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를 즐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저는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24-09-17 15:35:03

남편 발령으로

지역적으로 오지라고 해야 하나 오게 됐어요.

다행히 마트나 애들 학교만 가까워요.

 

남편이  여기 더 있어도 되는데도, 

의논도 없이  갑자기

다른 곳으로 발령 신청해서 가게 됐어요. 

(남편 입장만 생각한거죠) 

 

저는 애들 학업으로 여기 1년은 더 있어야 하고요. 

 

처음에는 

의논도 없이 통보에

그리고 이런저런 배신감, 불안감이 들었고,

나름 다스리는데

막상 남편 가는 날, 

Tv에 나오는

남자는배 여자는 항구 노래에  주책맞게 눈물이 흘렀어요ㅠㅠ 

 

그후 Tv도 재미없고, 

자꾸 마음이 가라앉기도 하다가 

 

그러다 마음 다 잡고,

(남편도 직장에서 더 잘 살아남으려고 자리 찾아 간거다 생각하며) 

애들 맛난 집밥 해 먹으려 노력하며,

남편 있을때도 회사일로 늘상 바빠

존재감이 없기도 했고,

이제 생활도 익숙해지는데, 

차도 없는 상황인데,

남은 1년 어떻게 자유를 즐길까요? 

 

맛난 집밥 해먹으면 되려나요? 

지치지않고 저 스스로 하기에 뭐가 좋을까요? 

 

노안이 와서 책은 잘 못보고, 

자꾸 방콕만 하게 되는데, 

1년 버리기 작전으로 집정리 시작할까요? 

 

IP : 122.192.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7 3:39 P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몇 살인이신 지 모르겠지만 관심 분야에 대한
    독서와 운동 추천해요
    특히나 노후관련 재테그 등 공부를 통해서
    나를 업시키고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할 있는 운동을 시작해 보세요

    1. 재테크 공부
    2. 운동

  • 2.
    '24.9.17 3:40 PM (211.209.xxx.251) - 삭제된댓글

    노안이 오셨군요
    그래도 독서요

  • 3. 저는
    '24.9.17 3:48 PM (122.192.xxx.192)

    독서 댓글주섰는데 사라졌네요.
    참고할게요.

  • 4.
    '24.9.17 4:18 PM (61.76.xxx.95)

    차를 장만하셔야겠네요
    남편도 안계신데 아이들이랑 기동성이 있어야되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908 유즈뿐비증 아시는 분 2 ㅇㅇㅇ 2024/09/17 843
1625907 매운 고추 3 ... 2024/09/17 808
1625906 고사리 발암물질 7 ㅇㅇ 2024/09/17 5,304
1625905 최악의 실수..ㅜㅜ 15 ... 2024/09/17 9,143
1625904 곽튜브 조롱이 너무심하네요 29 ㅇㅇ 2024/09/17 16,830
1625903 학폭 연예인하고는 4 Smksks.. 2024/09/17 2,583
1625902 추석 연휴 지낸 이야기 4 로그인 2024/09/17 2,339
1625901 악연일까여? 3 ㅡㅡ 2024/09/17 1,793
1625900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보신분들 8 .. 2024/09/17 1,407
1625899 평화시장 남대문 동대문 여성 복사이즈매장 소개부탁 1 2024/09/17 792
1625898 딸과의 갈등 누구 때문일까요? 40 . 2024/09/17 7,281
1625897 곽튜브 소속사는 멍청이들인가요? 9 진심 2024/09/17 7,481
1625896 강력 압축봉 설치해서 옷 걸 수 있나요? 4 알려주세요 2024/09/17 1,071
1625895 별내역에서 제일 가까운 아파트가 어디일까요 5 별내 2024/09/17 2,024
1625894 시부모님이 연세드시니 얼른 집에 가길 바라시네요 9 .... 2024/09/17 5,294
1625893 최경영 tv에 국민연금에 대한 전문가... 2 하늘에 2024/09/17 1,555
1625892 애 없는 10년차 부부 16 ㅇㅇ 2024/09/17 8,714
1625891 자유를 즐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2 저는 2024/09/17 1,062
1625890 부모가 밖에서 두루두루 잘챙기는데 3 .. 2024/09/17 1,319
1625889 영화 제목 알고 싶어요 4 ........ 2024/09/17 957
1625888 외국계신 분들은 추석 어떻게 하셨어요? 7 고3맘 2024/09/17 1,079
1625887 내 감정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요 3 ... 2024/09/17 1,181
1625886 25년 살고 나니 조금 덜 외롭네요 3 샤넬 2024/09/17 3,317
1625885 학군지 우울증일까요? 뭘해도 기대되질 않네요 9 2024/09/17 3,328
1625884 13년된 술 정종. 먹어도 될까요~~? 7 2011 2024/09/1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