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를 즐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저는 조회수 : 1,065
작성일 : 2024-09-17 15:35:03

남편 발령으로

지역적으로 오지라고 해야 하나 오게 됐어요.

다행히 마트나 애들 학교만 가까워요.

 

남편이  여기 더 있어도 되는데도, 

의논도 없이  갑자기

다른 곳으로 발령 신청해서 가게 됐어요. 

(남편 입장만 생각한거죠) 

 

저는 애들 학업으로 여기 1년은 더 있어야 하고요. 

 

처음에는 

의논도 없이 통보에

그리고 이런저런 배신감, 불안감이 들었고,

나름 다스리는데

막상 남편 가는 날, 

Tv에 나오는

남자는배 여자는 항구 노래에  주책맞게 눈물이 흘렀어요ㅠㅠ 

 

그후 Tv도 재미없고, 

자꾸 마음이 가라앉기도 하다가 

 

그러다 마음 다 잡고,

(남편도 직장에서 더 잘 살아남으려고 자리 찾아 간거다 생각하며) 

애들 맛난 집밥 해 먹으려 노력하며,

남편 있을때도 회사일로 늘상 바빠

존재감이 없기도 했고,

이제 생활도 익숙해지는데, 

차도 없는 상황인데,

남은 1년 어떻게 자유를 즐길까요? 

 

맛난 집밥 해먹으면 되려나요? 

지치지않고 저 스스로 하기에 뭐가 좋을까요? 

 

노안이 와서 책은 잘 못보고, 

자꾸 방콕만 하게 되는데, 

1년 버리기 작전으로 집정리 시작할까요? 

 

IP : 122.192.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7 3:39 P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몇 살인이신 지 모르겠지만 관심 분야에 대한
    독서와 운동 추천해요
    특히나 노후관련 재테그 등 공부를 통해서
    나를 업시키고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할 있는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1. 재테크 공부
    2. 운동

  • 2.
    '24.9.17 3:40 P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노안이 오셨군요
    그래도 독서요

  • 3. 저는
    '24.9.17 3:48 PM (122.192.xxx.192)

    독서 댓글주섰는데 사라졌네요.
    참고할게요.

  • 4.
    '24.9.17 4:18 PM (61.76.xxx.95)

    차를 장만하셔야겠네요
    남편도 안계신데 아이들이랑 기동성이 있어야되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050 명절에 먼저 간 동서에게 연락했어요. 52 2024/09/18 28,366
1626049 김건희 여사 측근? 자녀 학폭논란 휩싸인 김승희는 누구 7 2024/09/18 2,492
1626048 집밥 점심메뉴 뭔가요? 9 오늘 2024/09/18 2,682
1626047 갤럭시울트라 발열.. 바꾼거 후회됩니다 12 Sh 2024/09/18 3,170
1626046 그 어떤 명절 용돈 사연도 얼마전 올라온 8 ㅇㅇ 2024/09/18 2,937
1626045 전세 7억정도로 분당서현.서판교? 가능한가요 4 희망 2024/09/18 2,399
1626044 대구,부산에 진맥 잘보는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4/09/18 685
1626043 생선구이기 사려는데 어떤 메이커가 좋을까요? 3 생선구이기.. 2024/09/18 1,071
1626042 남편이 음식만 먹으면.. 8 가을 2024/09/18 3,610
1626041 어르신들 말하는거 듣다보면 엄친아 엄친딸 왜 나오는지... 3 ... 2024/09/18 1,734
1626040 친정엄마의 음식 7 추석 2024/09/18 3,230
1626039 발을씻자 기능 +1 24 .. 2024/09/18 7,209
1626038 아쿠아슈즈 신고 모래사장, 시내 걸으면 어찌 되나요 4 신발 2024/09/18 1,097
1626037 벌써 체감온도 31도 ㅜㅜ 13 미친 2024/09/18 3,273
1626036 와... 날씨가 미쳤나봐요. 39 ㅠㅠ 2024/09/18 12,899
1626035 오랫만에 박근혜님의 향기를 느껴 봅시다 4 ㅋㅋㅋㅋㅋ 2024/09/18 2,147
1626034 30살짜리 취준생조카 한테도 추석에 용돈주나요 36 ㅇㅇ 2024/09/18 5,583
1626033 딸아이 친구동생 장례식복장 17 Rd 2024/09/18 5,037
1626032 이랬다저랬다하는 엄마ㅡㅠ 16 변덕인가 2024/09/18 4,000
1626031 어제 기아타이거즈 정규시즌 우승 경기 다녀왔어요. 15 ... 2024/09/18 1,390
1626030 지금은 조선후기의 후기일수도.. 21 ... 2024/09/18 3,139
1626029 당근에서 나눔 7 당근 2024/09/18 1,484
1626028 학대받던 저만 용돈을 줬어요 50 인생 2024/09/18 8,765
1626027 방에 있는 보일러 온도조절기 위치 변경 가능한가요? 3 주니 2024/09/18 853
1626026 고민들어주세요 82언니들 4 2024/09/18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