 외롭네요 3 샤넬 2024/09/17 3,316
1625880 학군지 우울증일까요? 뭘해도 기대되질 않네요 9 2024/09/17 3,325
1625879 13년된 술 정종. 먹어도 될까요~~? 7 2011 2024/09/17 1,506
1625878 베테랑1을 다시 봤는데 7 ㅇㅇ 2024/09/17 2,405
1625877 영아들 동영상 5 인스타에서 2024/09/17 1,448
1625876 명절에 큰집 가는 이유가 ? 4 .... 2024/09/17 2,768
1625875 참기 힘든 시어머니의 행동 18 ... 2024/09/17 7,890
1625874 쉬즈미스옷이 크면 3 2024/09/17 3,095
1625873 놀면서 저녁준비 2 레모네이드 2024/09/17 1,475
1625872 빵을 하루종일 팔아도 이게 가능한지 궁금했어요. 12 2024/09/17 6,099
1625871 양가 중 먼 곳을 위주로 하는 게 맞나요? 9 이런경우 2024/09/17 1,555
1625870 지금 서울 어디 갈까요? 5 ㅇㅇ 2024/09/17 2,130
1625869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보면서 ᆢ 정우엄마라면ᆢ 17 2024/09/17 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