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마다 친구랑 음식 교환해요.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24-09-17 13:32:03

저는 식혜랑 물김치를 잘해서 주고

친구는 전과 잡채.la갈비를 재워서 나눠주고요.

친정엄마한테도 이렇게 받아보지는 않았네요.

저는 넘 부족하다 싶어서 과일이나 선물 들어오느거

챙겨주고요. 남편이 친구가 챙겨준거 보더니

혹시 친구가 널 화나게 하더라도 꾹 참으래요 ㅎ

세상에 이런 친구가 어디있냐는거죠.

매주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수다떨면서

힐링하게 하는 친구가 있다는게 넘 고맙네요.

솜씨도 좋구 손도 크고요. 앞으로 베프고 산만큼

복받았음 좋겠어요.

IP : 223.39.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급히 로긴 ㅎ
    '24.9.17 1:42 PM (222.120.xxx.6)

    너무 좋은 친구고 원글님도 좋은 친구세요ㅎ
    부디 오래오래 우정 나누시길 진심 바랍니다

    이유도 모르고 멀어진 내 베프..경희야
    명절 잘보내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지금도 늘 너를 기억하며 잘되길 기원한다

  • 2. 이상적으로
    '24.9.17 1:57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생각하고 제가 꿈꾸던 친구사이네요.

    바라기만 해서 멀어진 친구 둘. 숙아 정아~
    네 자식들 김밥은 니가 싸길 바라고
    네 자식들 여행도 니가 해주길 바래~~

  • 3. 훌륭하십니다
    '24.9.17 2:04 PM (222.100.xxx.51)

    우정 오래오래~~

  • 4. 둘이
    '24.9.17 2:05 PM (124.5.xxx.71)

    단가가 좀 안 맞기는 하네요.
    선물 같이 주는 거 좋은 생각이에요.

  • 5. 부럽네요
    '24.9.17 2:13 PM (118.235.xxx.253)

    저한테도 그런친구가 있었는데 제 노력이 부족했던지 지금은 추억속에만 있네요..

  • 6. ...
    '24.9.17 2:50 PM (39.7.xxx.44)

    남편 너무 웃겨요ㅋㅋㅋ
    화내지 말래ㅋㅋㅋ

  • 7. ㅎㅎ
    '24.9.17 4:06 PM (211.206.xxx.191)

    남편 분 말 때문에 웃었어요.
    그런 친구는 원글님 화 나게도 안 하죠.
    서로 잘 하니까 관계가 유지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082 발을씻자 기능 +1 24 .. 2024/09/18 7,208
1626081 아쿠아슈즈 신고 모래사장, 시내 걸으면 어찌 되나요 4 신발 2024/09/18 1,093
1626080 벌써 체감온도 31도 ㅜㅜ 13 미친 2024/09/18 3,273
1626079 와... 날씨가 미쳤나봐요. 39 ㅠㅠ 2024/09/18 12,897
1626078 오랫만에 박근혜님의 향기를 느껴 봅시다 4 ㅋㅋㅋㅋㅋ 2024/09/18 2,145
1626077 30살짜리 취준생조카 한테도 추석에 용돈주나요 36 ㅇㅇ 2024/09/18 5,581
1626076 딸아이 친구동생 장례식복장 17 Rd 2024/09/18 5,031
1626075 이랬다저랬다하는 엄마ㅡㅠ 16 변덕인가 2024/09/18 3,996
1626074 어제 기아타이거즈 정규시즌 우승 경기 다녀왔어요. 15 ... 2024/09/18 1,389
1626073 지금은 조선후기의 후기일수도.. 21 ... 2024/09/18 3,137
1626072 당근에서 나눔 7 당근 2024/09/18 1,484
1626071 학대받던 저만 용돈을 줬어요 50 인생 2024/09/18 8,763
1626070 방에 있는 보일러 온도조절기 위치 변경 가능한가요? 3 주니 2024/09/18 834
1626069 고민들어주세요 82언니들 4 2024/09/18 1,265
1626068 저희 시어머니가 시누이한테 4 ufg 2024/09/18 3,746
1626067 별내 아파트가 생각보다 비싸네요 17 ㅇㅇ 2024/09/18 5,119
1626066 중고등 지인 애들 마주치면 4 미래 2024/09/18 1,802
1626065 저도 식혜궁금 밥알이 너무 으깨져요 16 ... 2024/09/18 1,145
1626064 백석대 광고를 티비에서 봤는데 7 도대체왜 2024/09/18 2,538
1626063 살다보니 제일 대책없는 스타일이... 15 에휴 2024/09/18 8,198
1626062 내년부터 삼재네요 지금도 죽을 지경인데.. 24 ㅡㅡ 2024/09/18 3,626
1626061 단호박식혜 끓일때 거품. 먹어도 될지...? 5 혹시 2024/09/18 563
1626060 친정에서 1박 너무 피곤해요 26 .... 2024/09/18 7,212
1626059 서른즈음에 중위연령 3 ㅇㅇ 2024/09/18 1,173
1626058 아이바오가 먹는 건 자식에게도 양보 안 하는 게 전 왜 이리 귀.. 8 aa 2024/09/18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