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샀어야'…서울 아파트값 35조원 증가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시가총액도 작년보다 35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시세 기준)을 집계한 결과 9월 현재 1천189조4천800억원으로 작년 말(1천154조500억원) 대비 3.07%(35조4천300억원) 늘었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2021년 1천214조6천600억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금리 인상과 거래 급감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정부 정책 대출 지원과 시장 금리 인하로 거래량이 늘고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시가총액도 다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