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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례 지내러 시집 왔어요

송송이 조회수 : 5,534
작성일 : 2024-09-17 09:47:14

아버님, 남편, 시동생 차례상에 절 하고 조상님 식사시간이라면서 가만히 진지한 얼굴로 서서 기다리는데 왜 이렇게 웃기죠 ...

더 웃긴건 밥에 숟가락이 안 꽂혀 있었다면서 숟가락이 없어서 못 드셨대요 그래서 숟가락 꽂고 다시 시작하더라구요 ㅋㅋ

한 5분 서 있었나? 그러고는 식사시간이 끝났다면서 치우더라구요 무슨 식사가 5분만에 끝나요 ? ㅋㅋ

 

명절에 모이는거랑 남편 조상님한테 상 차려줘야 한다는거까진 뭐 그래저래 이해 하겠는데 이 미신적인 대목에서 전 이해가 안가요

조상님 들어오라고 현관문을 조금 열어 놓더라구요 근데 여기 아파트인데 공동현관 비번 모르면 못들어오는데... 그 문은 그냥 뚫고 들어오는 건가요?

 

증조할머니 할아버지라고 사진을 세워 놔요 근데 인상이 엄청 표독해보이는 할매 할배 더라구요... 길 가다 부딪히면 지팡이로 때릴것 같이 생겼어요 

친일파까진 아닌데 일제시대 때 일본 밑에서 일도 하고 그랬다던데 저런 사람한테 내가 어제부터 고생해서 상 차려줬구나 싶어서 기분도 별로에요

 

시모가 7시까지 오랬는데 남편 먼저 가고 저는 영유아 두명 챙기느라 8시 조금 넘어서 갔어요 그랬더니 남편 삐졌네요 명절마다 아주 지긋지긋 하네요

IP : 165.232.xxx.14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7 9:50 AM (124.53.xxx.243)

    식사시간ㅋㅋㅋ 5분이면 체하겠는데요
    제사 없앤단 말 없나요?

  • 2. ......
    '24.9.17 9:54 AM (121.168.xxx.40)

    무속신앙 믿는 사람들 욕할 것도 없네요.... 그들은 다르다고 하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오십보백보...

  • 3. ㅋㅋㅋ
    '24.9.17 9:54 AM (1.225.xxx.214)

    맞네요
    공동현관 비밀번호 ㅋ

  • 4. ....
    '24.9.17 9:55 AM (211.221.xxx.167)

    애가 둘이면 큰애는 아빠가 챙겨가야지
    혼자만 가볍게 달랑 가고선
    영유아 둘 챙겨온 부인한테 삐지긴 왜 삐져요?
    차례상 앞에서 삐지면 차례밥 먹은
    조상들이 복을 주려다가도 말겠네 ㅋ

  • 5. 이시간에 이런글
    '24.9.17 10:02 AM (218.159.xxx.6)

    올리면서 제사상 사진속의 조상님얼굴 평 하는 원글님
    얼굴이 궁금~~~~~

  • 6. 어우
    '24.9.17 10:12 AM (218.37.xxx.225)

    제사지내는 사람들 너무 한심하고 미개해 보여요

  • 7. ..
    '24.9.17 10:16 AM (39.7.xxx.212)

    제사...
    진짜 한심 미개 낭비 3세트..
    진심 못나보임

  • 8.
    '24.9.17 10:16 AM (161.142.xxx.165)

    살아게실 때 잘할 것이지 죽고 없는 사람들 위한다고 저게 무슨 우스운 노릇인지 ㅎ

  • 9. ..
    '24.9.17 10:19 AM (211.208.xxx.199)

    그 제사 없애기 전까지는 그냥 마음으로라도 비웃지말고
    티비 넋없이 보듯 거부감없이 치루세요.
    제사는 정성이라는데 그런 마음 가짐으론
    어제 힘들게 음식을 한 보람이 없잖아요?
    음식에도 마음이 담기는건데요.
    그 상에 올랐던 음식 먹고 체하기라도 하면 우째요.

  • 10. ㅇㅂㅇ
    '24.9.17 10:20 AM (182.215.xxx.32)

    살아게실 때 잘할 것이지 죽고 없는 사람들 위한다고 저게 무슨 우스운 노릇인지2222

  • 11. 0000
    '24.9.17 10:27 AM (211.186.xxx.26) - 삭제된댓글

    조랑밈 사진 얼평이라니..
    일제시대 때 일한 친일파예요?
    님 남편도, 어이들도 다 그 자손이네요

  • 12. 000
    '24.9.17 10:30 AM (211.186.xxx.26)

    조상님 사진 얼평이라니..
    일제시대 때 일제에 부역했어요? 어디 거서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님 남편도, 이이들도 다 그 자손이네요.

  • 13. ..
    '24.9.17 10:30 AM (110.70.xxx.223)

    제사상 정성들이는 집일수록 가난...
    어제부터도 투썸이며 스벅이며 미어터지는데
    놀지도 못하고
    맨날
    폭염에 음식해대고

  • 14. ㅇㅇ
    '24.9.17 10:31 AM (125.178.xxx.178)

    제사는 머리로 이해하려면 못해요 ㅎㅎ
    그냥 기복신앙이나 풍습이라 생각하고 하는거죠 그풍습이 며느리들의 피땀으로 유지되서 문제인거죠 근데 날이 넘 더워져서 추석은 서서히 소멸할듯해요 설날만 모여도되지않을까요

  • 15. ..
    '24.9.17 10:33 AM (110.70.xxx.223)

    주로 못사는 집만 그런 미신 믿죠...
    죽으면 끝인걸..

  • 16. 바람소리2
    '24.9.17 10:35 AM (114.204.xxx.203)

    저는 하는거없이 절만 두번하고 조상 모시네 하는게 더 웃겨요
    그럴거면 지들이 장보가 음식하고 설거지 다 해야죠

  • 17. ㅇㅇ
    '24.9.17 10:36 AM (125.178.xxx.178)

    저도 낼모레 60인데 지나온 명절시간 돌아보면 으~~~싫어요
    어머니 혼자사는 22평 복도식아파트에서
    전날와서 애들까지 13명 여기저기 낑겨자고 하루종일 전부치고 당일날 먹고치우고 먹고치우고 오후에 친정가야는데 시누이보고가라고 눈치주고 잘못된 명절문화여서 내아이들 결혼하면 절대 그리 안합니다

  • 18. ㅇㅇ
    '24.9.17 10:38 AM (125.178.xxx.178)

    그래서 저희세대가 시어머니되는 향후 10년동안에 최소 추석은 자연스레 명절대열에서 빠질듯요 더위도 한몫하구요

  • 19. 둥둥
    '24.9.17 10:39 AM (14.53.xxx.8) - 삭제된댓글

    형식만 갖추는거지. 5분 10분 따지며 체하겠다 비웃을 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렇게치면 차례 자체가 의미없는 거죠. 차례며 제사라는거 살아있는 사람이 이 기회에 모여 죽은 사람 기억하는 거죠. 일종의 추모제라고요. 복받고 어쩌고는 후손들에게 전통을 지키게 하기 위한 수단이었을테고. 너무 형식에 치우치지 않는한 그 의미는 존중받을만 하죠.
    우리 엄마 본인 죽으면 제사 지내지 말래서 안지내요.명절날은 시집 가서 반나절 봉사하고, 명절담날은 친정식구들하고 모여서 간단히 점심 한끼 해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즐겁게 지내요.
    노동과 친척들과의 어색한 신경전만 아니면 명절도 지낼만 한데 그게 제일 힘들죠.

  • 20. 둥둥
    '24.9.17 10:45 AM (14.53.xxx.8) - 삭제된댓글

    댓글부터 쓰고 원글님 글 읽어보니 갓결혼한 새댁도 아니고, 82분이니 나이도 좀 있을텐데 사고가 정말 유아적이네요.
    5분 체한다, 비번 몰라서 못들어 온다, 할매 할배 표독스럽다... 하... 정성들여 댓글 쓴게 ..
    갓결혼한 20대 후반, 30대 초반 정도라면 그나마 이해해 주겠는데.. 영유아 아이도 둘이나 있는 분이.

  • 21. 원글 경박
    '24.9.17 10:47 AM (119.71.xxx.160)

    스럽네요
    제사지내는 사람들 힘들지만 정성으로 하는거예요
    오래된 관습이고요
    이렇게 희화하고 놀림거리 만드는거
    기본이 안되어 있는 것 같네요.

  • 22. llIll
    '24.9.17 10:48 AM (175.197.xxx.228)

    전 원글 재밌기만 한대요. 저도 시집와서 처음 차례지낼때 원글님처럼 이상타 생각했어요. 미신 맞죠 뭘 그리 열폭들 하시는지... ㅋ

  • 23. 제사 싫음
    '24.9.17 10:53 AM (119.71.xxx.160)

    싫다고 하고 참석하지 마세요
    차라리 그게 백 배 나아요

    시댁분들은 열심히 제사 지내는데
    며느리가 뒤에서 이런 식으로 비웃는 글 올리는 거 알면 다들 질겁할 듯.

  • 24. 어그로 글
    '24.9.17 10:57 AM (175.223.xxx.38)

    아니예요?
    5분 식사 체하겠다.
    공동비번 모르는데 어찌 들어 오나.
    귀신이 그깟 5분 식사 공동비번이 문제겠어요?
    얼평하며 친일까지는 아니다...

    님도 그런 집안과 결혼해서 자식 낳아 기르잖아요.

    차례 싫으면 남편 부터 설득해 안 지내도록 해봐요.

  • 25. ㅇㅇ
    '24.9.17 10:59 AM (125.178.xxx.178)

    윗님 싫다고참석안할께요 하면 오케 니뜻 존중할께 쿨하게 인정하나요

    부부싸움나고 시어른들 버럭거릴거고 그삐짐을 풀기위해 납작엎드려 달래야하고
    집안의평화를 위해 참고 지내는거에요
    전 그런세월 다시 반복하긴싫네요

  • 26. 송송이
    '24.9.17 11:04 AM (165.232.xxx.144)

    얼평이라뇨? 잘생겼고 못생겼고 그런 얘기가 아니라 진짜 인상이 독하게 생겼다구요 ㅠㅠ 자 자식의 조상인것도 맞죠 근데 저는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인걸요
    그리고 형식만 남은거고 그 형식을 따르는 형태로 추모하는것 맞죠 저도 알고 있고요 근데 제 말은 그 형식이 너무나 시대에 뒤떨어졌다는거죠…

  • 27. 에고
    '24.9.17 11:10 AM (211.234.xxx.230)

    남의 조상이자 님 아이의 혈육들인데 그렇게 폄하하고 싶나요?
    전통식을 고집할수 없으니 현대적으로 약소하게 하고 적당히 하는거죠
    마음을 곱게 쓰세요. 며느리 귀하게 여기고 안힘들게 하는 시댁도 많은데 며느리 부려먹는 집으로 시집가서 화나시나본데
    마음을 그리 쓰니 그런집으로밖엔 시집 못간거죠
    누가 그런집 며느리하라고 등떠밀었나요?

  • 28. ㅇㅇ
    '24.9.17 11:17 AM (58.29.xxx.40)

    5분이요 길게 있네요 저희 시집은 더 짧아요
    그짧은 시간에도 경건히 조용히 있는게 아니라
    웃고 떠들어요
    시어머니는 제사 시간 내내 다른방에서 티비 보고 있고요
    음식 죽어라하고 여자는 참석도 안하는 ㅎㅎ
    3대까지 조상 제사 모시는 양반집이라면서요

  • 29. ㅇㅇ
    '24.9.17 11:19 AM (58.29.xxx.40)

    애둘 혼자 챙겨서 8시까지요?
    고생 하셨네요
    남편은 7시까지 가서 뭐했대요 음식 만들것도 아니면서
    원글님이랑 같이 가서 애나 보고 있을것이지

  • 30.
    '24.9.17 11:22 AM (113.210.xxx.207)

    이미 다수에게 조롱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으로 변해버렸어요.
    솔직히 좀 우습긴 하잖아요.

  • 31. 82
    '24.9.17 11:23 AM (39.119.xxx.174) - 삭제된댓글

    10년전하고 댓글 분위기 많이 다르네요. 나이 든다는게 그런 건가봐요.
    저희 시가도 제사 붙잡고 있는 집인데 여자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차리면 여자들 방으로 몰아넣고 남자들이 점잔빼고 절해요.
    이 부분, 저도 평소에 의문이었던 부분 ㅎㅎ

    조상님 들어오라고 현관문을 조금 열어 놓더라구요 근데 여기 아파트인데 공동현관 비번 모르면 못들어오는데... 그 문은 그냥 뚫고 들어오는 건가요?

  • 32. ...
    '24.9.17 11:26 AM (39.119.xxx.174)

    10년전하고 댓글 분위기 많이 다르네요. 나이 든다는게 그런 건가봐요.
    저희 시가도 제사 붙잡고 있는 집인데 여자들이 새벽부터 일어나 차리면 여자들 방으로 몰아넣고 남자들이 점잖빼고 절해요. 그리고 끝나면 여자들 우르르 나와 치우고 남자들 상차려주고 남자 다 먹고 나면 그 상에 여자가 먹어요. 정말.ㅈ

    그리고 이 부분, 저도 평소에 의문이었던 부분 ㅎㅎ

    조상님 들어오라고 현관문을 조금 열어 놓더라구요 근데 여기 아파트인데 공동현관 비번 모르면 못들어오는데... 그 문은 그냥 뚫고 들어오는 건가요?

  • 33. 현타오는 순간
    '24.9.17 11:31 AM (116.41.xxx.141)

    다들 최고학력에 배운사람들 다 우르르 모여
    뭔 어마한 밥상에 절하고 비교질하고 야단질하고
    제사상볼때마다 이무슨 미친짓인가싶은 ㅜㅜ
    살아생전 그리 싸워대던 사람한테도 뭔 미화를 그리해대고 ..
    귀신되서 해꼬지할까봐 하는 단체 위령제 진혼제 인건지 ㅜㅜ

  • 34. 송송이
    '24.9.17 11:31 AM (165.232.xxx.144)

    우리나라 문화를 폄하하고 싶은 의도는 없어요. 저도 가족이 모이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건 좋다고 생각해요 경건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차례 지내는 분들 마음을 상하게 했다면 죄송해요. 다만 제 바람은 명절이 좀 더 실용적이고 가족이 다같이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35. 첨엔
    '24.9.17 11:40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코미디라고 느끼는 여유
    세월지나면 나는 종년이로구나 자각
    탈출못하면 지능탓
    늙은남자가 젊은남자와 여자들 휘두르려고 만든 꼴통문화도 전통이랍시고 숭상하고 지키는건 지능낮은거 스스로 인증하는거
    추모는 묵념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할수있음
    남의집딸 데려다 일시키고
    생선이랑 전보고 절하는게 안웃기면 이미 가스라이팅에 절여진거

  • 36. 문 열어놓기
    '24.9.17 11:47 AM (211.186.xxx.26)

    긍금해하는 분들 계서서 풀어봅니다.
    각 국가별로 귀신, 혼의 특성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귀신이 문을 통해 다닌다는 암묵적 합의, 전통적 지식이 있습니다.

    사랑과 영혼의 고스트는 문과 벽을 뚫고 다니죠?
    반면 우리는 문을 통해 더니가 때문에 드라마 악귀에서고 그렇게 문을 열어라 두드리고, 문이 열렸네? 하는 거고요
    파묘에서도 막내야, 문 열어라 /목소리 바꿔가며 사장님 문 열어주세요 하는 거고요.

  • 37. 문 열어놓기
    '24.9.17 11:48 AM (211.186.xxx.2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제사 때도 현관이나 창문을 조금 열어두라고 하죠. 의식이고 형식인 거죠. 그걸 겅동현관 비번은 어쩌고? 라고 하는 건 유치하죠 ㅠ

  • 38. 전통이면
    '24.9.17 11:49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다좋은건가요
    노예제도 신분제 민며느리제 일제시대 군사정권도 전통이라고 유지하자고 해보시죠
    꼴랑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문화를 전통이랍시고 신주받들듯 하는 사람들 오죽 내세울게 없으면
    준비하는 사람이 비합리하고 고통스럽다고 하는데 퉁박주고 내리누르려는 사람들
    심지어 자기도 여자면서
    혼자만 당하면 억울해서 그래요?

  • 39. 전통이면
    '24.9.17 11:50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다좋은건가요
    노예제도 신분제 민며느리제 일제시대 군사정권도 전통이라고 유지하자고 해보시죠
    꼴랑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꼰대문화를 전통이랍시고 신주받들듯 하는 사람들 오죽 내세울게 없으면
    준비하는 사람이 비합리하고 고통스럽다고 하는데 퉁박주고 내리누르려는 사람들
    심지어 자기도 여자면서
    혼자만 당하면 억울해서 그래요?

  • 40. 전통이면
    '24.9.17 11:58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다좋은건가요
    노예제도 신분제 순장 민며느리제 일제시대 군사정권도 전통이라고 유지하자고 해보시죠
    꼴랑 조선후기에 만들어진 꼰대문화를 전통이랍시고 신주받들듯 하는 사람들 오죽 내세울게 없으면
    준비하는 사람이 비합리하고 고통스럽다고 하는데 퉁박주고 내리누르려는 사람들
    심지어 자기도 여자면서
    혼자만 당하면 억울해서 그래요?

  • 41. ..
    '24.9.17 12:17 PM (118.38.xxx.228)

    우린 5분도 안걸려요
    절하고 바로 빛의 속도로 치워버려요
    3분은 되나

  • 42. .....
    '24.9.17 12:33 PM (121.168.xxx.40)

    이 정도면 악습...

  • 43. ㅅㅅ
    '24.9.17 12:33 PM (125.181.xxx.149)

    님 인상은 독립운동하게 생겼어요?
    일해서 억울한데 모냥인데 뭘 그리 비아냥인지.
    남편 잡아 일하지 마세여~~

  • 44. 바디사장
    '24.9.17 12:47 PM (118.235.xxx.246)

    저랑 비슷한 의식의 흐름을 겪으셨네요 오늘 시모가 제삿밥을 냄비에 넣으시며 바라바라 이게 이렇게 쑥 잘 떨어지면 조상이 잘 드신거라며 하시는데 이건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더만여 저도 영혼을 놓고 그냥 전부치고 절하는데 그 와중에도 문득문득 이게 말이되나? 하는 생각이 ㅋㅋㅋ 끊이질 않아요
    기복신앙인건데 속으로 하 이렇게 제사 안지내는 기독교 신자들은 그럼 다 망하게?? 오히려 더 잘살던데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자기 만족인건데 자기 만족때메 다른 가족들 힘들게 하지 말자고요

  • 45. ㅇㅂㅇ
    '24.9.17 1:07 PM (182.215.xxx.32)

    조상귀신은 제사지내는 나라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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