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마다 친구랑 음식 교환해요.

조회수 : 2,679
작성일 : 2024-09-17 13:32:03

저는 식혜랑 물김치를 잘해서 주고

친구는 전과 잡채.la갈비를 재워서 나눠주고요.

친정엄마한테도 이렇게 받아보지는 않았네요.

저는 넘 부족하다 싶어서 과일이나 선물 들어오느거

챙겨주고요. 남편이 친구가 챙겨준거 보더니

혹시 친구가 널 화나게 하더라도 꾹 참으래요 ㅎ

세상에 이런 친구가 어디있냐는거죠.

매주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수다떨면서

힐링하게 하는 친구가 있다는게 넘 고맙네요.

솜씨도 좋구 손도 크고요. 앞으로 베프고 산만큼

복받았음 좋겠어요.

IP : 223.39.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급히 로긴 ㅎ
    '24.9.17 1:42 PM (222.120.xxx.6)

    너무 좋은 친구고 원글님도 좋은 친구세요ㅎ
    부디 오래오래 우정 나누시길 진심 바랍니다

    이유도 모르고 멀어진 내 베프..경희야
    명절 잘보내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지금도 늘 너를 기억하며 잘되길 기원한다

  • 2. 이상적으로
    '24.9.17 1:57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생각하고 제가 꿈꾸던 친구사이네요.

    바라기만 해서 멀어진 친구 둘. 숙아 정아~
    네 자식들 김밥은 니가 싸길 바라고
    네 자식들 여행도 니가 해주길 바래~~

  • 3. 훌륭하십니다
    '24.9.17 2:04 PM (222.100.xxx.51)

    우정 오래오래~~

  • 4. 둘이
    '24.9.17 2:05 PM (124.5.xxx.71)

    단가가 좀 안 맞기는 하네요.
    선물 같이 주는 거 좋은 생각이에요.

  • 5. 부럽네요
    '24.9.17 2:13 PM (118.235.xxx.253)

    저한테도 그런친구가 있었는데 제 노력이 부족했던지 지금은 추억속에만 있네요..

  • 6. ...
    '24.9.17 2:50 PM (39.7.xxx.44)

    남편 너무 웃겨요ㅋㅋㅋ
    화내지 말래ㅋㅋㅋ

  • 7. ㅎㅎ
    '24.9.17 4:06 PM (211.206.xxx.191)

    남편 분 말 때문에 웃었어요.
    그런 친구는 원글님 화 나게도 안 하죠.
    서로 잘 하니까 관계가 유지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118 삼전 오늘도 하락세? 반도체 06:36:22 114
1632117 고관절 수술 후 집에 간다고 고집 부리는 친정엄마 12 긍정적으로 05:34:30 1,232
1632116 늦은 나이에 영어공부 시작했는데~ 4 질문 05:28:05 676
1632115 친정엄마가 개차반 남편하고 계속살으라고해요 19 ... 05:23:32 1,675
1632114 10월 1일 2일 주식시장 휴장인가요? 휴장 05:19:27 222
1632113 강아지 식구 데려오는 거 고민 중이에요 11 05:00:29 718
1632112 습해서 자다 깼더니 또 비가 오네요. 4 아오 04:45:20 1,209
1632111 방광염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3 애매 04:34:41 543
1632110 국가 발전 2 GDP 04:17:16 202
1632109 이시간에 3 ... 04:15:14 427
1632108 모친의 결혼 종용 듣기가 싫어요 으.. ㅎㅎ 5 이야 03:44:20 1,177
1632107 강추하는 오지 여행 유투버 - 역마살 로드 11 역마살로드 03:40:45 1,261
1632106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지금까지 못자요 8 ... 03:34:32 1,202
1632105 김건희가 총선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왔는데 9 국정농단 03:18:33 1,540
1632104 완벽한가족-선희생부..암것도 안마셨는데 왜 쓰러졌죠? ㅎ 드라마 03:06:10 452
1632103 한국은행 총재 호소 "서연고가 결단 해달라" .. 03:05:18 1,627
1632102 근래에 물가가 껑충 뛰었던 원인중 하나 ㅡ 건설사가 과일 사재기.. 2 03:03:36 999
1632101 바퀴벌레 약이 얼굴에 튀어서 03:00:37 282
1632100 4 ... 02:58:34 1,390
1632099 '300억 건물주' 된 유재석, 세무조사 탈탈 털렸다…결과는 6 드뎌 샀군 02:50:38 3,969
1632098 히트레시피 무생채 맛있어요. 10 ... 02:48:03 1,321
1632097 호텔이요 인원수 문제 6 궁금 02:39:06 976
1632096 나는 이밤에 탬버린을 치며 춤을 추어요 12 나난 02:03:44 2,304
1632095 치아 실란트 제거할 수 있나요 ㄱㄴㄷ 01:59:35 242
1632094 맛없던 사과가 며칠만에 맛있어졌어요 2 01:46:32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