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뭐 필요하거나 곤란하다고 말하면 그거에 온 신경이 쓰이는 분들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24-09-16 23:11:29

계신가요

제가 그런데...

그 사람 문제를 해결해줄 때도 아닐 때도 있지만

그래서 사람 잘 안 만나요 ㅠㅠ

 

내 앞가림할 에너지를 못 챙기고 다른 사람 일부터 우선 순위에  놓는달까..

그래서 82 자게도 맨날 보면 안돼요 

 

핑거 프린세스의 정반대라고 해야하나요 이걸 만성 무수리라고 해야하나

 

IP : 118.235.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4.9.16 11:12 PM (58.29.xxx.96)

    그래요.
    나만 위해서 살려고
    지나가면서 길에서도 그래요ㅎ

  • 2. 구혜선 편
    '24.9.16 11:58 PM (125.188.xxx.2)

    보세요. 오은영 박사가 하신 말씀이요.
    금쪽이 구혜선편 보세요.
    구구절절 제 얘기라 공감하면서 봤어요.
    원글님은 해결사가 아니에요.

  • 3. 흠..
    '24.9.17 12:22 AM (211.234.xxx.64)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면 해주고선 잊어버리고, 내가 못해주는 거면 아이고 어쩌나 내 소관이 아니네, 내 힘으론 안되는 일이네 생각하고 잊어버려야죠.

  • 4. ..
    '24.9.17 1:21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그랬는데
    아예 자신이 가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고
    꾸준히 이용해먹는 사람이 있었고
    뭔가 꿀리는게 있으니 저러겠지 하며
    얕잡아보는 사람도 있었고
    호의를 받고는 부담스러웠는지
    그 이후로는 저를 피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몇년 전 저를 언제든 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던 사람이
    제 남편까지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걸 어느날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이제 남일에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 5. ..
    '24.9.17 5:10 AM (220.72.xxx.59)

    감정 이입이 잘되는 사람이 그런듯. 오십 넘고서야 과도한 해결사정신으로 날 힘들게 하는것도 덜 하고 대처하는 법도 배웠네요. 왜 진작 몰랐을까요

  • 6. 사랑받지못하고
    '24.9.17 5:19 AM (117.111.xxx.4)

    존재만으로 충분히 받아들여지지못햐서
    무엇으로라도 존재감 있고 자신을 확인하고 싶어서래요.
    그러지 맙시다.
    내 시간 내감정이 소중하지 남의.잡일에 힘써서 잡꾼 되지말자고요.

  • 7. ㅇㅂㅇ
    '24.9.17 8:31 AM (182.215.xxx.32)

    접니다....
    나보다 남의 욕구가 우선인.
    살다보면 아.내가 뭐하고있나 싶죠

    남편은 착한 사람인줄알고 결혼했는데
    살면살수록
    겉만 순하고
    타인에대한 배려없이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해서라는 이유는
    절반쯤일거 같고요
    타고난다 봅니다
    사랑받고 인정받아도
    남의 욕구를 먼저 살피는 사람들도 있어요

  • 8. ㅇㅂㅇ
    '24.9.17 8:33 AM (182.215.xxx.32)

    공감능력이 높고
    입장바꿔생각하기가 너무 잘돼서 그래요
    모두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사람인거죠

    우리 입장바꿔생각하기 좀 덜하고
    나를 돌보며 살아요 이제..

  • 9. 천성
    '24.9.17 2:08 PM (39.125.xxx.74)

    사랑 많이 받고 자랐지만 제가 그렇거든요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서 힘들다는 말이 맞아요
    제가 할 수 없는 일은 속으로 상대의 복을 빌어주고요 할 수 있는 거는 도움되려고 하구요
    그렇게 저렇게 조절하며 사는 법을 터득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181 김밥재료 있는데 시금치만 없어요ㅜ 29 .. 2024/09/27 2,526
1627180 요새 배추 2만원이에요? 3 비싸다 2024/09/27 1,544
1627179 세탁기 통세탁 3 2024/09/27 925
1627178 집주인의 사정을 봐줘야하나요??? 11 마리메꼬 2024/09/27 3,217
1627177 1월, 4월 윤석열 전화 한동훈이 짜증내면서 먼저 끊어 10 이건또 2024/09/27 2,438
1627176 쥴리는 명태 따라쟁이 1 ******.. 2024/09/27 847
1627175 담낭용종이 6 걱정 2024/09/27 1,129
1627174 궁금.. 허용할 수 있는 자식자랑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26 00 2024/09/27 2,536
1627173 국가장학금 이 기사요 8 몰라서 2024/09/27 1,372
1627172 아이가 식탁 모서리에 배를 찧어서 응급실 갔는데 4 .. 2024/09/27 3,609
1627171 김대중재단, DJ 사저 재매입하기로..."재원 모금&q.. 13 .... 2024/09/27 1,609
1627170 저는 연애에 안맞는 사람 같아요 ㅎㅎㅎ 11 ........ 2024/09/27 2,269
1627169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변신 로보트는 못참지 , 트랜스.. 1 같이봅시다 .. 2024/09/27 408
1627168 당뇨전단계인데 포도를 좋아해요 ㅜㅡ 9 ㄴㄴ 2024/09/27 2,501
1627167 동네 튀김가게 10 ... 2024/09/27 2,059
1627166 김치찌개에 넣을 돼지고기 13 현소 2024/09/27 1,439
1627165 중3 수학 늘 50점 맞던 96점 맞았어요 21 iasdfz.. 2024/09/27 4,047
1627164 목디스크에 대해서 3 2024/09/27 826
1627163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 12 흑백요리사 2024/09/27 3,711
1627162 "하우스 이펙트 극렬, 안 됐어야 정상…누군가 작업 의.. 8 ... 2024/09/27 1,056
1627161 조원진 "김건희 특검법, 받으셔라…국민에 사과하는 방법.. 6 2024/09/27 1,430
1627160 수건 바꾸려고 하는데 어떤 종류를 하면 좋을까요? 10 수건 2024/09/27 1,671
1627159 식기세척기 사용문의 18 주방이모님 2024/09/27 1,468
1627158 옐로우스톤 4박5일..그랜드 티턴 꼭 들거야 할까요? 16 .. 2024/09/27 972
1627157 의대생들, 수업 거부해도 "국가장학금은 주세요".. 12 tt 2024/09/27 2,325