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뭐 필요하거나 곤란하다고 말하면 그거에 온 신경이 쓰이는 분들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24-09-16 23:11:29

계신가요

제가 그런데...

그 사람 문제를 해결해줄 때도 아닐 때도 있지만

그래서 사람 잘 안 만나요 ㅠㅠ

 

내 앞가림할 에너지를 못 챙기고 다른 사람 일부터 우선 순위에  놓는달까..

그래서 82 자게도 맨날 보면 안돼요 

 

핑거 프린세스의 정반대라고 해야하나요 이걸 만성 무수리라고 해야하나

 

IP : 118.235.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4.9.16 11:12 PM (58.29.xxx.96)

    그래요.
    나만 위해서 살려고
    지나가면서 길에서도 그래요ㅎ

  • 2. 구혜선 편
    '24.9.16 11:58 PM (125.188.xxx.2)

    보세요. 오은영 박사가 하신 말씀이요.
    금쪽이 구혜선편 보세요.
    구구절절 제 얘기라 공감하면서 봤어요.
    원글님은 해결사가 아니에요.

  • 3. 흠..
    '24.9.17 12:22 AM (211.234.xxx.64)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면 해주고선 잊어버리고, 내가 못해주는 거면 아이고 어쩌나 내 소관이 아니네, 내 힘으론 안되는 일이네 생각하고 잊어버려야죠.

  • 4. ..
    '24.9.17 1:21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그랬는데
    아예 자신이 가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고
    꾸준히 이용해먹는 사람이 있었고
    뭔가 꿀리는게 있으니 저러겠지 하며
    얕잡아보는 사람도 있었고
    호의를 받고는 부담스러웠는지
    그 이후로는 저를 피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몇년 전 저를 언제든 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던 사람이
    제 남편까지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걸 어느날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이제 남일에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 5. ..
    '24.9.17 5:10 AM (220.72.xxx.59)

    감정 이입이 잘되는 사람이 그런듯. 오십 넘고서야 과도한 해결사정신으로 날 힘들게 하는것도 덜 하고 대처하는 법도 배웠네요. 왜 진작 몰랐을까요

  • 6. 사랑받지못하고
    '24.9.17 5:19 AM (117.111.xxx.4)

    존재만으로 충분히 받아들여지지못햐서
    무엇으로라도 존재감 있고 자신을 확인하고 싶어서래요.
    그러지 맙시다.
    내 시간 내감정이 소중하지 남의.잡일에 힘써서 잡꾼 되지말자고요.

  • 7. ㅇㅂㅇ
    '24.9.17 8:31 AM (182.215.xxx.32)

    접니다....
    나보다 남의 욕구가 우선인.
    살다보면 아.내가 뭐하고있나 싶죠

    남편은 착한 사람인줄알고 결혼했는데
    살면살수록
    겉만 순하고
    타인에대한 배려없이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해서라는 이유는
    절반쯤일거 같고요
    타고난다 봅니다
    사랑받고 인정받아도
    남의 욕구를 먼저 살피는 사람들도 있어요

  • 8. ㅇㅂㅇ
    '24.9.17 8:33 AM (182.215.xxx.32)

    공감능력이 높고
    입장바꿔생각하기가 너무 잘돼서 그래요
    모두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사람인거죠

    우리 입장바꿔생각하기 좀 덜하고
    나를 돌보며 살아요 이제..

  • 9. 천성
    '24.9.17 2:08 PM (39.125.xxx.74)

    사랑 많이 받고 자랐지만 제가 그렇거든요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서 힘들다는 말이 맞아요
    제가 할 수 없는 일은 속으로 상대의 복을 빌어주고요 할 수 있는 거는 도움되려고 하구요
    그렇게 저렇게 조절하며 사는 법을 터득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966 국정농단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다시 해야 한다. 5 ........ 2024/11/07 682
1645965 42평 30년 구축 인테리어 - 아일랜드 만들까요 말까요.. 7 가을하늘 2024/11/07 1,104
1645964 아이친구들이 방과후에 계속 노는데요 4 .. 2024/11/07 980
1645963 김건희씨 4 나이든 사람.. 2024/11/07 2,137
1645962 며칠전 올라왔다 없어진?글에 대해(성인딸,아빠 단둘 여행 흔하냐.. 11 가을가을 2024/11/07 2,544
1645961 문통시절엔 공직자 임명 전 조사같은거 안했나요? 17 .... 2024/11/07 1,525
1645960 밥하는게 넘 힘들어요 22 ㄷㄷㄷ 2024/11/07 4,517
1645959 고3 수시발표 8 123 2024/11/07 2,093
1645958 저도 제 남편폰 대신 써서 문자 안해요!!! 16 0000 2024/11/07 3,912
1645957 이번 주 민주당 집회 있습니다 11 !!!!! 2024/11/07 908
1645956 명탐정 준우 채널 ㅋㅋ 너무 재밌어요 4 ㅇㅇ 2024/11/07 1,346
1645955 신경치료하지 않은 브릿지 10 녹차 2024/11/07 889
1645954 혹시 노래 찾아주실 수 있나요? 7 궁금 2024/11/07 409
1645953 인터*크 청소년 콘서트 티켓 궁금증 3 ㅇㅇ 2024/11/07 306
1645952 오늘 윤 담화에서 밝힌 지지자 텔레그램 메시지들 1 그러긴 그랬.. 2024/11/07 1,663
1645951 알리 고객센터 전화응대가 되네요 5 .. 2024/11/07 654
1645950 치아 교정 중인 분 계세요? 5 ... 2024/11/07 781
1645949 붕어빵 가게 보이면 넉넉히 사오세요 40 ㄱㄴ 2024/11/07 22,738
1645948 여에스더 부럽네요 천재형 36 ㅇㅇ 2024/11/07 10,464
1645947 얼마나 아꼈으면 실망을.. 5 .. 2024/11/07 2,321
1645946 추경호 "尹, 논란·의혹에 진솔하게 설명·사과".. 6 ... 2024/11/07 1,425
1645945 검사때부터 쓰던 핸펀을 부부가 계속 썼다네요 11 2024/11/07 3,126
1645944 민노총 전 간부들이 간첩행위로 15년형 받았네요. 25 2024/11/07 1,746
1645943 이나이에 1억담보대출 맞을까요ㅠㅠ 21 2024/11/07 3,567
1645942 오감자 어니언 맛있네요 과자추천 2024/11/07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