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화초엄니 조회수 : 3,285
작성일 : 2024-09-17 00:06:22

벌써 2차성징 왔구요. 변성기도 왔어요.

근데도 귀여워요.

집에서 어쩌다 눈 마주치면 씽긋 웃어요.

가끔 제가 하트 날릴 때도 씽긋 웃어요.

잘 안 씻으려고 하고~

숙제도 챙겨줘야 하는데~

근데도 귀여워요.

매일 엄마 오늘 저녁 뭐야? 가 18번 멘트인 우리 아들.

매일 마사지해달라 그러고~

엄마 얼굴 들이밀면 볼뽀뽀도 쪽~ 날려요.

말주변도 없고~ 애교도 없고~ 숫기도 없는데~

오직 엄마인 저한테만 조잘조잘(반전은 8할이 게임얘기 ㅋㅋ;;;)

 

아직은 제 최애입니다.

사춘기 오면... 이것도 끝이겠죠? ㅠㅠ

그전까지 실컷 뽀뽀하고 궁디팡팡하고 키울래요.

 

IP : 219.241.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7 12:12 AM (122.254.xxx.47)

    좋을때…많이 누리세요

  • 2. 일단
    '24.9.17 12:20 AM (106.101.xxx.191)

    길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꽂고있으면
    사춘기시작된거예요ㅎㅎ
    그것도 넘 귀엽습디다^^

  • 3. ..
    '24.9.17 12:29 AM (110.15.xxx.102)

    앞으로 계속 귀여울 거예요
    그리고 다정한 성품은 어디 안간답니다

  • 4. . .
    '24.9.17 12:55 AM (175.119.xxx.68)

    고등되니 애가 변하네요
    속으로 내가 빨리 죽어야지 합니다

  • 5. 고2아들
    '24.9.17 1:00 AM (125.182.xxx.24)

    첫애는 사춘기가 심했는데
    둘째는 사춘기는 몸으로만오고
    성격은 그대로이고(원래 츤데레)
    뽀뽀ㆍ포옹ㆍ팔베개 매일 해요.
    대신 현관문 나가면 둘다 모르는 체 합니다ㅎㅎ

    엄총 귀여워요ㅋ

  • 6. 넘.넘
    '24.9.17 2:23 AM (172.56.xxx.136)

    귀여워요.
    씽긋씽긋 웃고 조잘조잘 8할이 게임얘기..

    전 딸만 있는데 남아들 귀여운 건 뭔가 다른 거 같아요.
    멀리서 랜선 이모가 미소 날리며 뽀뽀 날립니다.

  • 7. 중2아들
    '24.9.17 7:2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 사춘기 오는게 아니던데요
    울 형제들도 저 빼고 사춘기 없었고
    우리애도 사춘기 아닌거같아요
    아직도 엄마 좋다고 안겨요
    열심히 안고 업어 키워 그런거 같아요

  • 8. 중2아들
    '24.9.17 7:32 AM (1.237.xxx.38)

    다 사춘기 오는게 아니던데요
    울 형제들도 저 빼고 사춘기 없었고
    우리애도 사춘기 아닌거같아요
    아직도 엄마 좋다고 안겨요
    열심히 안고 업어 키워 그런거 같네요
    초등 저학년때 이제 크고 무거워서 못업어준다니까 슬퍼하더라구요

  • 9.
    '24.9.17 11:24 AM (119.194.xxx.162)

    이쁘고 미치게 귀여웠던 딸같았던 둘째놈.
    중학생 지나며 말이 없어지더니 지금은
    큰놈과 우리 네식구 앉아 밥먹어도 우리 셋은
    얘기 잘하는데 한마디도 않고 밥먹고 일어나요.
    제가 먼저 먹고 주섬주섬 주방 설거지하고 있으면
    다 먹은 빈그릇 들고와 개수대에 넣으며 잘 먹었습니다가 다예요.
    묻는 말엔 대답 잘해요.

  • 10. 아니요~
    '24.9.17 5:03 PM (211.234.xxx.76)

    사춘기와도 귑엽고 고3되도 귀여워오~
    자식도 한번 이쁜넘은 평생. 귀여워요~
    이쁘다 이쁘다 하고 키워서 그런지 이쁜 짓만 합니다.
    아이들 쑥쑥 크니까 지금 많이 이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921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라는 노래요 9 달개비 2024/09/17 1,324
1630920 차례 지내러 시집 왔어요 38 송송이 2024/09/17 5,444
1630919 콱튜브 안타까워요 43 그냥 2024/09/17 23,559
1630918 아롱사태 소고기찜갈비 8 이건 2024/09/17 1,429
1630917 얼마전에 곽튜브 학폭팔이 그만해야할것같다고 썼었는데 20 ㅇㅇ 2024/09/17 6,166
1630916 생일에 한우 외식하면 1인 5만원 이상 8 소고기 2024/09/17 1,775
1630915 잡채 .. 2024/09/17 583
1630914 트리트먼트 정말 좋은거네요 8 ... 2024/09/17 4,395
1630913 한여름 2차전 1 ㅇㅇ 2024/09/17 1,309
1630912 한동훈 지지율이 반토막나니, DJ하든말든 15 ㅇㅇ 2024/09/17 2,490
1630911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3 생기부기반 2024/09/17 669
1630910 스텐 냄비16cm 실용적일까요? 8 냄비 2024/09/17 1,210
1630909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요리학원 선생님 7 궁금 2024/09/17 1,342
1630908 집에서 과외나 교습하면 어떤가요? 7 마리아 2024/09/17 1,075
1630907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정말 재밌네요 14 2024/09/17 3,353
1630906 남편 에나멜 구두 사려는데 2 번쩍거리는 .. 2024/09/17 678
1630905 베테랑2에서 라면(스포) 6 내기함 2024/09/17 2,091
1630904 날씨가 습하지않나요? 8 .. 2024/09/17 1,952
1630903 초6 여아 30~ 1 시간 걷기 어렵나요? 9 돋보기 2024/09/17 1,059
1630902 밀폐용기 데비**스 사지마라 말려주세요 13 숙이 2024/09/17 3,911
1630901 끝사랑이라는 프로를 21 2024/09/17 4,495
1630900 의사도 아니면서 정신과 질환 진단내리는 사람 12 ... 2024/09/17 2,402
1630899 에어컨 실외기 소음 공포 6 공포 2024/09/17 2,797
1630898 할머니 런닝이 자꾸 변색이 돼요 3 ㅇㅇㅇ 2024/09/17 3,613
1630897 일본 타이거 크라운 스페출라 써보신 분 3 ㅁㅁㅁ 2024/09/17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