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게 시어머니 용심인가요?

쿠우 조회수 : 3,704
작성일 : 2024-09-17 12:58:15

시누이 산책 나가는데 설거지는 며느리가 하면 된다고 다녀오래요

어제 음식준비 시어머니 거의 혼자하셔서 설거지는 할수있으니 그러려니

차례지낸 제기랑 여섯식구 점심먹은거, 후라이팬 냄비들

쌓여있길래

남편 눈짓해서 같이 설거지 하려고 불렀고

남편이 고무장갑끼니 전 없잖아요

 

그래서 장갑 좀 하나 더달라니 시어머니가 따라와서는

몇개 되지도않는데 그냥 하라고 장갑 안주네요

손 상하기 싫어서 하나 꺼내서 설거지했어요

 

매년 제사 지낼때마다

종교믿는거보다 제사 지내는게 낫다 누구는 종교믿어봤자 암걸리고 뇌경색오더라

조상한테 밥해드리는게 낫대요

 

남편이 제사 없애자니 가족들 다 먹을음식하는데

뭐가 힘드냐고 제사 못없앤다고

먹지도 않을 전에 국에..

진짜 미련해보이고 싫어요 이제

 

IP : 106.101.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4.9.17 1:01 PM (118.235.xxx.83)

    음식을 미리 해놓으셨으니
    1급 악질시어머니는 아닙니다.

  • 2. 남편은
    '24.9.17 1:02 PM (118.235.xxx.150)

    고무장갑 왜 끼나요? 노인들은 장삽 잘안껴서 시모 용심이라 하긴 그렇네요.

  • 3.
    '24.9.17 1:04 PM (106.101.xxx.49)

    아들은 피부약해서 껴야한대요
    별다른 피부질병 없음...

  • 4. ㅎㅇ
    '24.9.17 1:07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용심맞죠

    뭐가 그리 못마땅한걸까요?
    맘에 안들면 오지마라고 하지 안보면 되는데
    옆에 불러놓고 며느리 불편하게 만드는거죠

  • 5.
    '24.9.17 1:09 PM (223.38.xxx.90) - 삭제된댓글

    장갑은 나중 문제.
    설거지 며느리가 하면 된다고 딸 산책보내는 것 부터.
    용심 맞습니다.

  • 6. 호순이
    '24.9.17 1:34 PM (59.19.xxx.95)

    다같이 설거지하면 될텐데
    왜들 그러실까요
    시엄니 미운사람 이네요
    아무튼 수고들 하십니다
    그 더운 여름도 서서히 물러나고 있으니
    시원한 가을 생각하며 이번 구점 잘 도모 해보세요

  • 7. ㅎㅎ
    '24.9.17 1:42 PM (125.129.xxx.104)

    제사없음 본인이 휘두를 권력이 없어지잖아요
    그래도 음식 해 뒀고 설거지하는 아들 수용하시니
    그나마 낫네요

  • 8. 그래도
    '24.9.17 2:48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같이 설겆이 하라고 두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명절에 밥 차리느라 혼자 바쁘니
    남편 보고 게 다리 어머니 드시기 좋게 깨라고 했다가
    시어머니께서 소리 지르시고 혼났네요. 그걸 시킨다고...
    며느리 혼자 일해야지 아들 일 시키는 꼴은 못보세요.
    그거야말로 시어머니 용심이시죠?

  • 9. 그래도
    '24.9.17 2:49 PM (182.211.xxx.204)

    같이 설겆이 하라고 두시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명절에 밥 차리느라 혼자 바쁘니
    남편 보고 게 다리 어머니 드시기 좋게 깨라고 했다가
    시어머니께서 소리 지르시고 혼났네요. 그걸 시킨다고...
    며느리 혼자 일해야지 아들 일 시키는 꼴은 못보세요.
    그거야말로 시어머니 용심이시죠?
    그래서 올해는 그 모습 안보여드리려고 안갔어요.

  • 10. .....
    '24.9.17 8:01 PM (39.7.xxx.78) - 삭제된댓글

    네 용심 맞아요. 그중에서도 아주 전형적이고도 1차적인 용심 케이스입니다..
    2단계는 겨울에 뜨신물로 설거지하면 찬물쪽으로 확 돌려버립니다.
    자 3단계 용심 주세요~

  • 11. ....
    '24.9.17 8:04 PM (39.7.xxx.78)

    네 용심 1단계입니다.
    2단계는 겨울에 뜨신물로 설거지하면 찬물쪽으로 확 돌려버립니다.
    자, 3단계 용심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831 저는 요즘 드라마가 좋아요.feat 드라마 손해보기싫어서 보며 4 ... 2024/09/17 2,428
1624830 이찬원인가 저사람이 단독쇼할 정도인가요? 74 ........ 2024/09/17 20,866
1624829 장소에 따라 소변 자주보는 증상 5 ㅜㅜ 2024/09/17 2,475
1624828 미친듯이 엉퀸머리카락 어떻게 풀어야 해요? 4 머리카락 2024/09/17 1,455
1624827 끝나지 않는 여름과 제 다이어트 5 여름 2024/09/17 2,387
1624826 허경영 기사보셨어요? 8 ..... 2024/09/17 7,406
1624825 한국 찬양하는 외국인들 13 유튜브에서 2024/09/17 5,757
1624824 시부모님 자랑 12 무쇠녀 2024/09/17 5,067
1624823 비키니라인 착색 어떻게 하나요? 1 ㅇㅇ 2024/09/17 2,303
1624822 침샘염 통증 2 침샘염 2024/09/17 1,053
1624821 남편과 저, 누가 치사한가요 15 치사 2024/09/17 4,965
1624820 이 조건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29 2024/09/17 5,837
1624819 [질문]실비보험은 100만원 미만만 청구하면 오르지 않나요? 7 갱신 2024/09/17 3,326
1624818 정미조 목소리 여전히 좋네요 8 정미조 2024/09/17 1,660
1624817 거제 학동몽돌해변에 있어요. 12 가끔은 하늘.. 2024/09/17 1,953
1624816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신분.. 재미있나요? 27 SBS 2024/09/17 5,640
1624815 어른들의 문제 명절에 2024/09/17 873
1624814 좋은직업(전문직) 가진 사람 참 많은것 같네요. ㅇㅇ 2024/09/17 2,809
1624813 스님들께도 기제사, 명절 차례 드리나요? 2 불교 모르는.. 2024/09/17 1,258
1624812 꼼데 가디건 사이즈 문의요 5 .. 2024/09/17 1,433
1624811 어제 시어머니 에어컨 얘기 쓰신분 4 코코 2024/09/17 3,322
1624810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수다떠실분 좀 들어와보세요(댓글스포주의).. 11 .> 2024/09/17 4,012
1624809 발전없는 사람과 사는 분 저말고도 많으시죠? 35 난나 2024/09/17 5,074
1624808 전 이번추석에 시댁에 안갔습니다. 13 , 2024/09/17 7,900
1624807 추석 맞아요? 아직도 더워요 15 2024/09/17 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