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이후에 기억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기억이 나나요???

...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24-09-17 01:12:21

저기 밑에 라면 글 보다가 궁금한건데 

저기 밑에 70년대 댓글도있고 80년대 댓글들도 있는데 

저는 정확하게는 88년도까지는 유치원생이라서 

그냥 띄엄띄엄하게 기억이 나거든요 

굉장히 인상에 남았던 기억들이 기억에남죠 

예를들어서 5살때 유치원 갔다가 엄마랑 못떨어져서

중간에 포기하고 6살때 부터 유치원 다녔던 기억 뭐 이런거는 

나요..ㅎㅎ 진짜 제가 생각해도 심각할정도 울고불고 

아예 안떨어질려고 해서 엄마가 유치원 보내기가 힘들었던걸로 

기억이 나거든요 

하지만 다른것들은 어릴적 사진을 봐도 이런것도 했구나 하면서

이런곳에도 놀러를 갔구나 하면서 봐요.. 

하지만 초등학교떄 이후로는 완전히 생생하게 다 기억이 나요 

그러니까 90년도 이후부터는요 

그때부터는 초등학생때이니까요 

초등학교때 드라마 본거 까지 지금도 기억이 날정도이니..ㅎㅎ 

여러분들은 어때요.??

IP : 114.200.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7 1:20 AM (104.28.xxx.85)

    저는 취학전 기억도 많아요.
    초등 입학쯤엔 유치원때 일이 하루하루 차례로 기억할정도였는데…

    대학 가서 술먹고 나서부터?
    기억이 드문드문 비는곳도 있고
    출산 이후는 거의 메멘토예요 ㅋ

  • 2. ...
    '24.9.17 1:33 AM (114.200.xxx.129)

    104님 기억력 좋으시네요..ㅎㅎ 저는 유치원 5살때 유치원 포기한거는 ㅎㅎ 잊을수가 없는게
    유치원에 안갈려고 아침마다 발버둥치고 아버지 차에서 안내리고 난리 난리 아침마다 부모님도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부모님이 중간에 포기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애들 어린이집 잘 다니고 하는거 보면 진짜 너무 대견스러워요. 5살때 엄마랑 못떨어져서 전 그걸 포기했으니까요..

  • 3.
    '24.9.17 1:38 AM (116.37.xxx.236)

    우리 친할아버지가 저 3살때 돌아가셨는데 와병전에 저랑 손잡고 포장마차에서 한잔하시면서 저한테 어묵국물 먹인거 발각되서 엄마한테 한소리 들으신거 생각나요. 그 어묵국물 맛도 기억나고요. 툇마루에 둘이 앉아서 자루째 놓고 생고구마 깎아서 잘라주신것도 생각나고, 분홍색 소꿉놀이 장난감으로 마술 보여주신것도 생각나요. 마을이 술병처럼 생겼는데 입구에 있던 짙은 향기의 사과나무, 집집마다 지나치며 이집엔 뱀이 산다라던가…자주 놀리는 말 지어서 하셨었고…
    늦은밤 엄마가 황토색 콜택시 타고 오신거, 엄마 바쁠때 외할머니가 가끔 오시면 유모할머니한테 애들 버릇 나빠진다며 그만 업어주라는등 한소리 하신거, 다 다 기억나요.
    그 때 그 집은 친할아버지 사후 바로 이사나와서 팔았는데 참 그리워요.
    참 그 이후 기억들도 아주 생생하고, 친구들이 뭔 일 얘기하다가 막히면 저 처다봐요. 문제는 요즘이네요. 감정적인거 이외엔 단기기억상실에 가까워요.

  • 4.
    '24.9.17 9:00 AM (1.237.xxx.38)

    거의 기억 없어요
    처음 입학식때와 중간중간 몆몆 장면 외에는
    스토리도 기억이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183 저보다 의사챙기는 친정엄마.. 그래도 서운함 접을까요? 16 음.. 2024/09/27 3,029
1627182 외국인데 식중독인거 같아요 7 ........ 2024/09/27 1,103
1627181 김밥재료 있는데 시금치만 없어요ㅜ 29 .. 2024/09/27 2,526
1627180 요새 배추 2만원이에요? 3 비싸다 2024/09/27 1,544
1627179 세탁기 통세탁 3 2024/09/27 925
1627178 집주인의 사정을 봐줘야하나요??? 11 마리메꼬 2024/09/27 3,217
1627177 1월, 4월 윤석열 전화 한동훈이 짜증내면서 먼저 끊어 10 이건또 2024/09/27 2,438
1627176 쥴리는 명태 따라쟁이 1 ******.. 2024/09/27 847
1627175 담낭용종이 6 걱정 2024/09/27 1,129
1627174 궁금.. 허용할 수 있는 자식자랑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26 00 2024/09/27 2,536
1627173 국가장학금 이 기사요 8 몰라서 2024/09/27 1,372
1627172 아이가 식탁 모서리에 배를 찧어서 응급실 갔는데 4 .. 2024/09/27 3,609
1627171 김대중재단, DJ 사저 재매입하기로..."재원 모금&q.. 13 .... 2024/09/27 1,609
1627170 저는 연애에 안맞는 사람 같아요 ㅎㅎㅎ 11 ........ 2024/09/27 2,269
1627169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변신 로보트는 못참지 , 트랜스.. 1 같이봅시다 .. 2024/09/27 408
1627168 당뇨전단계인데 포도를 좋아해요 ㅜㅡ 9 ㄴㄴ 2024/09/27 2,501
1627167 동네 튀김가게 10 ... 2024/09/27 2,059
1627166 김치찌개에 넣을 돼지고기 13 현소 2024/09/27 1,439
1627165 중3 수학 늘 50점 맞던 96점 맞았어요 21 iasdfz.. 2024/09/27 4,047
1627164 목디스크에 대해서 3 2024/09/27 826
1627163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 12 흑백요리사 2024/09/27 3,711
1627162 "하우스 이펙트 극렬, 안 됐어야 정상…누군가 작업 의.. 8 ... 2024/09/27 1,056
1627161 조원진 "김건희 특검법, 받으셔라…국민에 사과하는 방법.. 6 2024/09/27 1,430
1627160 수건 바꾸려고 하는데 어떤 종류를 하면 좋을까요? 10 수건 2024/09/27 1,671
1627159 식기세척기 사용문의 18 주방이모님 2024/09/27 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